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어도 여전히 찬 공기와 봄 바람 탓에 피부는 종일 건조하다. 차고 건조한 바깥 대기와 여전한 실내 난방 환경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겨우내 지속된 건조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거나 피부 장벽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만약 여드름이나 홍조,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이 육안으로 확인되고 잔주름이 늘었다면 겨우내 피부 노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준다.특히 피부탄력 저하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려워 관리하는 게 좋다. 초봄의 추위와 건조함에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조금이라도 동안으로 보이고 싶다면, 레이저 리프팅
로슈의 황반부종치료제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가 망막액 소실 및 시력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프랑스 파리시테대학(Cité University) 안과 라민 타다요니 학과장은 2월 3일 열린 황반변성 관련 학술대회(Angiogenesis, Exudation, and Degeneration 2024)에서 바비스모의 72주째 투여효과를 확인한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BALATON 및 COMINO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각각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황호식)이 개원 2년째인 지난해 백내장 수술 3,194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은 2021년 개원 당해 1,800건을 시행한 바 있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사진]이 1월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교정술학회(두바이)에서 토론 좌장 및 연자로 초청돼 노안교정술 및 시력교정술 재치료술을 전수했다. 각 국 안과분야 권위자를 포함한 굴절교정술 서전들의 학술교류장인 이번 대회에서 좌장으로 초청된 한국인은 강 원장이 유일하다.강연 주제는 근시성 노안 교정 시 라식과 결합한 PresbyMAX(프레즈비맥스) 노안수술의 효과성, 코웨이브 (Corneal Wavefront-Guided) 수술을 이용한 각막 고위수차 재치료 수술법이다. 강 원장은 강연에서 40~50대 이후 노안이
겨울철이 되면 눈이 뻑뻑해지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난다. 외부의 차고 건조한 바람과 더불어 실내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안구 표면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을 인공눈물만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 눈물을 보충해 각막 손상과 시력 감소를 막아주지만, 그 정도가 심해 인공눈물 몇 번으론 불편함을 해결하기 힘들다. 이럴 경우엔 안과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 하에 누점폐쇄술 또는 안구건조증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
고려대의대(학장 편성범) 교수 14명이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대거 선정돼 4년 연속 최다 선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신입회원은 해부학교실 선웅(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양인(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희진(구로병원 감염내과), 내과학교실 나승운(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내과학교실 조상경(안암병원 신장내과), 재활의학교실 편성범(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윤을식(안암병원 성형외과), 외과학교실 김훈엽(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외과학교실 박성수(안암병원 위장관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김현구(구로병원 흉부외과
야간 인공조명 등의 노출 정도와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대병원 안과 하아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10~2011년)로 빛공해 노출량과 황반변성 발생 위험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눈의 망막 중심부 신경 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시력을 잃는 질환으로, 녹내장·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불린다. 노인 황반변성이 대부분이라 주요 발병 원인은 노화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은 65세 이상에서 10% 이상, 75세 이상이면 30%로
케이바이오헬스케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솔루션 비즈니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환자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가 창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선택되고 있다. 또한 원하는 의대를 가더라도 인기 진료과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업무가 힘든데다 그 만큼의 보상이 뒤따르지 않은 필수진료과목을 기피하기 때문. 게다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인기 과목과 비인기 과목은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의사들이 선호하는 배우자감은 어떨까. 최근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자국 의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10명 중 약 4명은 의료인을, 그
춥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2023년 건강보험심시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진료 환자는 약 243명이다. 10명 중 7명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셈이다.안구건조증은 눈의 건조함 뿐만 아니라 쉬 피로해지고 눈충혈,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심하면 각막이 지속해서 손상을 입어 각막염을 비롯해 시력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대부분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결하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날 뿐 정도가 심하면 인공눈
망막질환으로 실명한 환자의 시각을 회복시키는 인공망막이 개발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와 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실명 환자의 시각을 회복시키는 소프트 인공망막을 개발했다고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Nature Nanotechnology)에 발표했다.실명환자의 시력회복에는 지금까지 인공망막 장치를 망막이나 뇌에 연결하는 방법 뿐이었다.금속재질의 전극을 연결할 때 망막이나 뇌 등 신경조직의 손상이 불필요해 흉터가 남는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조직과 전극 간 전기신호
르블랑치과(사진, 대표원장 변상균)가 치과 냄새와 치료 소음을제거하고, 다양한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등 호텔급 의료서비스 호텔급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은 남녀노소 무서워하는 치과 특유의 냄새와 분위기, 기계 소리, 통증 등 불안과 공포 즉 덴탈포비아(dental phobia)를 줄여 심신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치아를 뜻하는 '덴탈'과 강박적 공포감인 '포비아'의 합성어인 덴탈포비아는 치과 방문에 대한 공포감을 넘어 구강질환 방치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질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