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델베르크】 “환자의 조직을 이용해 단 한번의 처치로 뼈 결손부를 회복시킨다.” 정형외과의의 이러한 오랜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루프레흐트·칼스(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정형외과 필립 카스텐(Philip Kasten) 박사는 “줄기세포의 자가이식을 통해 꿈은 곧 현실화될 것”이라고 독일 메디칼트리뷴에 설명했다. 전 과정 한번에 해결지금까지는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에 성장인자를 넣어 배양실에서 증식시킨 후 환자에 이식하는 방법을 취해 왔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방법을 이용하면 환자에서 골수를 채취하여 줄기세포를 분리, 농축시킨 후 환자의 골간극에 재주입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수술실에서 실시하는 등 단 한번에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최소 침습수술은 합병증 발현율을 낮추고 입원일수를 단축시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TNF 억제제인 세톨리주맙(certolizumab) pegol이 성인 크론병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요·클리닉 소화기내과 윌리엄 샌본(William J. Sandborn)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228-238)에서 “인플릭시맙이나 아달리무맙(adalimumab)을 오래 사용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얼마안가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이 클래스에 해당하는 약제의 치료 선택폭을 늘리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론병이란 소화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병을 말한다. 1932년 미국 의사 크론이 발견했으며 염증성장질환이라고도 부른다. 환자 삶의 질 높이는 치료법현재 미국
대원제약이 사명변경을 검토중이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오는 1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분할 및 사명변경 등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유동성 부족에 따른 거래불편문제를 해결위해 현재 1천원인 액면가를 5백원으로 낮출예정이며 더불어 내년 창사 50주년을 맞아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사명변경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항암 면역세포 치료 전문기업인 이노메디시스와 항암제 감수성 검사 전문 기업인 메타바이오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이노락을 공동·판매한다. 양사는 최근 제휴식을 갖고 이노락에 대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노메디시스 변일석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영업 마케팅 계약 체결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또한 암 치료 관련 제품의 시너지 효과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의 시장이 확대될 것이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노락은 이노메디시스가 개발한 항암제로 종주국인 일본에까지 역수출될 정도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이다.
제일병원이 국내 기형아 출생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병원측은 16일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을 생식발생독성연구회와 국립독성연구원과 함께 2번째 연수교육을 개최했다.지난 1999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약물상담 클리닉과 콜센터에서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약 4000건의 상담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태아기형유발물질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이번 강좌에서는 선천성 기형 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사망과 그로 인한 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한 예방대책에 초점을 맞춰 산업계, 연구계, 학계, 임상의 등 임상과 전임상의 전문가 100여명의 의견을 모았다.마더리스트프로그램센터 한정렬 소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국내 최대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제일병원은 관련 의학적 자
노보노디스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평가에서 18개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란 성장 가능성에 입각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 지수를 말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공헌도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한다.17일 한국법인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평가에서 인적 자원 개발, 기업 경영 철학, 사회적 보고활동, 동물실험 및 생명윤리 등 사회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기업의 책임있는 소싱, 환경적인 매니지먼트, 기상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노보 노디스크의 리즈 킹고 부사장은 “노보노디스크는 향후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선도적인 헬스케어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
판매가 부진했던 니코스탑이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3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71억원에 달한다.17일 한독약품에 따르면, 니코스탑은 올해 1분기, 후발 브랜드의 거센 도전을 받아 판매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2분기부터 앞선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판매 증가를 이루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한독약품 관계자는 “1분기 판매가 잠시 부진했던 것은 올해 초 니코스탑 판매사가 대웅제약에서 한독약품으로 바뀌면서 금연보조제 수요가 몰리는 연초에 영업마케팅력을 집중하지 못한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다고 설명했다.이어 “2분기 전력을 재정비하고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한 결과, 1분기 부진을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의 좋을 실적을 올려
