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 22일 심장혈관센터를 오픈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심장혈관센터는 소장인 이명묵 심장혈관내과 교수 외 3명의 전문의와 2명의 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심폐기사 등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원장은 “심장이 사람 몸의 중심기관인 만큼 심장혈관센터도 병원의 심장이자 엔진이다.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이명묵 소장은 “성인뿐 아니라 소아 심장질환까지 두루 섭렵해 심혈관계 분야의 전문 치료기관으로 부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승연 순환기학회 이사장을 포함해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오동주 고대 구로병원장 등 국내 최고의 심장 전문의들이 참석했다.한편 오는
IL-1유전자 다형성 위암발생에 영향 줘IL-1B-511, IL-1RN 2/2에서 연관성 보여전세계인구의 50%가 위점막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있다. 그람음성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십이지장궤양, 대부분의 위궤양, 점막연관 위림프종, 위암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20% 이하만이 이러한 임상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당서울대 병원 김나영 교수는 ‘유전자 다형성이 위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 초점현재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숙주인자, 담배 내지 술, 음식 등의 환경인자,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의 병독인자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어떤 사람에게는
서울대병원 내과 민경업(閔庚業, 53세) 교수가 신임 임상시험센터장에 임명됐다.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민경업 센터장은 알레르기, 알레르기비염 전공으로 1985년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우리나라가 심장질환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하다. 뇌졸중(stroke)과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s)을 포함한 심혈관계질환 (cardiovascular diseases)은 이미 암과 함께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특히 관상동맥질환(허혈성심질환: ischemic heart diseases)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990년 10.4명에서 2000년 21.5명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동맥경화의 발생 및 진행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들을 우선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서울아산병원 내과 한기훈 교수최근에는 한 걸음 더 나아
아테놀롤과 비교한 CAFE 연구서 발표암로디핀 베실레이트(상품명 노바스크, 화이자社)가 대동맥압을 낮추는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는 대규모 임상시험인 ASCOT-BPLA시험의 서브 연구에서 밝혀진 것으로, 말초혈압이 아닌 대동맥혈압을 이용하여 실질적인 혈압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CAFE(Conduit Artery Function Evaluation)로 명명된 이 연구에서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소재한 5개 ASCOT-BPLA 연구 센터에서 모집된 약 2,200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대상자들은 노바스크를 베이스로 한 투여군(ACE억제제 페린도프릴, 알파차단제 독사조신 추가)과 베타차단제인 아테놀롤을 베이스로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5시 연구동 3층 회의실에서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종양혈액내과 오상철 교수가 ‘암환자의 의료문제’ △가정의학과 김대균 전문의가 ‘암환자의 통증관리’ △정춘희 수간호사가 ‘암환자의 신체간호’ △김경주 영양팀장이 ‘암환자의 영양관리’ △김원철 사회사업사가 ‘암환자의 심리와 사회복지정보’ 등에 대해 강연한다.문의 :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실 02)818-6035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8일 병원 15층 강당에서 CS Role Play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해오던 CS 경진대회 등 사례 발표 형식에서 상황극을 연출해 직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로 기획됐다. 특수부서팀, 외과팀, 내과팀으로 구성된 role 경연 팀은 각각 ‘강동특공대’,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 난장이’라는 제목으로 역할극을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최철순 질향상위원회 위원장은 “코믹하고 유쾌한 내용으로 꾸며진 역할극이었지만, 강동성심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자성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 국제진료소가 11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 산부인과는 박원일 교수가 진료를 맡아 매주 월·화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에 이루어진다. 이로써 국제진료소는 내과 전문의 3명과 외과 1명, 산부인과 1명 등 3개과에 5명가 참여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지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은 전통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발병하는 원인과 증가하는 지질 분획에 따라 statin (HMG-Co Reductase inhibitor), fibrate, niacin, bile acid binding resings 등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statin이 고지혈증의 일차 치료 약제로 흔히 사용하게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얼마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야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또한 statin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그 밖의 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고
만성 B형 간염의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는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영구히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력을 감소시키고 간세포 손상이 호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바이러스가 줄어들고, 간수치가 정상으로 되면서 간세포 염증을 호전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이나 간암 발생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항바이러스제는 전반적인 유효성과 안정성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여 준다. 본 내용에서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 인터페론은 치료 기간이 한정적이고 내성 발현이 드문 장점이 있는 반면, 부작용이 흔하고 일부 환자에서만 국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치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심장수술을 받기 전이라도 아스피린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 순환기과 스코트 라이트(Scott Wright) 교수는 심질환자에서 아스피린의 유효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에비던스를 Circulation(2005;112:1286-1292)에 발표했다.외과의는 “휴약” 주장라이트 교수는 “아스피린에는 혈소판응집 억제작용이 있어 관상동맥이 좁아진 환자에 투여하면 혈전형성이나 동맥폐색이 좀처럼 발생하지 않아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외과의사들은 지혈문제를 이유로 수술 전에 아스피린 복용을 중지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수술 전 아스피린의 계속 복용시 발생하는 장단점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한다.교수는 2000~02년 3년간 메이요 클리
