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욕대학 환경의학과 유 첸(Yu Chen) 박사와 내과마틴 블레이서(Martin J. Blaser) 박사는 1988∼94년에 약 4 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3회 국민보건영양조사(NHANES III) 가운데 Helicobacter pylori와 cagA 단백질에 대한 항체 검사를 받은 성인 7,663명의 건강조사를 분석한 결과, 15세까지 천식을 예방하는데 H.pylori가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H.pylori보균자는 청소년 시절 천식 기왕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비보균자보다 40% 낮았다. 박사팀은 이 연구결과를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821-827)에 발표했다. 소아 제균 불필요할수도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젊은 성인에서 돼지풀 등의 꽃가루, 곰팡이
한미약품이 여행업체인 모두투어와 손잡고 자사의 의약정보사이트인 HMP를 통해 의약사들에게 여행서비스를 선보인다. 여행서비스는 개인이나 그룹에 적합한 상품을 구성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가격이 저렴한 일반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최고급 도어투도어 서비스와 국내외 항공권 및 해외호텔 예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9월 한달간 HMP를 통해 여행 예약을 한 의•약사에게 3억원의 여행자 보험과 도착 첫날 객실 내 고급 과일바구니, 유럽 여행자에 와인1병, 여행지 선택관광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JM(Jewelry Mode) 상품 구매고객 50명에게 골프공 세트를 지급한다.이와 함께 HMP를 주관하는 한미IT(대표:남궁 광)에서는 여행만족도에 대한 HMP 해피콜(1588-970
미국 머크 본사 임원들이 제약과 벤처기업간 협력의 장인 ‘바이오 코리아 2007’에 참석하기 위해 대거 방한한 가운데 얼느정도 규모의 투자를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에 방한한 본사 임원진은 약 10여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머크의 라이센싱/외부연구 사업 수석 상무인 바랏 쵸우리라(Bharatt Chowrira) 박사를 비롯, 백신사업부 수석상무 세계 백신 개발 및 정책 트렌드일레인 에스버 박사, 월터 스트라우스 박사, 머크 연구소 종양연구부문 이사 마오 마오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특히 바랏 박사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데 이어 임원들과 함께 신약 개발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최일선에 나서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단 머크는 역량 있는 한국의
최근 세브란스, 고려대병원 등 다빈치 로봇 수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도 뛰어들었다.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근영)은 오는 19일 ‘다빈치 로봇 수술센터’개설을 기념해 산부인과 영역의 자궁근종절제술 라이브 서저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수술에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산부인과 아놀드 패트릭 아드빈큘라(Arnold Patrick Advincula) 박사가 집도의로 같이 참여한다. 수술 대상자는 자녀 2명을 둔 43세 주부로서 자궁 내에 직경 7cm의 근종을 갖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는 자궁제거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자궁을 보존을 원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약 60억에 이르는 최신예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다. 사이버나이프란 로봇 팔에 특수한 소형 선형가속기를 탑재하여 암에만 정밀, 정확하게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는 방법. 미사일 항법 장치처럼 영상유도장치를 응용하여 암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가장 최신의 암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마취 없이 자유롭게 뇌종양 및 뇌혈관 기형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사이버나이프는 기존 장비로는 불가능했던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의 치료가 쉬울 뿐만 아니라 환자에 미치는 고통과 수혈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폐나 간, 췌장 등은 뇌와는 달리 약간 움직일 수 있어 기존 장비로는 정상조직에 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는 “기존 4세대 사이버나이프에
요즘 영어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국어의 소중함이 잊혀지고 있는 것같다.자기나라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외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일단 문제라고 볼 수 있다.특히 방송마다 우리말에 대한 정확한 발음과 단어의 사용법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공중파 광고에서 나오는 우리말은 과연 정확하게 사용되고 있을까. 요즘 무릎에 붙이는 관절 통증 패취제가 경쟁적으로 CF광고를 타고 있다.하지만 1개 광고를 제외하고는 ‘무릎’이라는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태평양제약의 케토톱과 SK의 트라스트가 그 장본인. 무릎 뒤에 붙는 ‘에’나 ‘이’가 나오면 발음상 ‘무르페’나 ‘무르피’로 발음돼야 하지만 모두 ‘무르비’ ‘무르베’라고 발음하고 있다. 묘하게도 무릎패취제 모델은 인기있는 연예인. 또한 대부분 다큐멘터리나 기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 ‘라실레즈’(성분명 : 알리스키렌)가 EU 승인을 받았다. 12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7,8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44건의 임상연구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라실레즈는 27개 EU 모든 국가 및 아이슬랜드, 노르웨이에서 단독 요법 및 병용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독일 에어랑겐 뉘렘버그(Erlangen-Nuremberg) 의과 대학의 Roland Schmiede 교수는 “라실레즈는 고혈압 원인이 되는 효소 레닌을 타깃으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이다”라며 “라실레즈는 단독 요법과 병행 요법 모두 혈압을 효율적으로 조절 가능하며 기존 약물로도 목표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에게 투여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라실레즈
