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운동과 인지기능 자극, 건강한 식단 등 바람직한 생활습관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쉬대학병원 클로디안 다나 박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전세계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해 치매 유병자는 2019년 기준 5,700만명이며, 2050년에는 그 3배인 1억 5,200만명으로 예측되고 있다.건강한 생활습관은 치매를 억제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을 앓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다나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여부에 상
니코틴 중독성이 높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금연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연프로그램을 도중에 중단한 경우 실패률이 높았다.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금연클리닉 참여자 1,395명의 의무기록으로 금연에에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담배 유발 질병'(Tobacco Induced Diseases)에 발표했다.금연프로그램은 12주간 진행됐으며 종료 시 완전 금연한 경우는 금연성공자, 중도 포기했거나 종료 후에도 금연하지 못한 경우는 금연 실패자로 규정했다.분석 결과, 금연성공률은 약 40%였으며,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미의 기준 속에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키워드는 '동안'일 것이다. 제나이보다 더 어려 보이는 외모를 뜻하는 동안은 주로 주름없고 탄탄하며 잡티없이 깔끔한 얼굴을 가리킨다.이러한 동안 피부는 타고나야 하지만, 건조한 환경과 노화, 피부 트러블 등으로 발생하는 피부 탄력의 변화를 지연시키는 관리 역시 중요하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피부 노화 지연을 위한 미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큰 부담없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시키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했다가 몇개월 못버티고 다시 흡연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의 중독성은 거의 마약급이라는 말도 있을 만큼 세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흡연하더라도 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암발생 위험을 분석해 미국암협회지(Cancer)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89만명. 평균 6년여간 추적관찰하자 5만여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대상자를 흡연량(담배 개비)에 따라 금연군, 감연군, 유지
갑작스러운 사고, 심한 치주 질환과 충치 등의 문제로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상실되면 빈공간을 메워야 하는데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많이 사용한다.인공치아 또는 제3의 치아라고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보철물을 삽입해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나 의료진과 상담없이 섣불리 임플란트를 결정하면 부작용과 함께 재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서울플러스치과(성남) 남일우 원장[사진]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해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반영적으로 개선해주지만 치료 결과가 좋지 않거나 사후 관리가 부실하면 심
사춘기에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화장품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대표적 피부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은 환절기에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피부가 예민해져 여드름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여드름은 피지선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혈액 내 독소가 축적돼 피지가 과다하게 형성돼 모공을 막아 발생한다. 염증 양상에 따라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등으로 구분된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양상에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하는 만큼 피부 상태와 여드름의 진행 과정, 종류
입춘과 경칩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됐다.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계절이겠지만 아토피 환자에는 다소 고통스러울 수 있다.일교차로 인해 피부는 쉽게 건조해져 가려움과 푸석해지고, 미세먼지는 표피 장벽기능을 손상시켜 아토피 질환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아토피의 주요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으로, 증상 초기에 붉어진 피부가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 어느 곳에서나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건조감과 가려움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가려움이 심해지면서 진물이 흐른다. 많은 환자들이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는 경우가 많다. 하지
65세 이상 고령층이 인구의 20%를 차지하면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들어섰으며 3년 후인 2025년께 초고령사회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령인구가 많아지면 당연히 질환 발생률도 높아지는데 특히 정형외과나 내분비내과, 안과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과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오래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황반은 반지름이 1.5mm로 크기는 작아도 시력 기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빛을 느끼고 색을 구별하는 등 광수용체인 시세포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20만명대를 보이고 누적 확진자는 466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9천명이 넘어서면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면역력 저하가 쉬워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동탄시티병원 내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세희 원장[사진]은 "면역력은 고령층 뿐 아니라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령자만 면역관리가 필요
