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제 14회 동양의학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ICOM)에 참가해 한의학 논문 60여편을 발표한다.ICOM은 한국 한의계의 주도하에 결성된 국제동양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Oriental medicine, ISOM)의 가장 중요한 목적 사업으로서 동양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 결과를 발표·토론하는 학술대회이다. 대회는 2~3년마다 개최되며 지금까지 13차례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열려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소재의 국립대만대학병원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참가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 모두 20여개 국이다.이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도 한
국민건강보험단이 가정에서 흔히 접하는 질병과 응급상황 등의 건강관리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가정에 상시 비치하여 볼 수 있는 ‘가정건강가이드-우리집 건강주치의’를 책자로 발간·배포한다.책은 국내 최고 의학전문가들의 집필과 감수를 거쳐 총21장으로 제작되었으며 내용은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응급상황에 대한 예방, 자가관리방법, 처치, 병원치료를 즉시 받아야 하는 경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범람하는 의학정보의 바른 선택방법, 의료기관 이용정보와 건강보험 100% 활용정보 등을 꼼꼼하게 구성했다.책자가 필요한 가정은 해당 지사로 신청하면 무료로 보내준다. 공단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고·대학 등 교육기관, 공공도서관, 전국의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사회적으로 소외된 교도소 및 구
생명공학 회사인 셀트리온은 독일의 메디젠(MediGene AG)과 항암 치료제 ‘anti-L1 MAb’ 공동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이 개발중인 물질 ‘anti-L1 MAb’은 난소암 및 자궁암 등의 각종 종양 세포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L1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이른바 타깃 치료제다.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젠과 anti-L1 MAb의 생산 균주 개발을 포함한 공정 개발과 임상물질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치료제의 개발이 성공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특허와 판권, 그리고 전세계 생산 공급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녹십자가 미국이 개발한 차세대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으로 오는 2009년부터 항암제 시장에 가세한다. 더불어 개발중인 재조합 혈액응고 8인자 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 5개 품목은 북미로 수출한다.녹십자는 지난 27일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社(Abraxis BioScience, LLC;이하 ‘ABL사’) 본사에서 바이오 의약품 5개 품목에 대한 북미 지역 제품 개발 및 독점 판매권과 차세대 항암제 ‘아브락산’(ABRAXANE)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위한 계약을 교차 라이센스(Cross License) 형식으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현재 녹십자는 자체 연구를 통해 재조합 혈액응고 8인자를 비롯한 면역세포 활성화제인 인터페론 알파, 그리고 백혈구 증강제 등 5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중이다. 녹십자는 ABL사
일반의약품이지만 간질환의 보조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우루사 등 간장용제의 보험급여기준이 까다로워진다. 지금까지는 이담제를 포함하여 경구제 2종 이내까지 대부분 요양급여를 인정해줬지만 최근 오남용 문제가 제기되면서 보다 세분화시켰다.이에 따라 새로 추가된 급여기준에는 투여개시전 트랜스아미나제(GOT 또는 GPT) 수치가 60U/L이상인 경우 또는 트랜스아미나제 수치가 40~60U/L인 경우는 3개월 이상 40U/L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로 제한했다.하지만 트랜스아미나제 수치가 40U/L 미만이라 할지라도 환자의 상태나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는 일부 보험이 적용키로 했다. 이는 간암, 간경변 환자가 간염을 동반한 경우에도 동일하다.복지부는 “간장용제는 대부분 일반의약품이며, 식약청 허가사항이 ‘간질환의 보조치
현대약품의 진해제 ‘레보투스’가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약품은 2000년 4월에 발매한 레보투스가 2002년 26억원, 2004년 33억원, 2006년 52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성장으로 최근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레보투스의 성장배경은 중추부작용의 발현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과 시럽, 파우치제제, 정제 등 제형의 다양화로 복용 편리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의약사업부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파우치의 저용량 출시, 정제의 제제 개선 등을 통해 150억원 초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머크세로노가 노바티스의 김영주 상무를 의약품사업부 총괄책임자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하지만김 상무는 현재 노바티스에서피부과 및 신제품 론칭 사업부를 여전히 총괄하고 있어 어떻게 된 것인지궁금증이 일고 있다.
대다수 한국여성이 불임의 정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학적으로 정의하는 불임은 임신 시도 노력 후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은 2년 이상을 불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최근 보조생식학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4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불임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여성 상당수가 임신 시도 후 27개월이 지나야 불임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불임에 대한 인지 질문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불임에 대해 잘안다고 응답한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88점이었다.이어 불임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과 산부인과에서 얻는다고 답했다. 응답률은 각각 35.5%와 34.9%로 비슷했다.그밖에 불임의 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발기부전환자들은 비아그라보다 레비트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종료된 ‘CONFIRMED’ 스터디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레비트라와 비아그라의 효능과 선호도를 비교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유럽, 멕시코, 그리고 미국에서 발기부전 증상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총 1,057명의 남성들이 참여했다. 또한 무작위· 이중맹검 교차 연구로 진행됐다.바이엘측은 “연구결과 치료만족도평가항목(Treatment Satisfaction Scale: TSS)기준으로 많은 환자들이 레비트라를 선호했으며 또한 발기능력 및 삽입 성공률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성의학자이자 유
토종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임상을 진행한 결과 혈압약과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 환자에도 효과적이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고혈압환자는 서울대병원 외 7개 병원에서, 당뇨환자고대안암병원 외 6개 병원에서 각각 실시됐다. 참여환자수는 각각 135명과 156명이었다.우선 고혈압환자의 경우, 자이데나는 발기능력 평가 시험인 IIEF 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평가에서 위약(Placebo)에 비해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30점 만점에 자이데나100mg은 22.94점, 200mg는 24.33점이었으나 위약군은 18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 크루셀 그룹의 자회사이자 세계 3대 B형 간염 백신의 생산 기업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 2007 하멜 무역상 (Hamel Trade Award)의 ‘2007 최고 네덜란드 기업상(2007’s best established Dutch company in Korea)’부문 후보로 선정됐다.올해로 5회를 맞는 ‘하멜 무역상’은 한국에 진출한 네덜란드 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한국-네덜란드 양국간 무역, 투자, 기술교류 증진을 위해 2003년 처음 지정되어, 한국시장에 수출 혹은 투자, 기술 전달을 한 네덜란드 기업과 네덜란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국내기업을 장려하고 있다. 이 상은 최고 네덜란드 기업상, 신규 네덜란드 기업상, 네덜란드에 투자한 가장 성공적인 한국기업상,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LG생명과학이 엘러간이 독식하고 있는 피부 성형시장에 뛰어든다. LG는 26일 스위스 제약사 안테이스(Anteis S.A)社와 피부성형용 히알우론산 필러(HA Filler) ‘에스텔리스(Esthelis)’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 제품은 인체 구성물질인 히알우론산(HA; hyaluronic acid)을 주성분으로, 얼굴 주름제거, 입술 확대, 얼굴 윤곽 성형 등 피부성형용으로 사용되며, 스위스의 안테이스사에서 2005년 처음 개발해 EU를 비롯한 아시아, 남미, 중동, 호주 등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특히 에스텔리스는 안테이스社의 특허받은 CPM (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점착성 고밀도 구조기반) 기술로 제조되어 지속기간이 길고 피부 적합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