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100억원 매출을 기록한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이 내친김에 방송광고로 추가 매출을 노리고 있다. 22일 현대약품은 “이번 광고는 “득모하세요”라는 주제로 제작됐으며 “탈모는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과 의약품이 아닌 제품의 차별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측은 이번 광고를 토대로 탈모치료제시장의 독주체제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채용서류에 포함시켜 주목을 끌었던 중외제약이 이번에는 행동서술면접제도라는 이색적인 제도를 도입해 또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중외제약에 따르면, 행동서술면접은 피면접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실제상황에서 취했던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 생각 등을 통해 입사지원자를 평가하는 면접법이다.이에 대해 중외제약은 “학벌이나 성적보다 실제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어려운 면접법을 도입해 지원자들에게는 고충만 가중된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작년에 한 제약사를 지원한 사람에 따르면 어차피 웬만한 학벌에 상위성적 보유자를 뽑을 텐데 구태여 학벌이나 성적을 중요시하지 않겠다는 그럴싸한 말로 지원자만 괴
‘다코젠’이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의 73%에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수이형성증후군은 골수가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희귀질환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유일한 완치법이다. 22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하곱 칸타지안(Hagop Kantarjian)박사 연구팀이 실시한 것으로 올 1월 Blood誌에도 발표된 내용이다.연구에 따르면, 임상은 다코젠을 하루 1시간 5일동안 체표면 ㎡당 20mg씩을 정맥 투여하는 1군(64명,20mg/㎡,5일,정맥), 하루 1시간 10일동안 체표면 ㎡당 10mg씩을 정맥 투여하는 2군(17명,10mg/㎡,10일,정맥), 5일동안 20mg을 피하로 투여하는 3군(20mg/㎡,5일,피하)으로 구분해 실시됐다.임상결과 모든 군의 환
보령제약이 항암제인 NK Cell 개발 및 항노화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키로 합의했다.양측은 19일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임상 및 기초분야의 공동연구’, ‘연구인력의 교육 및 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학술자료, 기술정보 및 출판물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NK Cell(Natural Killer Cell)개발 및 항노화 관련 분야에 관해 공동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국내 연구진들이 BT(Bio Technology)중심의 컨버전스 연구에 관해서는 큰 역량을 갖고 있는 만큼 병원과 제약사간 공동연구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김광호 사장은 “미래 핵심산업인 B
실명 위기에 있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손상된 시력을 회복 시켜주는 최초의 치료제인 ‘루센티스’ (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출시됐다.22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루센티스는 안구 내에서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막고, 삼출물의 누출을 차단해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유지, 회복 시키도록 고안된 최초의 시력 회복 치료제다.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신생혈관에 의해 황반(카메라의 필름에 해당)이 손상돼 수개월 혹은 2년 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안질환으로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이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루센티스가 국내에서 신속한 시일 내 보험 적용을 받아 보다 많은 국내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이 시력개선 및 일상적인 활동능력 회복 등의 현저
다국적 제약사들의 공장철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본이 본사인 한국오츠카제약은 오히려 공장 설비를 확충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근 오츠카제약은 총 45억원을 투자해 향남 공장의 설비 확충 공사를 완료했다. 약 7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를 통해 회사는 제제동의 레이아웃 개조와 최신 시설을 갖춘 창고를 신축했다.공장 매각 러쉬 상황에서도 오츠카제약이 공장 시설을 확충한 배경은 폭발적인 매출성장 때문이다. 우선 대표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무코스타와 프레탈의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고, 또 아빌리파이 제품도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메프친 스윙헬러 등으로 호흡기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약 12%의 매출 성장(수출 포함)을 예측하고 있다.
국제약품이 최근 잠실롯데호텔에서 ‘2007 타겐-F Reg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망막병증 질환과 관련 치료제인 타겐-F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희의대 곽형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이어 한림의대 김하경교수의 ‘New Pharmacologic approaches to treating Diabetic Retinopathy’와 경희의대 유승영교수의 ‘황반부종을 동반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타겐F 복용 후 임상변화에 대한 다기관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이날 타겐F에 대한 임상 발표에서는 당뇨망막병증환자 87명 (175안)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 임상결과가 발표되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타겐F가 시력향상의 기준인 대비감도에
대웅제약과 녹십자가 기존 코큐텐 제품에 비타민을 혼합해 항산화 효과를 높인 코큐텐 복합제를 동시에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21일자체 합성한 고순도의 코큐텐에 비타민 A, C, E를 결합한 복합영양제 ‘코큐텐VQ 플러스(+)’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비타민A, C, E 셀레늄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서 “코큐텐 100mg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녹십자도 코큐텐 100mg에 비타민 C, E,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대두(大豆) 레시틴, 녹차 카테킨을 함유한 ‘코큐텐비타’를 출시, 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제품은 기존의 코큐텐 제품이 코큐텐 단일제인 것에 비하여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웅제약이 항산화 최고물질인 코큐텐과 비타민이 결합한 복합영양제 ‘코큐텐VQ 플러스’를 출시했다. 코큐텐VQ플러스는 체내생성 항산화 물질인 코큐텐 100mg에 일명 항산화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 C, E가 포함되어 있다. 회사 측은 “비타민A, C, E 셀레늄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서 “코큐텐 100mg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고함량 코큐텐 시장은 지난 10월까지 전체 40억원의 매출 중 코큐텐VQ가 35억원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으로 시장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항산화 성분이 강화된 코큐텐VQ+에 이어 내년 초까지 특화된 다양한 종류의 코큐텐 복합제를
한국제약협회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와 관련하여 보고대상 의약품을 급여대상의약품으로 한정하고 시기도 1년간 유예해 달라는 건의문을 복지부에 전달했다.협회는 또 이 같은 내용 외에도 월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시한을 ‘다음달 15일’에서 ‘다음달 말’로 연장해야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보고 품목을 급여대상으로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협회는 “비급여 품목까지 포함하면 민간기업의 영업기밀이 노출되고 이로 인한 경영활동 위축이 우려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단 복지부가 비급여의약품의 공급내역 보고사항을 ‘공급량’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제약사의 영업기밀을 보호하고 복지부 또한 비급여의약품의 생산량과 공급량 분석을 통해 유통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제약협회가 제약사들의 학회참여시 1부스당 200만원 이내에서 허락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목된다.21일 협회는 지난 16일 의약품유통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별 제약사의 행사부스 참여수준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언급한 1부스 당 200만원 이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2008년 11월 개최되는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하여 행사지원방침을 이같이 확정하고 전 회원사에 공문을 통해 알린 상태다.더불어 부스외에 각종 발전기금 명목으로 후원하고 있는 기부금을 한국의학원, 대한의학회 등 재단에 기부하는 간접지원방식의 지정기탁제를 도입할 방침이다.그러나 이 같은 방안이 실효성을 갖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홍보 부스당 200만원으로 제안하고 있지만 참여 부스의 개수가
현대약품은 지난 2, 3일 양일간 병원영업팀본부장 및 실장, 영업사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실미도 해병대교육장에서 해병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교육은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단결력과 정신력 배양 그리고 2008년 영업목표 100%를 달성하기 위한 자신감을 얻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