비대상성간경변환자에 대한 알부민 장기투여가 생존기간을 늘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대상성 간경변이란 복수, 황달 등 간부전 상태에 있는 간경변을 가리킨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33개 기관이 참여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통해 복수가 합병된 간경변환자에 대한 알부민 장기투여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검토해 란셋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비대상성간경변환자에 대한 장기 알부민 투여 효과의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 대상자는 440명. 연구팀은 표준치료군(항알도스테론제 200mg+프로세미드 25mg)과 비교군 즉, 표준치료+알부민투여군(첫 2주간 40g 주 2회 투여, 이후 40g을 주1회 투여)으로 나누고 18개월간 투여했다.

최종 431명(표준치료군 213명, 비교군 218명)을 분석했다. 사망자는 각각 46명. 38명이었다. 추정 전체 생존율은 비교군에서 높았고(77% 대 66%), 사망 위험은 38% 낮았다(위험비 0.62).

그레이드 3~4의 비(非)간장관련 부작용 발현은 표준치료군이 46명(22%), 비교군이 49명으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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