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 심근경색·뇌졸중 예방 입증CARDS 근거로 적응증 승인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지난해 5월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예방에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가 처방확대를 노리고 있다.이번 적응증은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대규모 연구인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임상 결과를 기초로 이뤄진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난 해 미국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이에 따라 망막병증, 알부민뇨, 흡연, 고혈압 등의 다중위험요소를 가진 2형 당뇨병환자는 리피토를 사용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CARDS 연구는 고혈압, 흡연과 같이 한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서 심장병 병력이 없고
이현철(연세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신임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07년부터 2년.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는 분기마다 당뇨인의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당뇨인 건강 100세 건강강좌 소식지’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매 분기마다건강강좌가 열리고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당뇨인 및 일반인을 위해 이 소식지를 발간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호 책자에는 ‘당뇨인의 혈관 합병증 관리’라는 주제로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형준 교수가 내용을 집필했다.한편 애보트는 소식지 발행 때마다 20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말단비대증 조기 검진을 위한 대국민 조기발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차적으로 전문의들이 온라인 상담을 통해 의심환자를 선별하고, 의심환자에게는 2차적으로 무료 혈액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는“말단비대증은 낮은 인지도와 늦은 발현으로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은 말단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조기발견의 기회를 제공해 합병증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참가를 위해서는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에서 세브란스 News에 접속하면 된다.
최근 골다공증의 개념의 전환, 신약의 등장, 골대사기초연구의 진행 등 골다공증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특집으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골대사관련 학회에서 화제가 된 내용만을 발췌, 정리해 본다. 대한골다공증·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골다공증성 골절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조 500억 고관절 3,200억 척추 4,100억 손목 3,200억 우리나라 대표적 골다공증성 골절 3가지(고관절, 척추, 손목골절)만도 연간 1조 5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급격히 고령화돼 가는 현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대 정형외과 박일형 교수팀[양규현·문성환(연세의대 정형외과), 김진현(인제대 보건행정),
최웅한(한양대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지난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연수강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7년 1월부터 2년간. 최 교수는 1980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84년 내과학 석사와 90년 박사,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연수했다.
대한내분비학회 갑상선분과회와 대한외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이 함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을 마련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가 주요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에 대해 김 교수는 “갑상선결절 및 갑상선 암 환자를 진료하는데 논란이 많은 부분들에 중점을 둔 현재 시점에서의 권고안이며, 진료의 표준은 아니다”면서 “미국 갑상선학회의 권고안을 기초로 일부 내용은 NCCN권고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갑상선결절·암진료 가이드마련4부분으로 구성이번 권고안은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갑상선 결절의 진단 및 치료 2)분화 갑상선암의 초기치료 3)분화 갑상선 암의 장기 치료 및 추적 4)기타 갑상선 암이다. 여기서는 권고안들 중 객관적인 근거가 충분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요약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지난 27일 당뇨병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병센터(소장 이기업)를 개소했다.이 센터는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만들고 센터 안에 다양한 클리닉(당뇨병, 당뇨족부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망막병증, 당뇨신장병증)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각 클리닉별로 전문의 제도를 운영, 상호협진을 통해 진료 및 검사까지 걸리는 진료시간을 단축했고, 당뇨병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한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당뇨교육과 당뇨소식지 발행에도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당뇨 혈당관리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수개월에 한번씩 의사를 방문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조재형 교수팀은 가톨릭U(유비쿼터스) 헬스케어사업단과 공동으로 ‘인터넷기반 혈당관리시스템’을 이용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Diabetes care 인터넷판을 통해 밝혔다. 이번 논문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언론에 배포됐다. 윤 교수팀은 80명의 2형 당뇨병환자를 시험군(40명, 인터넷 진단 군)과 대조군(40명, 3개월에 1회 외래방문 군)으로 나누고 30개월간(2002년 2월∼2004년 8월) 추적 관찰했다. 대조군은 가정에서 측정한 자가혈당측정치(SMBG)를 수첩에 적어 외래방문시 담당의사에게 보여주도록 했다. 시험군은 인터넷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학회에서는 특별심포지엄(좌장 : 신현호, 박혜순)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연자를 포함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사증후군에 관한 각 분야별 관점에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가 일로에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종적으로는 분자생물학적 관점부터 공중보건학적 관점까지, 횡적으로는 기초학자, 내분비학자, 순환기학자, 보건전문가 등 여러 영역의 최신지견이 종합 발표됐다. 대사증후군 영역별 관점 수렴한국형 가이드라인 제정돼야 아디포넥틴이 중심 “대사증후군의 병태생리에 있어 아디포넥틴(adiponection)이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오사카대학(Osaka University) 신지키하라(Shinji Kihara)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
당뇨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명중 8명은 당화혈색소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환자의합병증을 좌우하는중요한 지표로 합병증예방에는 매우 중요하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주간(11월 13∼19일)을 맞아 서울, 경기지역 7개 대학병원에서 정기검진을 위해 내원한 249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당화혈색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환자는 18%, 정상관리수치(4∼6%)를 알고있는 경우는 8.4%에 불과했다. 학회측에 따르면당화혈색소 수치를 1%만 감소해도 당뇨와 관련된 사망 21%, 하지궤양과 괴저 같은 말초혈관질환 43%,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당뇨병성 신증 같은 미세혈관질환은 37% 줄이는 효과가
단국대병원(원장 장무환)이 14일 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와 공동으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당뇨뷔페’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신장 및 체중 측정, 개인별 혈당 측정과 적정 칼로리 계산 후 칼로리별 식품교환표를 제공하고,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민간요법의 폐해, 합병증 예방 등에 대한 강의 후 당뇨뷔페를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단국대병원 김도희 교수와 순천향대병원 이경욱 교수는 각각 ‘아픈 날과 여행할 때, 겨울철 등 특별한 날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당뇨병과 민간요법의 폐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당뇨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자가혈당측정법, 당뇨병의 생활습관관리, 식사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현경
김성래(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4th edition (2007년 판)’에 등재됐다.
