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주식회사가 전이성 위암와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 임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두 건에 대한 다국가 임상승인을 획득했다.우선 머크는 얼비툭스에 대해 K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FOLFIRI(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이리노테칸) 또는 FOLFOX(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옥살리플라틴)+세툭시맙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비무작위배정, 공개, 제 II상 임상시험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명은 APEC-STUDY이다. 국내 임상은 가천길병원, 강남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5곳에서 진행된다.머크주식회사가 이번 임상을 추진하는 배경은 KRAS
이명수씨(전이화여대부속병원장/전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석좌교수) 23일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이영혁(건양대병원 소아과 교수), 영호(재미 목사), 영혜(전주병원 산부인과장), 영신(재미)씨 부친상, 김종준(전주병원장), 장진(재미)씨 빙부상, 나은우(아주대 재활의학과 교수), 이정선(재미)씨 시부상 빈소: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3월 25일
게보린 등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의 부작용이 당초 알려린 것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소프로필안티피린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기존에 알려졌던 6례 9건 이외에도, 12례 21건이 더 있는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용역연구사업으로 전국 9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통해 수집한 부작용 사례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모두 약물간 부작용사례를 직접적으로 확인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에 따라 지난 2008년 10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시민단체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에 대해 문제제기 했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3례에 비해 4배나 많은 수의
아주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당뇨병 유병률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수, 역시 매우 급격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현재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2025년에는 지구상에 당뇨환자의 수가 무려 3억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정도 마찬가지여서, ‘한국인의 질병부담 2005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매년 50만 명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생활 습관이 서구화되고 인구의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데서 큰 원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당뇨성 합병증등 당뇨병 질환에 따른 후유증,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병 순위 1위가 바로 당뇨병인 것을 감안하면, 2010년경에는 당뇨
광동제약이 서울 백병원등 5개 병원에서 실시하는 비만치료제 신약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비만환자 중,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 이거나 27~30kg/㎡이면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중 한가지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6주의 임상기간 동안 5~6회 해당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시험 참가자에게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각 병원 교수의 진찰과 상담, 시험약과 검사비, 전문영양사와의 영양상담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서울백병원외에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세부 방법과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02-6006-7243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10개 종합병원이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급에서 A를 받았다.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급은 A, B, C, D 네가지로 나뉘는데 동일 평가군 별로 상병 구성을 보정해 나눈 것이다. 즉 평균보다 처방품목이 낮으면 A로 평가되며 낮으면 등급에 따라 B, C, D로 평가하는 방식이다.17일 심평원이 공개한 2008년 2분기 약제평가결과에 따르면, 삼성서울, 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영동세브란스, 영남대, , 상계백병원,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병원 10곳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즉, 최적의 처방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이어 경북대, 동산병원, 단국대, 카톨릭대, 강북삼성, 아주대, 원주세브란스, 원주기독, 목동병원, 백병원, 인하대, 한강성심병원 등이 양호한 B등급
한국응용약물학회 총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7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신약개발에서 안전성 약리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응용약물학회와 국립독성과학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또한 ‘천연물로부터 신약개발’이라는 관련주제를 가지고 위성 심포지엄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장독성약리를 중심으로 최근 연구경향들이 소개될 예정이다.울산대학의 최한석 교수가 hERG채널 억제효과 스크리닝 모델을, 아주대학의 정이숙 교수가 심장독성 바이오마커 연구결과를, 미국Covance Laboratory의 R.D. Sarazan박사가 QT연장 모니터링 방법을, Yamanashi 대학의 A. Sugiyama교수가 TdP 예측을 위한 부정맥 동물모델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이하 NSAIDs)를 복용 하는 관절염 환자 2명 중 1명은 위궤양, 위출혈 등 중증 위장관계 부작용 고위험군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슬관절학회가 전국 9개 종합병원, 122개 개인병원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관절염 환자 2,105명을 대상으로 위장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51%가 위장관계 부작용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SAIDs 약물의 위험성은 해외 연구에서도 알려지고 있지만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NSAIDs를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의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요인을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조사결과,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노인 관절염 환자의 43%와 과거 속쓰림, 위통증, 메스꺼움 등 위
항암제 전문회사인 한국로슈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을 목적으로 신약 임상을 추진하고 있어 이웃 제약사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DPP-4계열의 경구용 당뇨신약과 인크레틴 유사체인 주사형 당뇨약 그리고 24간 기저 인슐린 등과 비교임상을 한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관심이 높다. 한국로슈는 이를 위해 지난주 타스포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 치료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3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완료했다. 이약은 경구용 당뇨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우선 첫 번재 임상은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디온 또는 두 가지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타스포글루타이드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엑세나타이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한국릴리의 바이에타와 비교임
