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사의 항암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후기 갑상선 분화암(late-stage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치료목적으로 미FDA로부터 확대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넥사바는 방사선요오드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후기 갑상선 분화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넥사바는 갑상선환자 41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위약환자에 비해 무진행 생존자가 약 41%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설사, 피로감, 감염, 탈모, 체중감소, 식욕감소, 복부통증, 고혈압 등이었다.
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바이엘의 대표적인 간암치료제 ‘넥사바(성분 소라페닙)’의 치료 반응이 2%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와 추이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하며 넥사바 처방에 의한 건강보험재정 43억원이 투입된 것에 질타의 목소리를 날렸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진행 중인 간세포암(말기 간암)의 유일한 치료제 넥사바 주성분 소라페닙이 2008년 발표된 임상3상 결과, 위약대조 군보다 생존율이 약 2.8개월 높았지만 치료 반응의 경우 2.3%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소라페닙 투여 군은 299명 중 7명에만 치료 반응이 나타났다. 반면 소라페닙을 투여하지 않은 위약 군 303명 중에서도 2명에게 치료 반응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두 군 간 차이가 크지 않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인 아피니토가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노바티스㈜ (대표: 에릭 반 오펜스씨,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28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8월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행성 신세포암 1차 표적치료제인 수니티닙(제품명: 수텐) 또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아피니토는 1일 1회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하며, 보험약가는 10mg 9만 4,000원, 5mg 6만 2,667원이다. 일반적으로 1일 1회 10mg 복용이 권장되며, 용량 감량이 필요한 경우는 1일 5mg을 복용할 수 있다.
녹십자가 미국 제네렉스사와 공동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JX-594’가 국내 임상 2상 연구결과 간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Molecular Therapy에 발표했다.임상결과에 따르면 ‘JX-594’와 간암 치료제 소라페닙(sorafenib)을 병용 투여한 결과, 2.5주만에 신속하고 뚜렷한 암세포 괴사 유도 효과가 관찰됐다. 소라페닙 단독 투여군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한편 소라페닙 투여군에서 관찰되는 부작용 외 다른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신장세포암 치료제로서의 효과도 확인됐다. 녹십자는 ‘JX-594’를 암이 전신에 전이된 기대 수명 6개월 미만의 환자에게 ‘JX-594’를 종양 내 직접 투여한 다음 신장세포암 치료제 수니티닙(sunitinib)’을 투여한 결과,
진행간세포암(HCC)에 대한 독소루비신과 멀티키나제억제제인 소라페닙을 병용하면 독소루비신 단독요법보다 생존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제III상 시험 결과 소라페닙이 투여된 진행HCC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길어졌다.치료 저항성을 보인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I상시험에서는 독소루비신과 소라페닙 병용에 대한 내약성은 높았다.연구팀은 진행HCC에 대한 독소루비신+소라페닙 병용의 효과를 독소루비신 단독요법과 비교하는 제II상 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진행HCC이고 PS(ECOG)0〜2,Child-Pugh 분류A의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96명. 21명마다 독소루비신 60mg/m2 정주에 1일 소라페닙 400mg×2회 경구투여군 또는 위약 경구투여군 2개군으로 무작위 배
화이자가 개발 중인 경구용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억제제 ‘액시티닙’(Axitinib, AG-013736)이 기존 약물인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 바이엘쉐링社)보다 효과 우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화이자는 29일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 연구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유의하게 연장시켰으며, 전반적으로 안전한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에는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동아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총 6개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한국의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 25명이 참여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액시티닙이 1차 치료 이후에도 진행 암환자에 효과적
바이엘쉐링제약의 표적항암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병용요법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일 아시아태평양기자간담회에서 국립대만대학병원 페이저 첸 교수는 10~20년간 대만에서는 간 세포암이 크게 증가했으며 원인은 C형 간염(HCV)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수술이 불가능한 간 세포암 환자의 경우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 넥사바를 병용할 경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교수는 TACE+넥사바 병용요법(START)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작용으로 알려진 손발의 물집 등 부작용이 생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이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2, 3상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함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가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동일 계열 신세포암 치료제는 바이엘의 넥사바(소라페닙), 화이자 수텐(수니티닙)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하루 1회 경구 복용하는 보트리엔트는 효력이 강하고 선택적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이다. 신생 혈관을 차단하여 신장의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이번 승인은 약물치료 경험이 전혀 없거나 사이토카인 요법에 실패했던 진행성 신장암 환자 4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중맹검 다기관 3상 임상시험 결과(VEG 105192)에 근거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이토카인 요법 경험 유무와 상관 없이 보트리엔트가 종양 진행이나 사망에 대한 위험을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인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생존기간을 2배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MD 앤더슨 암 센터의 제임스 야오 (James Yao, MD) 교수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인RADIANT-3 연구에서 아피니토 치료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제12회 세계소화기암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4.6 개월에서 11개월까지 평균 종양 성장이 없는 기간이 늘어났으며, 종양 진행위험도를 65% (hazard ratio=0.35, 95% 신뢰구간,[CI] 0.27~0.45; P
런던-"전이성 신세포암(RCC)에 최대 내성용량의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 및 분자표적치료제 소라페닙을 저용량으로 자주 병용하는 chemo-switch요법이 좋은 항종양활성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부작용도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스페인 시립 델마르대학병원 호아킴 벨문트(Joaquim Bellmunt) 박사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급증식하는 세포 파괴이번 시험에서는 소라페닙 단독투여와 화학요법의 병용의 역대 보고를 웃도는 무악화생존기간(PFS)과 종양반응을 달성하는데 성공해 진행 신장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RCC는 신장암 중에서도 가장 많고 전세계에서 매년 10만 2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치료법은 한정돼 있으며 화학요법과 호르몬요법, 생물학적요법, 분
올 1월 일본에서 승인된 노바티스의 신장암치료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간질성폐질환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실제로 아피니토는 간질성폐질환을 비롯해 비감염성 폐렴의 사례가 있으며 일부는 중증이었고 치사적인 결과도 보고됐다.현재 노바티스는 일본호흡기학회 공식사이트를 통해 '아피니토 5mg에서 간질성폐질환 처방시 주의사항'을 소개하고 처방의사로부터 문의를 받을 때협력을 부탁하는 호소문과 함께 아피니토 적정 사용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는등 발매 지연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아울러 이달 말 열리는 일본호흡기학회에서는 직접부스를 마련해 아피니토 전반에 대한 상담도 준비하고 있다.지난해 6월 국내에서 승인된 아피니토는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