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 트루다파(성분 다파글리플로진) 제품군이 지난해 제네릭 시장에서 원외 처방액 4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보령(구 보령제약)은 트루다파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 및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네릭 시장(295억원)에서 시장점유율 14%로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트루다파 제품군은 트루다파를 비롯해 메트포르민을 병합한 트루다파엠으로 구성돼 있다. 두 약물 모두 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혈당조절에 사용된다.

보령은 지금까지 다양한 성분의 당뇨병치료제를 잇따라 출시해 왔다. 지난해 4월에 트루다파 제품군에 이어 9월에는 트루시타(시타글립틴) 제품군, 11월에는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 복합제인 트루버디(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를 선보인 바 있다. 

보령은 올해에도 리나글립틴 제품군, 나아가 당뇨병과 고혈압 약물 복합제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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