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일본에서 승인된 노바티스의  신장암치료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간질성폐질환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아피니토는 간질성폐질환을 비롯해 비감염성 폐렴의 사례가 있으며 일부는 중증이었고 치사적인 결과도 보고됐다.

현재 노바티스는 일본호흡기학회 공식사이트를 통해 '아피니토 5mg에서 간질성폐질환 처방시 주의사항'을 소개하고 처방의사로부터 문의를 받을 때 협력을 부탁하는 호소문과 함께 아피니토 적정 사용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발매 지연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 열리는 일본호흡기학회에서는 직접 부스를 마련해 아피니토 전반에 대한 상담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승인된 아피니토는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억제제로서 소라페닙(넥사바)이나 수니티닙(수텐)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장세포암환자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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