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간기능 개선제 ‘히시파겐씨 주(Hishiphagen-C)’를 출시했다.

‘히시파겐씨 주’는 일본 니프로파마 社에서 수입한 전문의약품으로 글리시리진(Glycyrrhizin)과 글라이신(Glycine), 시스테인(Cystein)이 주성분이다.

이 성분은 임상시험을 통해 간염환자에서 간수치를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간기능을 회복시키고고 간경화로 전이되는 비율도 낮추는 등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간수치가 정상 상한수치의 1.5배를 초과하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간수치를 정상수치로 낮추고, 인터페론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효과도 입증했다.

‘히씨파겐씨 주’의 또 다른 성분인 글라이신과 시스테인은 글리시리진과 함께 간해독 작용에 관여해 체내의 약물이나 독성물질의 해독을 촉진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히시파겐씨 주’의 주성분 글리시리진은 일본에서 60여 년간 사용되며 간기능 개선에 대한 축적된 임상결과로 효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히시파겐씨 주’는 20mL의 무색의 액이 투명한 유리 앰플에 들어있는 정맥주사제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