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원장 손보경)이 지난 4월 인도와 말레이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CUVIS-joint) 수술 연수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몽골 의료진에 이어 연이은 참관이다.이달 1일에는 미국로봇인공관절회사인 씽크서지컬(Think surgical) 관계자 2명이 수술을 직접 참관했다.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높은 정밀도와 낮은 합병증 발생 위험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의료진이 선진화된 국내 병원에서 로봇 인공관절수술 참관 및 연수
로봇수술은 의료진의 미세한 손 떨림 보정과 넓은 관절 가동 범위를 가지고 로봇의 섬세한 관절 동작을 바탕으로 깊은 병변까지도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4세대까지 발전한 로봇수술은 일반 수술에 비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거대자궁근종이나 수술 부위 유착이 심한 경우도 개복없이 수술할 수 있다.최근 20~40대 여성의 부인과 질환 유병률이 가장 크게 증가하면서 자궁근종로봇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혼인 여부를 떠나 자궁 및 난소 보존을 통해 수술 후 가임력을 보존 유지 할 수 있어서다. 특히 피부 절개 부위가 적어 흉터가 적다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식도암에 대한 첫 적용 사례가 보고됐다.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 위장관외과 장유진 교수)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세계 첫 식도암 수술 사례를 유럽 심장흉부외과 학회지에(Interdisciplinary CardioVascular and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식도암 수술에는 장시간이 필요한데다 수술 후 합병증도 잦아 수술법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
고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5월 말 기준 로봇수술을 3,000례, 단일공(SP) 로봇수술은 1천례 넘게 시행했다.로봇수술 건수는 3,042건이며 이 가운데 단일공(SP) 로봇수술은 1,028건이었다. 진료과 별로는 산부인과 수술이 9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담췌외과(784건)와 심장혈관흉부외과(569건)가 뒤를 이었다.
인하대병원 산부인과 추성필 교수가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무흉터 자궁절제술(vNOTES Hysterectomy)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이다.이 수술은 여성의 질을 통해 자궁을 제거하거나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의 수술적 치료법이다. 최소 침습수술의 한 종류로 기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통증 및 환자의 입원기간이 짧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하홍구 교수가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를 시행했다.2014년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한 하 교수는 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하이푸 치료를 일부 언론들과 보험사가 치료의 본질은 도외시하고 치료명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매도하고 있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은 일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자궁내 질환이나 질병이 없음에도 자궁근종시술(하이푸)을 받았다고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김 원장은 "중요한 문제는 환자 유치를 위해 소비자의 실손보험과 종합보험의 수술·시술의 방법에 따라 가입된 보험금의 지급이 차등 지급되는 종수술비(보험설계사들만아는정보)의 담보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용엽 교수가 2023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측면 경복강 접근을 통한 첫 축소 포트 로봇 부신 절제술에 대한 증례 보고'라는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보철물을 가진 환자의 인공관절수술에는 마코로봇이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힘찬병원(목동) 백지훈 원장(1저자)과 남창현 원장(책임저자)은 '보철물이 있는 환자에 대한 로봇수술의 유용성(Usefulness of robot-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retained hardware: A report of two cases)' 연구를 국제학술지 '임상사례보고'(Clinical Case Reports)에 발표했다. 과거에는 다리 골절 등 철심을 가진 환자에 인공관절 수술을 할 경
국내 시행 마코로봇수술의 70%가 한 곳의 병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은 올해 4월 기준 국내 시행 마코로봇수술 건수 총 2만 2,553건 가운데 1만 5,428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마코로봇은 전세계적으로 인공관절수술에 많이 사용된다. 무릎관절 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36개국에서 85만건의 임상례와 30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스트라이커의 마코, 짐머바이오메트의 로사,스미스앤네퓨의 나비오
자궁 속 양성종양인 자궁근종. 40~50대는 물론 30대도 많이 겪는 질환이지만 대응은 부실한 편이다. 근종이 작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크거나 증상이 악화되고 예상보다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 그리고 생식기나 배뇨기 관련 불편감과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자궁근종의 대표 증상은 월경과다, 월경통, 복부 압박감, 배뇨장애로 인한 요실금 등이다.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자궁내막근종), 장막하근종으로 크게 나뉜다.치료법은 근종과 개인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가 내분비계 종양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2017년 11월 갑상선로봇수술을 시작한지 6년만이다. 종양 별로는 갑상선암 366건, 부신 종양 34건이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와 김태현 교수가 로봇수술을 도입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천건의 수술을 시행해, 중부권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 최다수술을 기록했다.
춘해병원(부산)이 첨단 로봇수술 시대를 열었다.병원은 부산지역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SP(Single Port)를 도입해, 자궁근종 등 각종 종양은 물론 외과적 수술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빈치 SP 로봇 수술은 복부에 작은 구멍을 통해 시행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동일한 방식이지만 로봇 손을 원격 조정해 수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멍이 여러개 필요한 기존 로봇 수술기와 달리 2.5cm 정도의 1개의 작은 구멍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카메라에도 손목 기능이 추가돼 카메라와 다관절 손목기능을 가진 3개의 기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 단일 장기 대상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병원은 지난 2007년 10월 세계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갑상선암 9461례, 갑상선 종대나 갑상선 항진증을 포함한 양성 갑상선 질환 539례를 시행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늘어났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는 비뇨기 이상 증세다.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소변 줄기가 끊어지는 단절뇨, 소변이 급하게 마려운 절박뇨,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야간뇨 등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전립선 세포에서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립선비대증 발생률은 50대부터 급증하며, 50대 이상에서 50%, 60대 이상에서 60%, 70대 이상에서 70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가 최근 인천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신우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산부인과 진료에서 가장 많은 부인과질환은 자궁근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물혹이라는 별칭을 가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구성하는 평활근의 일부 세포가 비정상 증식해 발생한다.주요 발생 연령대는 10~20대와 30~40대 가임기 여성이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정기검진이 아니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주로 월경통, 월경과다, 현기증, 전신무력감, 빈뇨증상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자궁질환 치료법으로는 자궁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과 진료 후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을 때 자궁절제라는 심리적 공포감이 제일 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3월 골반장기탈출증 3기 60대 여성을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밑이 빠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월 로봇수술 2천례를 시행했다. 병원은 지난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시행한 바 있다.병원 산부인과는 현재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에 로봇 수술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