국내 녹내장환자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주변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을 동반하는데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녹내장 진료데이터(2016~2020년)의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19.4% 늘어난 96만 4,81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성은 37만명에서 45만명으로 21.6%, 여성은 43만 7천명에서 51만 4천명으로 17.5% 증가했다.60대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70대(21%), 50대(19%) 순으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60~70대다.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 건강관리 수요가 늘고 있다. 여전히 대기는 건조한데다 큰 일교차로 피부건조증, 탄력저하, 주름 등의 문제를 많이 겪기 때문이다.피부 노화와 주름 악화 요인은 다양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따른 피부 수분 손실을 꼽을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할 수록 잔주름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자외선 노출 역시 마찬가지다. 환절기에 일조량에 비례해 자외선에도 많이 노출된다. 장시간 노출시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돼 피부 처짐과 주름을 야기할 수 있다. 추위로 예민해진
30대 직장인 권 모씨는 얼마 전부터 잇몸 통증과 출혈 증상이 나타났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단순 잇몸 염증으로 생각했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심지어 치아가 흔들리기까지 시작했다.결국에는 염증 때문에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치과 진단을 받았다.권 모씨처럼 잇몸질환이나 충치, 노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치아가 손상된 경우 최선의 방법은 자연치아를 되살리는 것이다. 하지만 심한 손상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는 대체 치아가 필요한데 최근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대세다.서울플러스치과(성남) 박연준 원장
젊은 층에서 당뇨병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환자에서 고도비만율이 높아졌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하경화 교수팀(아주대 의대 최현호·최기웅·윤호준 학생)은 10년간 국내 당뇨병 발생률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 DMJ)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2006~2015년). 분석 결과, 당뇨병 발생률은 인구 1천명 당 7.7명에서 6.3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당뇨병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에서 신체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2월 4일부터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대상자는 시간이나 장소, 사회적 편견 등으로 금연을 시작하기 어려운 위기청소년, 장애인,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저소득층, 65세 이상 고령자다.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버스가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문금연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공간으로서 금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의 금연지원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음순은 여성의 질 입구와 요도를 감싸는 외음부 내측의 날개 모양 구조물이다. 질의 내부와 요도의 병균 차단은 물론 생식기 보호 역할을 한다.개인마다 모양이 달라 사실상 정상 소음순은 없는 셈이다. 하지만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비대칭이 되거나 비대해져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치료가 필요하다.소음순 비대증 및 비대칭으로 자극이 잦으면 질염, 가려움증, 악취 등 크고 작은 증상이 뒤따른다. 특히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 회복이 어렵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악화되면서 여성질환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산부인과에서 상태 파악이 필요가 있다.나를
임플란트는 50~60대가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치주질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20~30대도 늘고 있다.임플란트는 상실되거나 제기능을 잃은 치아 대에 자연치와 거의 유사한 보철물을 식립하는 치료를 말한다. 자연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데다 자연스러운 외관이 장점이다. 치아 상실 후 잇몸뼈가 녹아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장점이 많은 만큼 치료 전 주의사항 역시 주의해야 한다 서울플러스치과(성남) 남일우 원장[사진]은 임플란트치료는 난이도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 금연클리닉에 따르면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과 인지행동요법 등을 통해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12주 동안 진행되는 금연치료 후 성공률은 50%가 넘었다.
직장인의 대표적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는 음식이다. 메뉴도 주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위주에 폭식, 과식에다 음주까지 더해지게 된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가 지속되면 위장 건강에 좋을리 만무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맵고 짠 음식, 잦은 음주 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소화기질환으로 역류성식도염을 꼽을 수 있다. 위장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 잦은 기침으로 목감기로 오인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목소
한국인 4명 중 1명은 평생의 한번 이상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장애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6일 국민의 정신장애의 유병률 및 정신건강서비스 이용현황을 파악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79세 이하 성인 5,511명을 대상으로 서울대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주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실시했다. 정신장애 조사질환은 알코올 및 니코틴 사용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이다. 이에 따르면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28%(남성 32.8%%, 여성 22.9%), 1년 유병률은
건선은 붉은색의 동그란 반점 위에 하얀색 인설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염증성피부질환이자 면역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은 1~2%이며,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자극이 많은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등에 주로 많다.건선은 또 수면과도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대구점) 황문제 한의사[사진]는 "최근 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면증환자는 건선이 악화될 위험이 높다. 건선환자 역시 대표적 증상인 가려움 때문에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깊은 잠을 이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