한 방울의 혈액으로부터 150분 이내에 60종의 알레르기를 동시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단백질 칩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LG생명과학은 2006년부터 연구 수행중인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의 단백질 칩 기술개발 사업 과제인 "알레르기 진단 칩" 개발 과제를 연대의대 알레르기 내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제품출시를 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과 어드밴슈어 알로스캔으로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아주대 병원과 강남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까지 마쳤다.단백질 칩인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은 60가지의 알레르겐을 조합하여 음식 알레르기 패널, 흡입 알레르기 패널, 아토피 패널로 구성하여 1년간 장기 안정성을 가질
BK(두뇌한국)21 사업의 2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의치학부문에서 서울의대가 전년도에 이어 1위를 가톨릭의대가 2위, 3위는 연세대가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가톨릭,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아주대, 전남대, 한양대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가톨릭의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가톨릭의대는 작년도 중하위권에 머물렀다가 이번 2위를 차지, 저력을 과시했다. 가톨릭의대의 급상승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실적이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는게 대학측의 설명이다.특히 대학원생들의 주저자(제1저자) 논문 발표실적이 1차년도에는 21편이었으나 2차년도에 73편으로 약 3.5배 증가했다.국제학술대회 발표 건수도 1차년도 114편에서 207편으로 1.8배 이상 증가율을
한미약품이 출시한 순수 국산 유착방지제가 산부인과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딕스는 바이오 벤처회사인 ㈜바이오레인이 천연 고분자를 이용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한 유착 방지제다. 부천순천향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가딕스 출시 2주년을 맞아 한미약품이 마련한 좌담회에 참석해 자궁내막 유착증 환자에 대한 수술 사례를 통해 유착방지제의 특장점을 소개했다.김 교수는 “올해 1월 Uterine Synechia(자궁유착) 환자에게 Hysteroscope(자궁경) 시행 후 가딕스5g을 도포했는데, 수술 후 6개월 동안 총 3회 생리를 하는 등 과거에 비해 현저히 증상이 호전됐고 복부통증도 사라졌다”며 가딕스의 효과를 강조했다.이어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Hemoperitoneum(혈복증)
남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색소질환이 안드로겐수용체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사진)에 따르면 10년간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베커모반 환자 30명과 커피밀크색 반점 환자 15명, 흑자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면역염색 등으로 병변을 관찰한 결과, 베커모반 환자의 색소부위에서 안드로겐 수용체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Journal of Cutaneous Pathology(6월호)에 발표했다.베커모반(Beckers nevus)이란 남자 200명 중 1명에서 발생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색소질환으로, 연갈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연구팀은 베커모만 환자 30명의 색소부위와 인접 정상부위의 조직을 대상으로 Hematoxylin-eosin, Fontana-Mass
영상의학과 개원의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료영상 원격판독 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대한 엑스선검진협회 및 인피니트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한국원격영상의학원을 설립하고 전국 병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의료영상 원격판독 사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의료영상의 신속한 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준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병협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영상의학과 운영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1년동안 원격판독사업을 준비해왔다.특히 병협은 엑스선검진협회와 원격판독 서비스 운영 및 솔루션 분야 전문업체인 인피니트를 공동 파트너로 삼아 양질의 원격판독을 실현할 수
백반증 환자의 탈색 부위에는 멜라닌 색소와 세포가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Dermatopathology에 발표됐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는 백반증 환자 100명과 탈색모반 30명을 대상으로 면역염색과 전자현미경 등으로 관찰한 결과, 탈색부위에 ‘멜라닌 색소’와 색소형성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드물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기존 백반증 환자의 탈색부위에 멜라닌 색소와 멜라닌 세포가 모두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김 교수는 백반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탈색부위와 인접 정상부위의 조직에 여러가지 면역염색을 실시하고 탈색모반 환자 30명의 조직과 비교했다.그 결과, 탈색모반 환자에서는 멜라닌색소 및 세포가 발견됐지만 백반증 환자에서는 멜라닌 색소가 100명 중 16명(
지역임상시험센터의 3곳이 삼성서울,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로써 국내 임상시험센터는 총 12개로 늘어났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단 측은 이번 선정의 기준은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고 밝혔다.삼성서울과 충남내병원는 예상대로 선정됐지만, 지역안배를 고려한 대상이 인하대병원으로 낙점됨에 따라 임상시험센터가 전무한 강원지역은 내년에 추가 선정 기회를 노릴 수 밖에 없게 됐다.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연간 10억 원 이내로 최대 5년간(3+2) 지원을 받게된다. 단 정부 지원금과 같거나 그 이상 규모의 금액을 기관 자체에서
아주대의료원이 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3일 병원 현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한미약품이 라오스 선천성안면기형아동들의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을 의료봉사NGO인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포천중문의대 총장)에 24일 전달했다.임선민 한미약품 영업담당 사장은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글로벌케어의 봉사활동에 적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케어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아주대, 순천향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 7개 대학병원과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2개 병원의 성형외과 팀과 함께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제11회 구개열, 구순열 아동수술을 위한 의료봉사’에 참가한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6일 지역임상시험센터 서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가천길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이고 지방은 동아대의료원 충남대병원이 선정됐다.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으로는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3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일~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하여 5월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단이 선정 기준을 수도권 1곳과 지방 1곳이상으로 선정한다는 점과 지역안배를 우선한다는 점에서 볼 때동아대의료원과 충남대 의료원이 최종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타쎄바정/아바스틴주’ 등 4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상시험 승인한 의약품 중 한국로슈의 ‘타쎄바정/아바스틴주’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타쎄바정(염산엘로티닙)과 아바스틴주(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탐색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2상 임상시험이다.또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의 ‘TAK-583’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TAK-58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 2상 임상시험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