동양과 서양의 당뇨병 특성이 다를 것이라는예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손호영 교수팀은 Lancet 11월 11일 종설(Review article)에서 ‘아시아에서의 비만과 제 2형 당뇨병의 역학’이라는 논문을 통해 아시아인과 서양인의 발생 양상이 다르다고 발표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인과 서양인의 첫 번째 특성차는 당뇨병 유병율. 미국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약 1.5배 증가한 것에 비해 아시아는 더 급증하고 있다. 실례로 한국은 30년 동안 5.1배, 인도네시아는 최근 15년간 3.8배, 중국은 15년간 3.4배, 타이는 30년간 3.8배 등으로 서양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두 번째로는 서양인이 대부분 65세 이상에서 당뇨병이 생기지만 아시아인은 더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당뇨는 총괄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시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의원에서도 대학병원의 검사와 교육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희의료원은 25일 보건복지부 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NDP)가 ‘개인의원-대학병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당뇨 환자가 KNDP 협력병원으로 등록한 지역의원을 방문하면 KNDP 협력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의 확진 검사 및 제반 검사와 함께 당뇨병의 교육, 합병증 검사 등을 하고 다시 의뢰한 지역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당조절을 위한 진료는 개인지역의원, 향후 정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검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는 KNDP 참여병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KNDP의 실무책임자인 내분비내과 우정택
박용수(한양대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당뇨병 면역학 및 유전역학에 관한 학술 및 논문 발표를 활발히 한 것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사에서 발행하는 ‘후즈 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7년도 판에 등재됐다.박 교수는 오는 12월 남아공에서 열릴 세계당뇨병학회에서 ‘Changing perspectives of diabetes mellitus in Asia’라는 제목으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고지혈증 치료지침제정위원회에서는 한국인의 혈중 지질 수치를 분석해 이상지질지혈증 치료지침을 제시했다. 이는 프레밍엄 포인트 스코어를 이용한 10년 위험도에 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ATPIII의 지침과 비슷한 내용으로 향후 추가적인 개정이 필요하다. 보라매병원 내과 김상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변화경향과 치료목표치 달성을 증대시키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이상지질혈증 새 치료지침 저밀도지단백조절+운동 통한 체중감량 중요저밀도지단백 조절이 1차 치료목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목표는 상승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이다. 2차 목표는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으로 대사증후군 치료도 여기에 속한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강하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각 환자의 혈중 콜
골다공증 치료제가 끊임없이 진보되고 있다. 3달에 한번 맞는 것도 모자라 앞으로는 1년에 한번만 맞으면 치료제가 나올 전망이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는 1년에 한번투여가 가능한 골다공증 약으로최근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제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3년간을 분석한HORIZON Pivotal 임상에 따르면, 아클라스타 투여 환자는 3년 동안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70% 감소되었으며(p
애피드라(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를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병용할 경우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의대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는 27일 사노피-아벤티스가 주최한 ‘애피드라 런칭 심포지움’에서 애피드라와 란투스를 병용할 경우 제 1형, 2형 당뇨에 고른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우 교수는 “2형 당뇨에서의 애피드라 란투스 병용요법이 레귤러 휴먼 인슐린(속효성)과 기저인슐린 병용요법에 비해 당화혈색소를 떨어뜨는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면서 “특히 애피드라 란투스 병용요법은 당화혈색소를 7% 미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저혈당도 애피드라 란투스군이 9.1%로 휴면인슐린인 14.5%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나 인슐린의 문제점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라타존)를 당뇨전단계인 내당능환자가 복용할 경우 당뇨발생을 62%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7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당뇨예방 관련 최대규모의 DREAM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학술잡지 ‘란셋’과 유럽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제 42차 연례회의에서 동시에 발표됐다.DREAM연구는 맥마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국민보건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로, ‘당뇨전단계’에 해당하는 총 5,269명의 사람들을 3년 이상 조사하여 제 2형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다.이 연구에 따르면,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이 당뇨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위약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