노인들의 대외활동에 장애물이 되는 질환 중 하나인 요실금. 약물이나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행동에 제약이 오기 마련이다.이러한 심한 증상의 환자에게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경조정술이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팀에 의해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과민성방광 환자 17명에 천수신경조절술을 실시한 결과, 중등도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10명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나머지 7명도 효과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러한 환자들에게 또다른 희소식은 천수신경조정술 비용이 비싸 수술 결정을 선뜻내리기 어려웠으나 최근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면서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천수신경조정술이란 전기자극 기기를 체내에 이식하여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천수신경을 자극해 불안정한 신경반
전립선암을 말기에 발견한 환자들의 1년 의료비가 조기에 발견한 환자들보다 4배가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제4회 블루리본캠페인을 맞아 전국 8개 대학병원 (강남성심병원, 고려대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을지병원, 전북대병원 이상 8개 병원)의 비뇨기과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조기 발견 환자와 말기 환자의 치료 비용를 조사해봤다.조사 결과, 전립선암 조기 발견 환자(100명)가 의료비로 1년간 쓴 평균 비용은 5,308,832원인 반면, 말기 환자(50명)가 쓴 비용은 20,919,668원으로 4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는 최대 55배 이상 차이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 황태곤 이사장은 “전립
그동안 무늬만 합병상태였던 머크와 세노로의 한국법인인 머크 세로노가 본격 출범한다.머크 주식회사는 한국세로노를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의 공식 런칭을 준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통합이 완료된 부분은 사무실과 물류센터를 포함한 업무 영역이며, 남아있는 법적인 절차는 연말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입장이다.머크 세로노는 이번 업무통합으로 항암, 내분비치료제 군에서 신경, 자가면역관련 질환, 피부, 불임, 심혈관계질환 등 전문의약품군이 크게 늘어나게 됐으며 그에 따른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이번 통합 작업에 따라 미국 머크 그룹과 이름을 혼동하는 헤프닝도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새로운 스터디서 효과·안정성 재확인대규모 3상 임상인 INTEREST로 입증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치료제 이레사가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동등한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레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일본에서 마저 3상 임상에 실패하면서, 혁신적 신약이라는 명예를 무색케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서도 약가가 인하되는 등 자칫 사라지는 약이 될 위기였다. 하지만 얼마전 서울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INTEREST 연구결과가 발표돼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
A형백신 등 경쟁품 출시로 독점불가능자궁경부암백신은 출시전부터 치열경쟁경쟁품목이 없거나 많아야 한 두 개 정도에 불과했던 백신시장에 잇따른 경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백신분야의 절대강자’라는 말은 유명무실해졌다. 시장 역시 서서히 다분화될 조짐이다.이러한 백신은 주로 보험이 되는 MMR, DTP 백신와 같은 전통적 백신이 아닌 비급여인 A형간염 백신이나 뇌수막염백신, 암예방 백신, 신종 다가(多價)백신, 장염백신 등이다.그동안 묵묵히 개발에 전념해왔던 국내외 제약사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맞이하고 있다.대표적인 품목은 A형 간염 백신. 현재 A형 백신시장은 GSK의 하브릭스와 한국MSD의 박타주가 7:3을 차지하며 시장을 양분하는 등 제약시장의 보기드문 무풍지대였다.
동화약품공업이 10년 안에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신약 두 종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윤길준 사장은 지난 15일 창립 110주년 맞아 참석한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개발중인 신약 ‘DW224a’와 ‘DW1350’의 성공적인 제품화를 통해 향후 10년 내에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사장은 “내년 말 충주에 cGMP 기준으로 신공장이 준공된다”면서 “이 곳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최신형의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신약 생산을 위해 준비작업도 소개했다.향후 충주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미국에 완제품 형태로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사장은 이와 함께, 최근 해외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한 신약물질인 DW224a와 DW1350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DW224a’
고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채인정 교수가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침습치료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허승호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8년도판(제25판)에 등재된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8년도판(제25판)에 등재된다.
경희대 부속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팀이 제12차 대한임상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응범 전 이대동대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소장이 최근 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 진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종철(李鍾徹)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9월 5일 제주호텔신라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정기총회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의 신임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
중외제약 부산지점이 17일자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2동 406-5 신흥빌딩 8층(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5번출구)* 전화 : 051)531-7575~8* 팩스 : 051)531-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