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 '프로필치오우라실 제제'에 대해 간손상 위험을 경고하고 사용지침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국내에 동일 성분제제 의약품으로 영일제약의 '로치실정', 부광약품 '안티로이드정' 등 7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이번 안전성 서한 배포는 최근 美FDA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필치오우라실'과 '메티마졸'을 비교할 때 '프로필치오우라실'의 간손상 위험이 더 높았으며 이와 관련 '프로필치오우라실' 사용에 따른 간부전 및 사망위험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필치오우라실'에 대한 美FDA의 관련 정보 업데이트 등 조치사항 등을 종합 검토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녹십자가 간기능 개선제 ‘히시파겐씨 주(Hishiphagen-C)’를 출시했다.‘히시파겐씨 주’는 일본 니프로파마 社에서 수입한 전문의약품으로 글리시리진(Glycyrrhizin)과 글라이신(Glycine), 시스테인(Cystein)이 주성분이다. 이 성분은 임상시험을 통해 간염환자에서 간수치를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간기능을 회복시키고고 간경화로 전이되는 비율도 낮추는 등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또한 간수치가 정상 상한수치의 1.5배를 초과하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간수치를 정상수치로 낮추고, 인터페론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효과도 입증했다.‘히씨파겐씨 주’의 또 다른 성분인 글라이신과 시스테인은 글리시리진과 함께 간해독 작용에 관여해 체내의 약물이나 독성물질의
하루 1잔의 와인은 심장 뿐만 아니라 간에도 좋다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연구팀이 Hapatology(2008;47:1947-1954)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미국 제3차국민영양조사 참가자 가운데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7,211명과 1일 음주량이 10g 미만의 와인을 선호하는 945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성간질환(NAFLD)가 의심되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했다.간수치를 알려주는 알라닌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ALT)의 컷오프치를 >431U/L로 했을 경우 NAFLD 의심은 비음주군 3.2%, 와인군 0.4%였으며 오즈비(OR)는 0.15였다.컷오프치를 건강인의 95퍼센타일치(남성>30IU/L, 여성>19IU/L)로 했을 경우에는 각각 14.3%, 8.6%(OR 0.51)로 와인을 적당히 마
대규모 지역사회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라도 높으면 향후 당뇨병 발생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와 아주대의대 병리학 조남한 교수는 2001년부터 당뇨병이 없는 40~70세 남녀 각각 4,075명, 4,675명을 대상으로 2년간 간기능수치와 당뇨병의 관련성을 추적했다.그 결과, 남자의 경우는 간기능 수치의 하나인 GPT치가 가 낮은 집단의 당뇨병 발생률은 2.4%인 반면, 수치가 높은 집단은 5.1%로 2.2배 높았다. 여자의 경우 낮은 군과 높은 군은 각각 1.2%, 3.4%로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연령, 혈압, 운동량, 혈당수치, 당뇨병, 가족력, 비만도, 음주여부, 인슐린 저항성 정도를 보정한 후 얻어진 결과
“B형간염치료제 선두 위치 다진다”2003년 발표 CALM 스터디GSK가 최근 잇따른 B형 간염치료제 경쟁품 출시에 대항해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학술영업을 강화할 조짐이다. 그 내용으로 ‘진행성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암이나 간부전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질병이 진행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CALM(Cirrhotic, Asia Pacific, Lamivudine, Multi- center) 스터디 결과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이 연구는 타이페이 창궁기념병원 리아우 윤 판(Liaw Yun Fan) 박사가 2003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 54차 미국간학회(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눈꽃 동충하초의 간기능 개선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환자를 모집한다.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평소 간 기능상의 염려가 있거나 검사결과 간수치가 정상보다 높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다. 단, 이번 연구에서 간염보균자나 간염환자는 제외된다.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2회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신체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염검사 등을 받게 되며 연구과정을 완료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된다.문의 :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02)3410-6853/6855
2005년 3월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시험은 atorvastatin을 이용하여 LDL 콜레스테롤(LDL-C) 치를 기존 가이드라인이 정한 목표치보다 좀더 낮추면 관상동맥질환(CHD) 환자의 심혈관사고를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최초의 시험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PERT INTERVIEW 시리즈 3번째로 이 시험에서 나타난 에비던스의 내용을 토대로 LDL-C 저하요법의 유용성, 향후 가이드라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한국과 일본 3명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다. 아울러 CHD 환자에서 LDL-C 관리의 현상과 과제, 그리고 이번 시험의 동양인에 대한 적응에 대한 견해도 들어본다. TNT 결과에서 배울점Atorvasta
만성 B형 간염의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는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영구히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력을 감소시키고 간세포 손상이 호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바이러스가 줄어들고, 간수치가 정상으로 되면서 간세포 염증을 호전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이나 간암 발생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항바이러스제는 전반적인 유효성과 안정성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여 준다. 본 내용에서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 인터페론은 치료 기간이 한정적이고 내성 발현이 드문 장점이 있는 반면, 부작용이 흔하고 일부 환자에서만 국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치
~1형당뇨병의 강화인슐린 요법~ 엄격한 혈당관리로 심혈관사고 줄인다DCCT종료 후 11년 장기추적서 판명【미국·샌디에이고】 1형당뇨병환자에 강화인슐린요법으로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할 경우 미세혈관장애 뿐만아니라 심혈관사고를 뚜렷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다.지난 6월 10~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약 1만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추종합병원 내과 데이비드 나탄(David M. Nathan) 교수는 DCCT 시험 종료 후 그 대상자를 11년간 추적한 EDIC시험분석을 보고했다.시험종료 후 HbA1C치 정상근접DCCT시험은 환자가 직접 혈당을 체크하면서 1일 3회 이상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강화요법과 기존요법을 비교한 다시설시험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식물성 염색약에 포함된 망간 성분이 법적기준치의 2배를 초과해 두통·근육통·경련·정신착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사진]·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조진아 교수팀은 국내에 시판 중인 염색약 중 판매 점유율이 연 평균 80%에 해당하는 12곳(국내 7곳, 해외 5곳)과 산화형염색약 34개, 식물성염색약 2개 등 36개의 염색약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입 식물성염색약에서 망간수치가 42.7ppm(ug/g)으로 법적기준치 20ppm (ug/g)보다 2배, 산화형 염색체 0.09ppm(ug/g) 보다 무려 470배가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 성분도 합성염색약이 평균 0.40ppm(ug/g)인데 비해 식물성염색약은 0.58ppm(ug/g)으로 더
건강보험심사평가원(평가상무 한오석)이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3번째 후원한 허○○(여, 7개월) 영아를 다시 찾아 격려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환아는 망막모세포종으로 입원 치료중이며, 지난 8일부터 2차 항암치료를 시작해 지난 14일 퇴원했지만 한동안 간수치가 높고 수두 등으로 항암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간수치 등이 떨어져 항암치료를 시작한 상태며 앞으로 6차 항암치료까지 시행하게 된다.한편 심평원은 네 번째로 후원할 환아는 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타에서 추천을 받는 대로 이번달 중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심포지엄서 발표 한림의대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이 음주량과 관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월 28~30일 양일간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및 고관절 주위 골절 국제심포지엄서 한림대 장준동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로 진단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 연구한 결과 음주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며 음주기간보다는 음주량이 질환에 영햐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나이 48.5세(17~77세)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환자인 169명을 대상으로 하고 대조군으로는 338명(평균 47.8세, 22~72세)으로 했다. 조사결과, 평균나이, 성별분포, 교육정도, 직업, 결혼상태, 종교, 자녀수, 음주종류에 있어서는 통계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