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통증 관리 신약을 국내 도입한다. 종근당은 3일 미국 생명공학사인 카라세라퓨틱스사와 통증관리제 CR-845 도입에 대한 라이센스를 체결했다.CR-845는 통증에 관여하는 카파아편수용체(kappa opioid receptor)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약물로서 수술 후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혈액투석환자에 많이 발생하는 요독성 소양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내년에 실시 예정인 CR-845의 다국적 임상3상 시험에 참여한 후 2015년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미국의 마약성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미국질병관리본부(CDC)가 웹 사이트인 'Vital Signs'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하이드로코돈, 메타돈, 옥시코돈, 옥시몰폰 등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시 매일 40명 이상이 사망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CDC 토마스 프리든(Thomas Frieden) 소장은 "미국에서 마약성진통제 등의 과다복용은 만연된 상태다. 과잉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헤로인과 코카인 사망수를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처방진통제의 판매 증가는 비의료적 마약성진통제 사용의 증가 때문이기도 하다. 약물 사용과 건강에 대한 미국내 조사에 따르면 2010년 12세 이상 미국인 20명 중 1명(총 1,200만명)이 마약성 진통제
척추압박골절에 실시하는 경피적 추체성형술(경피적 골시멘트주입요법)이 별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호주와 미국 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호주와 미국에서 실시된 척추압박골절에 대한 경피적 추체성형술과 위약 처치의 무작위 비교시험(RCT) 총 2건의 데이터를 합쳐 경피적 추체성형술의 효과를 검토했다.분석대상은 RCT 피험자 209명 가운데 6주 이내 발병해 통증을 호소하는 57명과 심한 통증(0~10점의 통증 범위에서 8점 이상)을 호소하는 99명, 총 156명이었.주요 엔드포인트는 1개월 후 통증과 23개 항목의 수정 Roland-Morris장애질문표에 근거한 기능변화로 정했다.메타분석 결과, 1개월 후 양쪽 군의 통증과 기능의 평균 점수 변화의 차이는 최근 발병한 군에서 각각 0.1과
CJ제일제당이 한국산도스 마약성진통제 패치 '산도스 펜타닐 패치'의 영업을 대행한다.한국산도스는 20일 CJ제일제당과판촉 프로모션계약을 체결하고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산도스 MR이 4명인 반면 CJ는 항암사업 분야 MR이 20명이기 때문에영업은 주로 CJ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마약류 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산도스 측이유통과 의약품 관리를 담당한다.‘산도스 펜타닐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네릭 약품으로 약가는 내달 1일 고시돼 하반기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산도스에따르면오리지널 약가 대비 80%를 요청했다.
한국산도스가 마약성 진통제 패치제 '산도스 펜타맥스'를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얀센의 듀로제식 디스트랜스의 제네릭인 이 제품은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통과했다. 펜타맥스 패치는 소량의 약물 성분만이 간에 도달하기 때문에 간에서 다른 대사효소와 상호작용이 적어 간 기능 장애 환자에게 안전하다고 한국산도스 측은 설명하한다. 또한 비활성 대사체라서 소변으로 배설돼 신장애 환자에게도 안전하다고 한다.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사진]는“펜타맥스는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진통완화를 효과적으로 지속시키고자 개발한 2차 진통제로서 국내 암 환자들의 통증을 탁월하게 경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출시 예정 용량은 12.5마이크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패치형 마약성진통제 ‘마트리펜’ (펜타닐 성분) 시판 승인을 받았다. 스위스 나이코메드사가 개발한 마트리펜은 특허받은 마이크로리저버(Microreservoir)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펜타닐 햠량을 35% 줄였으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현재 마약성 진통 패치제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200억 규모이며 연평균 25%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웅은 2014년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 마약성진통제인 오피오이드진통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이나 변형성관절증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이프치히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마티아스 피에르(Matthias Pierer) 박사는 "비(非)암성 만성동통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RA나 변형성관절증에는 효과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Aktuelle Rheumatologie에 발표했다.마약성진통제는 암성동통, 중증 급성동통, 주술기 동통을 줄이는데 필수지만 비암성 만성동통에도 사용할 수 있다.최근 비암성 만성동통에 권장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 부작용, 내약성, 의존성, 금단증상 발생 위험 때문에 사용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다른 동통완화요법과 병용해야비암성 만성동통에 대한 마약성진통제 투여에
