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뇌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병인 수모세포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승기 교수와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박웅양 교수는 수모세포종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유전자 중 Wnt, MYCC, MYCN와 17번 염색체가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NEURO-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Wnt 유전자의 발현은 좋은 예후를 보였으며 MYCC, MYCN 유전자의 발현 정도가 높거나 17번 염색체 단완의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모세포종 환자의 3분의 1은 말기암으로 진행되며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과정이 쉽지 않은데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많은 질환인 만큼 이번 유전자 발견은 최소화시키면서 치료방향과 강도
2012년 전공의 모집에서 외과, 흉부외과를 위시한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병리과 등 기피과의 지원율이 올해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 기피과인 흉부외과와 외과의 경우 빅5 병원을 포함해 대부분의 병원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의료원 등 나머지 모두 흉부외과와 외과의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산부인과 역시 국내 대표적인 산부인과인 차병원과 제일병원 조차 미달되는 기피현상이 벌어졌다.특히 지금까지 인기과목이었던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해 전공의 지원의 특이현상이다.가정의학과의 경우 무려 18개 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역시 13개 병원이 미달되는 초유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가 지난 11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양재동 소재)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제21회 아동복지시설 종합예술제 ‘큰사랑·한마음 축제’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임인석 교수는 20년 넘게 기아·결손가정의 아동양육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 아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전공의들과 함께 아동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후원을 해왔다.
국제적 수준의 치료환경을 갖춘 심장전문종합병원이 탄생했다.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이 1년 7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22일 JCI(국제의료기간평가기구)로부터 최종 인증 통보를 받게됐다.병원 측은 "JCI인증은 단순히 병원 홍보 수단이 아닌 국제표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세종병원의 의지이자 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JCI란 WHO(세계보건기구)가 최초로 환자 안전보장을 위해 협력을 맺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겪게 되는 모든 분야를 심사한다.심사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진료수준이 우수한 의료기관에 국제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세종병원은 14개 분야 1221개 항목에서 97% 이상을
삼성서울병원이 원장단 인사에 이어 10일 진료과장 및 센터장 주요 보직자 6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보직자 인사의 특징은 젊은 교수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50세 이하 보직교수가 3년전 19%에서 30%로 늘어났다.특히 국제진료소장에는 40대 중반의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를 발탁, 신속하고 적극적인 성장을 주문했다.▲내과장 이상훈 ▲소화기내과장 이풍렬 ▲순환기내과장 김준수 ▲호흡기내과장 정만표 ▲내분비대사내과장 정재훈 ▲신장내과장 김윤구 ▲혈액종양내과장 임영혁 ▲감염내과장 백경란 ▲알레르기내과장 최동철 ▲류마티스내과장 차훈석 ▲외과장 김성 ▲소화기외과장 배재문 ▲혈관외과장 김동익 ▲소아외과장 서정민 ▲유방내분비외과장 남석진 ▲이식외과장 김성주 ▲흉부외과장 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이용해 조직검사없이 희귀근육병인 듀센형 근이영양증을 확인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근이영양증은 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결핍에 의해 팔,다리 등의 근력이 약화되어 결국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이다.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소아기 때부터 발병해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근육의 힘이 약해지다가 폐렴 등 합병증까지 겹쳐 사망하게 되는 희귀성 난치병이다.지금까지는 근육조직검사를 포함해 2가지 애상의 유전자 검사법을 이용해야 확진이 가능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과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연구팀은 25명의 듀센형 근이영양증으로 확진 받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차세대 염기서열 기술을 확인했다고 Journal of Medical Gene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이
삼성서울병원은 원장단 등 주요 보직자 인사를 11월 8일자로 단행했다.- 진료부원장 오하영(신장내과)- 연구부원장 홍성화(이비인후과)- 암센터장 심영목(흉부외과)- 기획실장 권오정(호흡기내과)- 인재기획실장 구홍회(소아청소년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생아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년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가 10월 22일에 개최된 제7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소아혈액종양학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공로상’을 수상하는 한편, 신임 회장에 선출되어 2년간 활동하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교수가 22일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주최하는 제18차 “Bronchopulmonary dysplasia(기관지 폐형성 이상) 주제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매일진암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이 2차 올백(Vac) 캠페인을 벌인다.이 캠페인은 소아 백신 접종의 올바른 지식을 알려 아이와 엄마, 의사 모두 만점을 받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올해 초 1차 캠페인이 진행됐다.이와 관련해 의사회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차 캠페인에는 전국 주요 7대 도시의 소아청소년과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을 찾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채널과 신뢰하는 채널이 모두 병원 방문시 의사의 설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8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이번 캠페인에는 부모 뿐만 아니라 병원의 원내 간호사를 대상으로도 부모 상담을 위
