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질 접합백신인 신플로릭스[사진]의 2중 효과가 재확인됐다.

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창휘 교수는 "생후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신플로릭스를 권장 일정에 따라 총 4회 접종한 결과, 백신에 포함된 10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해 항체의 양과 기능(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고 Pa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에 발표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신플로릭스는 다른 소아 백신과 동시 접종 시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에서 폐렴구균 혈청형(1, 4, 5, 6B, 7F, 9V, 14, 18C, 19F, 2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동시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신플로릭스는 현재까지 전세계 약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 승인되어 4천만 도즈 이상이 배포됐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호주 등의 국가/지역에서 소아 예방접종사업의 품목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인증(prequalification: PQ) 자격을 부여 받은 최초의 폐렴구균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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