대웅제약이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1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대웅제약은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1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혁신활동 우수팀 부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혁신활동 우수팀 시상은 대웅제약 생산본부 혁신추진팀이 차지했다.이번 수상은 대웅제약 생산본부에서 진행한 6시그마 추진 프로젝트를 통해 4일 근무제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혁신 활동 인프라 구축(지원/평가/보상시스템) 및 혁신사고 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 결과 임직원 혁신역량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이 인정됐다. 이종욱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인 및 회사
광동제약이 지속형 활성비타민 B1인 푸르설티아민을 함유한 푸르티아민 주를 12일 발매했다. 푸르설티아민은 비타민 B1 결핍증 예방과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마늘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을 시술 받으면 미약하게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해서최근 웰빙시장에서 마늘주사라는 별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푸르설티아민은 ATP 생성을 촉진하고 근육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축적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활성을 나타내며, 바로 배설되는 수용성 티아민보다 체내에서 지속시간이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광동제약 푸르티아민주는 20mL 앰플당 푸르설티아민 50mg를 함유하고 있으며, 포장단위는 병의원 사입에 부담이 없는 10앰플 포장으로 공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006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보험고객센터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여 공공기관 콜센터 부문에서 최초로 서비스품질등급 “Korea Best Service Quality”명칭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해 4월 11일부터 건강보험고객센터를 열어(개소하여), 공공기관으로서는 최대 규모(600석)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강원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단 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건강보험고객센터가 고객만족경영의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대한민국 CS우수 콜센터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전화를 받지 않는 불친절 공단이라는 오명을 벗고 공단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심평원이 최근 나온 대법원 판례를 통해 일선약국에서 처방전 변경·대체조제시는 반드시 환자별로 의사 동의를 받아 불이익을 받지 않토록 당부했다.심평원은 약사가 처방전을 변경·대체 조제 할 때는 의약품에 대한 포괄적 동의가 아닌 환자 개개인 처방전으로 의사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최근의 대법원 판례을 소개했다.즉, 동일한 약을 두 환자가 처방받은 상황에서 한명의 화자에게서 대체조제 동의를 받았다고 다른 사람까지 동의없이 받아야하면 안된다는 의미다. 이번 대법원판례는 기존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판단을 뒤업음으로써 일부약국에서 행하였던 동의방식에 제동을 건 것으로 일선약국에서 처방전 내용을 변경·대체 조제시 업무처리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실례로 서울 소재 E약국은 인근 의원에서 발행한 처방전상 변경·대체조제
유방암 관련 산학연 및 환우가 함께 참여해 열리는 아시아최초의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07(이하 GBCC 2007)이 올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워커힐호텔서 열린다.이 행사는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건강재단, 존스홉킨스대학이 공동주최하며, 복지부, 여성부, 유방암 관련 국내 지관과 Susan Komen 재단, 미국암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국제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석학도 대거 방한한다. 대표적으로 미 암연구소의 유방암권위자인 Jo Anne Zujewski를 비롯, 미 대통령 암자문단의 위원장인 Lassale D. Leffall이 참석한다. 이밖에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의 백명순 박사 등 총 73명의 석학들이 연자로 나선다.이번 학술대회는 여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아반디아의 심장발작 부작용이 게재된 JAMA지의 연구결과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회사 측은 “JAMA에 실린 논문은 이전 분석자료의 반복에 불과하며, 아반디아의 안전성에 관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12일 밝혔다.GSK에 따르면, 논문에서 언급된 심장 발작의 증가라는 부분은 이미 전에 발표된 116 건의 연구 중 아주 선택적인 4건에 대한 재분석에 따른 것이며, 아반디아와 대조군, 총 14,291명 중 단 11건의 차이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특히 연구에서 대조군으로 사용된 엑토스(성분명 피오글라타존)에 대한 메타 분석은 타케다社가 직접 제공한 소수의 연구(19개)를 근거로 한 것이며, 결과 변수(endpoint) 값의 80%는 PRO