【시카고】 브리검여성병원과 하버드대학 내과학 심혈관부문 마크 사바타인(Marc S. Sabatine) 박사는 항혈소판제인 clopidogrel(상품명 플라빅스)을 관상동맥성형술 실시 전에 투여하면 술후 30일 이내의 심혈관사망, 심근경색(MI) 또는 뇌졸중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JAMA (2005;294:1224-1232)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권장안해이번 연구의 배경이 된 것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에 티클로피딘이나 클로피도그렐 중 하나를 아스피린과 병용하는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으로 혈소판의 활성화가 억제되고 혈전성 및 허혈성 합병증이 감소했다는 결과였다.그러나 클로피도그렐을 언제 투여해야 할지에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고위험 급성관증후군환자에 클로피도그렐을 투여하는 경우 PCI를
중도소화관증상 예방효과에 기대【폴란드·바르샤바】 뮌스터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클라우스 피터 짐머(Klaus Peter Zimmer) 교수는 “지금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 경과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었지만 현재 승인신청 중인 경구 백신 Rota teq짋 보급되면 이 감염에 의한 위장염 발현수를 억제시키고 동시에 그 증상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세계소아감염증학회(WSPID)에서 열린 사노피 파스퇴르 MSD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중증 경과 100% 예방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 소독제에 내성이 있으며 물속이나 장난감 표면에도 몇주간 살아있기 때문에 위생상태와는 상관없이 감염된다.따라서 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측하거나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2~3세까지 적어도 한번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
노인정신병 증가세 뚜렷 항정신병제 치료효과 확실 치매 50%이상 피해망상과 환청 동반 역학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젊은 성인보다 노인에서 정신병 발생률이 더 높다. 치매가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 중 하나인데, 치매 환자의 50%이상에서 피해망상과 환청이 동반된다. 앞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병 진단 환자도 늘어날 것이다. 노인에서 정신병 발생률이 높은 것은 노화와 관련된 뇌의 구조적 및 신경생화학적 변화, 동반이환된 신체질환과 사회적 고립, 감각결핍, 약물 다중요법 및 약물 남용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정신병 발병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노화와 관련된 약동학 및 약역학적 변화, 유전적 요인, 특정 병전 인격, 여성 등이 거론된다. 정신병 증상을 보이는 노인 환자를 평가할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팀 신경아 사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최화용씨의 장남 재혁군을 맞아 화촉을 밝힌다. 신경아 사원은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에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입사하여 기획팀을 거쳐 현재 홍보팀에 근무중이다. 신랑 최재혁 군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대구시 노인전문병원 내과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순천향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박성희교수)이 지난 12일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소망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순천향라이온스클럽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총장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김성구, 감염내과 김태형, 안과 박성희 교수 등과 간호부, 약제부, 물리치료실, 진단검사의학과 등에서 약 40명이 참여했다.
연세대 원주의대 호흡기내과 신계철 교수(현 원주기독병원장)가 제27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이양근)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101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추계학회 및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신 교수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지난 2일 류마티스병원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동북아 허브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시작했다. 배상철 병원장은 “우수한 인력과 노력으로 전문화, 차별화해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치료 분야에서 동북아의 허브병원으로 육성하겠다”며 ‘환자와 의사에게 열린 사랑의 병원’, ‘류마티즘 치료 분야의 4차 전문 병원’,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류마티스병원은 진료과를 6개 과와 10개 특수클리닉으로 개편했으며 병원에 각 위원회를 두고 각 위원회간 협력으로 병원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원의 연수강좌, 신형의료장비 도입, 외래진료 담당간호사 제도, 홍보용 비디오제작, 직원교육 등도 지속하기로 했다.한편 6개 진료과
만성B형간염의 치료는 현재 핵산유사체의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는 아직 완벽한 치료제가 아니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B형 간염 대부분이 동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세계의 문제점이 바로 아시아의 문제점이며 또 우리나라의 문제점이다. 예측건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제제들이 소개되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 전 환자에게 이들 약제의 효과와 문제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또 이에 관한 끊임없는 정보에 귀를 기울여 이 약제를 치료받는 환자에게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 국내 만성간염의 48% 정도는 20년 내에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며 이중 70%는
이식장기 면역학적 관용 유도【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외과 플라비오 빈센티(Flavio Vincenti) 교수와 에모리대학 외과 크리스티안 라르센(Christian Larsen) 교수는 선택적으로 면역응답을 차단하는 공자극차단제 belatacept(LEA29Y, Bristol-Myers Squibb)가 사이클로스포린과 마찬가지로 신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252:770-781)에 발표했다.신기능 양호, 부작용 적어Belatacept를 사용한 신이식환자의 신기능은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표준 면역억제제에서 발생하는 신장손상, 고혈압, 고콜레스테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