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해열제는 열성경련의 재발예방 그리고 열성경련을 재발시키는 발열시 체온 저하에도 효과적이지 않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열성경련의 재발예방에서 해열제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위약과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은 1997~2003년에 첫 번째 열성경련을 경험한 어린이 231례. 2년간 추적하여 모든 발열에 대해 우선 디클로페낙 좌약 또는 위약으로 치료하고 8시간 후부터 경구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위약 중 하나로 치료를 계속했다.

추적 중 발열이 나타난 경우는 851회이고 이 중 89회가 열성경련이었다. 열성경련의 재발은 231례 중 54례(23.4%)에 나타났으며 재발률은 해열제군 23.4%(46/197례), 위약군 23.5%(8/34례)로 같았다.

경련을 동반하는 발열은 동반하지 않는 발열에 비해 열이 유의하게 높았고(39.7도 대 38.9도, P<0.001), 이 현상은 약제투여와 독립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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