워싱턴 - 오피오이드는 널리 사용되는 마약성진통제이지만 이 약을 중단하면 통증에 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통각과민이 발생하기도 한다. 빈의과대학 러드 드라들라(Ruth Drdla) 박사는 이 약이 설치동물의 척추에 미치는 작용을 검토하고 오피오이드 중단 시에 많이 나타나는 동통을 설명할 수 있는 지견을 정리, Science에 발표했다.장기증강이 통각과민에 관련드라들라 박사는 래트의 척추 및 설치동물 모델에 미치는 오피오이드의 영향을 검토하고 급격한 중단은 뉴런간 시냅스의 정보교환을 증가시켜 동통경로의 최초 시냅스상에 '장기증강작용(long-term potentia-tion)' 상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장기증강은 실제로 동통 감수성을 높여 오피오이드 유발성 통각과민(opioid-indu
하나제약은 마약성 진통제인 ‘오코돈서방정20mg(성분명 옥시코돈)’과 속방정인 '오코돈정5mg(성분명 옥시코돈)'을 6월 중 동시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하나제약에 따르면 오코돈서방정은 다른 마약성진통제에 비해 생체이용률이 높고 부작용 발현률이 낮은 경구용 마약성진통제로서, 장기복용시 용량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낮아 안정성이 높은 약물이다.또한,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한 서방정제제로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진통효과가 신속하게 발현되고 12시간동안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지속된다.1일 2회 투여로 복약순응도가 높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중증 통증 환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하나제약은 추후 10mg, 40mg 서방정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 진통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면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얀센과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최근 NSAIDs를 비롯한 기존 통증치료를 복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통증환자 1,037명에게 듀로제식 디트랜스를 투여하고 8주간 진행한 국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약 84%의 환자가 통증억제 효과를 경험했으며 효과가 없었던 경우는 3.3%에 불과했다. 또 환자의 92.6%는 마약성 진통제인 듀로제식 디트랜스가 이전 치료법보다 좋다고 답변했다. 점수로 산정한 경우, 가장 심한 통증을 10점으로 기록했을때 평균 8.1점이던 환자들의 통증은 8주 후, 4.1점으로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으로 인한 수면 불편도 6.6점에서 3.
【독일 그라이푸스바르트】 급성췌염은 소화기질환 중에서도 발병 빈도가 높고 대부분 과음이나 담관 결석이 원인이다. 에른스트·모리츠·아른트대학병원 내과 줄리아 마이얼(Julia Mayerle) 교수팀은 “급성 췌염의 치료 포인트는 충분한 수액과 효과적인 통증치료”라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발표했다. 급성 췌염 전체의 75∼85%를 차지하는 급성간질성(부종성) 췌염의 사망률은 1% 미만이다. 하지만 나머지 15∼25%를 차지하는 급성 출혈성(괴사성) 췌염의 사망률은 10∼24%로 2개 증상을 따로 고려해야 한다. 환자의 예후는 각종 파라미터로 평가할 수 있다. 헤마토크리트(적혈구 용적률 수치)의 상승, C반응성 단백(CRP)의 상승, 조영 CT에서 췌괴사 병
【시카고】 미국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웨스트버지니아주로 나타났다. 진통제 등의 약제를 처방전없이 불법 구입해 의료목적 이외에 사용했기 때문이다.미질병관리센터(CDC) 아론 홀(Aron J. Hall) 박사팀이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현황과 이에 대한 예방대책에 대해 JAMA에 발표했다. 10년간 진통제 구입량 급증1997년 미국마취과학회 미국동통의학회가 각각 만성동통 관리 임상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개 가이드라인은 다른 치료법에 효과가 없는 환자의 경우 정확한 환자 평가와 카운슬링을 한 다음에서야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배경에는 가이드라인 발표 10년간 메타돈(methadone),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 옥시코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