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환자나 질환을 가진 환자도 승모판역류증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판막 중재시술팀(순환기내과 한주용, 박성지, 김은경, 최기홍, 김지훈 교수)은 좌심실 기능이 매우 나쁘고 고령, 부정맥이 동반된 중증 승모판역류증 환자에 MitraClip(마이트라클립)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마이트라클립은 가슴을 열지 않고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심장내 승모판을 구성하는 두 개의 판 사이를 클립처럼 집는 기구로서 혈액 역류를 줄여주는 치료법이다.좌심방에서 좌심실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으로 노화와 심근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TAVI) 1천례에 성공했다. 병원은 이달 6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환자(90세)에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TAVI에 성공해 시술 건수 1천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대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의 노화돼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중증이면 2년 내 사망률이 50% 달한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는 가슴을 여는 수술이었지만 이제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내과에서 스텐트 시술인 TAVI를
부산대병원이 최신 도입된 3세대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 제품명 애보트의 하트메이트3)을 40세 유방암여성환자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부산 지역 유일의 인공심장수술 인증병원으로 지난 2019년 지역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주최 : 분당서울대병원▲일시 : 2021년 3월 13일(토) 9시~13시▲장소 : 온라인▲등록 : 99528@snubh.org(사전등록 3월 5일 18시까지)▲내용 :-세션1 : 첨단 의료인공지능(The edge of medical AI)*의료 텍스트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가톨릭대학교 고태훈 교수)*정밀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for Precision Imaging(VUNO 정규환 CTO)-세션2 : 의료인공지능센터 연구과제 발표(Ongoing studies by Center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을 승인받은 병원이 1월 기준 총 18곳으로 나타났다. 심실보조장치란 약물치료나 수술로는 치료할 수 없는 심부전환자의 심실기능을 도와주는 기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발표한 심실보조장치 치료술 실시 승인기관에 따르면 이식형좌심실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삼성서울, 세브란스, 서울아산, 한림대동탄성심, 세종, 계명대동산, 분당서울대, 서울성모, 길, 부산대, 양산부산대, 서울대, 고대안산, 고대안암, 경북대, 은평성모, 전남대, 한림대성심병원 등 18곳이다.이 가운데 삼성서울, 세브란스, 양산부산대, 서울대, 고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병협회(AHA)가 심장판막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지난달 써큘레이션과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했다.개정판에 따르면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등의 저침습 치료법이 일반화된 만큼 환자와 의사가 상담해 치료법을 결정하도록 했다.또한 판막치환술은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하며 심방세동이 동시에 발생한 심장판막에는 직접작용 경구항응고제(DOAC)가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류마티스 승모판협착증이나 기계판막과 심방세동이 함께 발생한 경우에는 와피린을 권고했다.아울러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역류증(AR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가 심부전 치료에도 적응증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22일 포시가에 대해 심만 18세 이상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심부전치료제로 사용되는 최초의 SGLT2억제제가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DAPA-HF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환자의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6% 낮췄다. 또한 전체 사망위험과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각각 17%와 18% 억제했다. 안전성은
맥방이 불규칙한 부정맥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이 심방세동이다. 심장에서 윗집에 해당하는 심방이 원래 자기의 박자를 맞춰 뛰지 못하고 파르르 떨리는 현상이다. 주요 원인은 심장의 노화로서 인구 고려화로 증가하고 있다.심방세동은 부정맥 자체로도 문제지만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어 더 중요하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전이 많아지고 혈류를 타고 뇌혈관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로부터 심방세동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심장이 가늘게 떨리는 심방세동심장을 상하로 구분하면 심방과 심실로, 좌우로
좌심실 이완 기능의 문제로 발생하는 심부전(HFpEF)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와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양정훈 순환기내과 교수팀과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심혈관센터는 HFpEF 환자를 대상으로 미세혈관 기능이상 지표와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럽 심부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심부전은 좌심실 수축기능 저하로 인한 수축기 기능 감소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H
심장 근육이 굳어지는 심장섬유화를 영상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현정·이승표, 삼성서울병원 박성지 교수 공동연구팀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심장의 섬유화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좌심실 이완기능과 예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미국심장학회 발행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이 발생하면 심장에 만성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고 심장근육도 비대해지고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9일(현지시간) 열린 온라인 ASCO20(미국임상암학회2020) 포스터세션에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4년 추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환자 367명. 이들을 온트루잔트 투여군과 오리지널약물 투여군으로 나누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평가항목인 좌심실박출률(LVEF) 수치 저하는 온트루잔트군과 오리지널군 각각 1명과 2명으로 모두 낮았으며, 울혈성심부전 관련성은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무사고
고령의 승모판역류증환자에도 마이트라클립시술로 치료할 수 있는 사례가 나왔다.승모판역류증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한 승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으로 신체에 혈류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으면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어 호흡곤란, 심실비대, 심부전 또는 기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주로 약물요법과 승모판막 치환술이나 성형술 등 외과적요법 등이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고령환자에는 외과수술에 따른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서울성모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신용삼 교수) 순환기내과 구조심질환 중재시술팀(장기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