글리타존 계열의 당뇨병약인 아반디아가 심장마비 위험이 발생된다는 연구가 나왔다.이 약은 지난 5월 말 저명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NEJM)에 심질환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돼 왔던 약물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에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이 연구를 주도한 사람은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 커트 퍼버그 교수 연구팀으로 아반디아를 복용 중인 14,000명의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4개의 서로 다른 연구에 참가한 환자 중 아반디아 복용군과 다른 약물 복용군, 그리고 위약 복용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반디아군에서 심장마비 위험이 42% 높아지고
삼성서울병원 외과 김용일 교수가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멀티슬라이스CT를 이용한 관상동맥조영(MSCT-CAG은 관상동맥질환(CAD)의 제외 진단에도 유용하며 침습적인 검사법인 기존 CAG(C-CAG)의 시행률도 낮출 수 있다고 프랑스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Gilard M, et al. 2007; 167: 1686-1689)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MSCT-CAG의 결과가 정상이라는 사실에 기초하여 CAD를 제외진단할 때 이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2004년 6월~06년 1월에 CAD진단을 위해 C-CAG가 예정됐던 환자에 MSCT-CAG를 실시했다. 고도의 관상동맥석회화가 나타난 환자, MSCT-CAG의 결과가 비정상적이었거나 분석이 불가능한 환자에는 C-CAG를 실시하고 연구대상에서 제외시켰다.M
동물모델에서는 셀렌이 당대사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간 연구한 결과에서는 2형당뇨병 예방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미국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Stranges S, et al. 2007; 147: 217-223)에 발표했다.이 연구에서는 셀렌 섭취량이 적은 미국 동부지역 피부과를 찾은 1,202명을 셀렌(1일 200μg) 또는 위약을 경구섭취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2형 당뇨병의 신규 발병을 비교했다.평균 7.7년간 추적에서 셀렌 보충군의 58명과 위약군의 39명에서 2형 당뇨병의 발병이 확인됐다. 1천명 당 발병률은 셀렌 보충군 12.6명, 위약군 8.4명으로 셀렌 보충군의 2형당뇨병 발병 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여러 종양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과잉 발현이 2가지 타입의 악성뇌종양 발병과도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병리학 웨이 장(Wei Zhang) 교수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7; 104: 11736-11741)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교수는 “암과 관련하는 유전자가 모두 암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이번 연구는 인슐린양 성장인자 결합 단백질(IGFBP) 2가 다른 2종류의 단백질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뇌종양의 발병이나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GFBP2가 종양형성 촉진연구책임자인 장 교수는 이 대학 병리학과 그레고리 플러(Gregory Fulle
【독일 비스바덴】 이베르하르트·칼스대학병원 내과 로타르 칸즈(Lothar Kanz) 교수는 “암치료를 끝낸 환자가 적당하게 꾸준히 운동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Praxis Update에서 보고했다. 유방암에서는 9MET 시간/주 효과적유방암 환자(스테이지 I∼III)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1주에 3시간 이상 걷기 또는 이와 유사한 운동, 즉 주당 9MET (metabolic equivalent task:대사당량) 시간의 운동을 하는 경우, 사망률이 거의 반으로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10년 후 절대치 기준으로는 6% 낮아지는 것이다. 또한 결장암환자(스테이지 I∼III)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사망률을 약 61% 저하시키는(5년 후 7.9% 저하에 해당)에는 주당
【독일 드레스덴】 햇빛과 피부-이 2가지 단어로 암을 떠올릴 수 있는 만큼 햇빛에 대한 노출이 암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외선(UV)이 부족해도 암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홈부르크/자르대학병원 피부과 요그 레이크라스(Jorg Reichrath) 교수는 “햇빛이 악성종양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에서 키 역할을 하는 것은 비타민 D”라고 제44회 독일피부과학회에서 설명했다. 악성흑색종도 예방신체에 필요한 비타민 D의 90%은 UV-B조사를 통해 피부에서 생산된다. in vitro에서는 비타민 D가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비타민 D의 이러한 보호작용은 역학 데이터에서도 나타나 있다. 구미의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발생률에는 남북에 뚜렷한 차이가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