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사진]이 1월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교정술학회(두바이)에서 토론 좌장 및 연자로 초청돼 노안교정술 및 시력교정술 재치료술을 전수했다. 각 국 안과분야 권위자를 포함한 굴절교정술 서전들의 학술교류장인 이번 대회에서 좌장으로 초청된 한국인은 강 원장이 유일하다.강연 주제는 근시성 노안 교정 시 라식과 결합한 PresbyMAX(프레즈비맥스) 노안수술의 효과성, 코웨이브 (Corneal Wavefront-Guided) 수술을 이용한 각막 고위수차 재치료 수술법이다. 강 원장은 강연에서 40~50대 이후 노안이
치아는 음식물을 저작하고 발음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부터 심미적인 요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하게 상실되는 경우도 있다. 치아 상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치열 변형, 잇몸뼈 퇴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내원하여 임플란트 등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잇몸뼈가 약한 고령층 환자나 회복력이 떨어지는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는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다. 당뇨, 고혈압 환자는 염증 발생도가 높아 수술로 인한 감염을 걱정
비알코올지방간(NAFLD)이 치매 발생 위험을 5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이현웅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NAFLD와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싱가포르의학연보(Annals Academy of Medicine Singapo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치매와 NAFLD 모두 대사질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NAFLD 유병률은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로 알려져 있다. 분석 대상자는 60세 이상 국가건강검진자 6만 5천여명. 알코올중독과 만성B형 및 C형 간염보유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여러 염증질환에는 특정 장내세균이 관여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발기부전(ED)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난징중의학대학 연구팀은 발기부전환자와 건강인의 장내세균의 조성을 분석해 미생물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Microbial Biotechn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ED환자 53명, 정상인 32명(대조군)이며 양쪽군의 나이와 BMI, 고혈압, 당뇨병 등 배경은 같았다.분변검사로 장내세균의 DNA를 채취해 균종을 분석한 결과, 양쪽군 공통의 장내세균은 619개, ED군과 대조군의 특이 장내세균은
한국MSD의 23가 폐렴구균백신(PPSV23)의 안전성이 국내에서 확인됐다.성균관대 약대 윤동원 교수팀은 PPSV23과 전신 부작용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PPSV23는 30년 넘는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PPSV23 접종 후 예상치 않은 중증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다.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에 폐렴구균백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백신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65세 이상이면서 PPSV
당뇨병치료제 트루다파(성분 다파글리플로진) 제품군이 지난해 제네릭 시장에서 원외 처방액 4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보령(구 보령제약)은 트루다파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 및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네릭 시장(295억원)에서 시장점유율 14%로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트루다파 제품군은 트루다파를 비롯해 메트포르민을 병합한 트루다파엠으로 구성돼 있다. 두 약물 모두 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혈당조절에 사용된다.보령은 지금까지 다양한 성분의 당뇨병치료제를 잇따라 출시해 왔다. 지난해 4월에 트루다파 제품군에 이어 9월에는 트루
비만은 뇌졸중 위험인자이지만 뇌졸중 후 경과는 비만한 환자에서 좋다는 '비만패러독스'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하지만 뇌졸중 후 경과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비만 관련 지표는 정해지지 않아 복부지방이 뇌졸중환자의 경과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제철기념야와타병원 뇌신경과 연구팀은 복부지방 지표인 허리둘레가 클수록 급성 뇌경색 이후 경과가 양호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뇌경색환자 1만 1,989명. 평균 70세, 여성이 36%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 치료법이지만 절개와 출혈로 인한 위험 부담이 뒤따른다.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다.고령자는 긴 수술 시간을 견딜 체력 문제 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등만성질환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치료제인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치 시 지혈이 잘 되지 않는다. 출혈로 인해 시야 집도의의 시야를 확보가 어려워진다.당뇨병 환자는 면역력과 염증 반응에 취약해 치주 질환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임플란트 후에도 상처가 잘
주로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은 신체기능 손상이나 사망 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갑작기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힌의학에서는 바람에 맞았다고 해서 중풍(中風)이라고도 표현한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파열되는 뇌출혈으로 나뉘는데 모두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되거나 중단돼 뇌 조직을 손상시킨다.뇌졸중은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져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점도가 증가해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고 뇌 혈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뇌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뇌졸중 위
풍선확장술이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통증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힘찬병원이 2019년 3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풍선확장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환자 70명(남녀 각 35명, 평균연령 61.7세)을 대상으로 통증평가척도(VAS)를 조사한 결과, 시술 전 평균 9.3이었던 통증점수가 시술 2주 후 평균 5.4로 약 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척추관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허리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생긴다. 압박된 신경 주변에는 염증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거
르블랑치과(사진, 대표원장 변상균)가 치과 냄새와 치료 소음을제거하고, 다양한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등 호텔급 의료서비스 호텔급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은 남녀노소 무서워하는 치과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 기계 소리, 통증 등 불안과 공포 즉 덴탈포비아(dental phobia)를 줄여 심신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치아를 뜻하는 '덴탈'과 강박적 공포감인 '포비아'의 합성어인 덴탈포비아는 치과 방문에 대한 공포감을 넘어 구강질환 방치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질환 정도
뇌졸중 위험인자이면서 치매의 주요 원인인 뇌소혈관병(cerebral small vessel disease, CSVD). 뇌졸중과 심근경색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고혈압, 신장기능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자주 발생한다.최근 CSVD의 MRI(자기공명영상) 소견으로 항혈전요법 중 출혈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순환기병센터병원 연구팀은 경구항혈전제 투여와 춣렬의 관련성을 연구한 Bleeding with Antithrombotic Therapy(BAT)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국신경과학회의 신경학 연보(Annals of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