1992년 미국소아청소년과학회(AAP)가 아기를 엎드려 재우지 말도록 권고한 이후 유아돌연사증후군(SIDS)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면 중 예상치 못한 사망이 증가하고 있어 다른 수면관련 사망 원인의 발견이 더욱 중요해졌다.AAP가 이번에 1세 미만 유아의 수면 관련 사망의 '모든 위험'을 정리,Pediatrics에 보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소개된 수정 가능 또는불가능한 위험인자는 SIDS와 비슷하다. 안전한 수면환경 자세히 소개즉 유아 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는눕혀 재우기, 딱딱한 침구 사용, 모유수유, 같은 방을 써도 침대는 따로 쓰기, 정기 예방접종, 공갈젖꼭지 사용, 너무 말랑한 침대 피하기, 적정온도 유지, 담배, 알코올, 불법약물 삼가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간질환은 당뇨병과 비만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 반대로 당뇨병환자 비만환자는 간질환 발병도 높다.20일 제12회 ‘간의 날’을 맞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간의 날 기념식에서 강북삼성병원 조용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해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빈도가 2%에서 7%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교수는 "따라서 NAFLD는 당뇨병,고혈압,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교수에 따르면 국내 NAFLD의 유병률은 2003년도 14.3%에서 2009년 24.0%로 꾸준한 증가하고 있으며 50대와 60대로 갈 수록 비알
시골에서 알레르기질환이 나았다는 말은 심심치 않게 들어왔지만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은 가운데 "너무 깨끗한 환경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위생가설이 국내에서도 입증됐다.7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열린 제2회 한림-오울루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소연 교수는 도시와 시골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비교 연구한 결과 대도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그 다음이 소도시, 시골 순이었다고 밝혔다.이 연구의 대상은 대도시(서울)와 소도시(정읍시), 시골(정읍) 세 곳의 9~12세 어린이 1749명.알레르기질환 증상 설문지와 환경요인 관련 설문지,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기질환 유병률과 원인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유발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 모두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질 접합백신인 신플로릭스[사진]의 2중 효과가 재확인됐다.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창휘 교수는 "생후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신플로릭스를 권장 일정에 따라 총 4회 접종한 결과, 백신에 포함된 10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해 항체의 양과 기능(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고 Pa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에 발표했다.안전성 평가에서도 신플로릭스는 다른 소아 백신과 동시 접종 시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에서 폐렴구균 혈청형(1, 4, 5, 6B, 7F, 9V, 14, 18C, 19F, 2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동시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 허가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녀를 둔 부모는 함께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반건호)는 전국 학회 소속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DHD 치료에서 보호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필요하다'는 응답이 90%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내의ADHD 보호자교육기관에 대해 ‘보통이하 상태’라는 응답이 465를 차지했다. 즉 ADHD 보호자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이사 서천석 원장은 "자녀는 부모의 생활습관과 행동양식에 영향을 받는게 당연한 만큼 ADHD 아동들은 치료단계에 있어 부모가 어떤 피드백을 주며 훈육하느냐에 따라 치료성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장 정경천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김권삼경희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장 김명곤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장 김효종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고영관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장 홍승재경희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강홍모경희대학교병원 감염면역내과장 임천규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나영호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장 임주원경희대학교병원 소아치과장 최성철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권태찬 교수가 최근 열린 2011년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미국감염학회(IDSA)와 미국소아감염학회(PIDS)가 처음으로 '소아 시중 폐렴 진료 가이드라인(Management of Community - Acquired Pneumonia in Infants and Children Older Than 3 Months of Age :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by the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Society and the 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를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대상은 소아청소년과의사. 생후 3개월 이상인 기초 질환이없는 소아를 가정해 권고하고 있다. 작성위원회는 이 가이드라인의 궁극적인 목표로서 소아 시중폐렴의 이환율 및 사망률 감소를 제시하고 인플루엔자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는 5일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7.6%가 ‘예방접종은 내 아이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92.2%가 ‘예방접종을 하면 안심이 된다’고 답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예방접종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은 지난 1차 조사때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구체적인 예방접종의 종류와 스케줄에 대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거의 모른다 +잘 모른다’ 응답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