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가 러시아 모스크바에 진출한다. KT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벌인다.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기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양국 정상 임석 하에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과 사회복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모스크바시가 조성한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 내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위탁운영할 계획이다.세브란스병원은 러시아 시스테마그룹 및 산하 메드시병원그룹,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와 모스크바 롯데호텔내 VVIP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한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들이 충청남도의사회 초청 정견발표회에서 밝힌 공통된 발언이다.현재 의료계 각 단체가 분열 양상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의사회는 각 후보들에게 회장 당선 후 의료계의 조정과 통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중요하다. 최근 내과와 외과계 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이는 의견 개진과 양보하는 과정이었다. 병협과도 의병협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필요시 현안을 논의했다"며 자신의 화합과 통합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
미국의 뇌경색 급성기 관리 가이드라인 개정됐다.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는 지난달 열린 국제뇌졸중학회(ICS, 로스엔젤레스)에서 새로운 뇌경색급성기관리 가이드라인을 5년만에 개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뇌경색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유전자변환조직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 알테플라제) 주사요법 외에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혈전회수요법를 적극 검토한다.혈전회수요법의 경우 기존 가이드라인 권고에서는 뇌경색 발생한지 6시간 이내로 적응례가 권고됐지만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최종 발생하지 않은 시각에서 6~16시간
김선종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12월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국가 보건 의료기술 진흥에 앞장선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 보철을 복수 전공하면서 여러 약물 복용과 관련된 턱뼈 괴사 치료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국제협력실장을 맡아 몽골과의 해외 원격의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리나라 선진 의료를 국제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이달 1일 캄보디아 프롬펜에 위치한 헤브론 메디칼센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해외 환자 대상 암 · 중증질환자 스마트 애프터케어 원격협진시스템'을 개통했다.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 애프터케어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러시아에 한국 병원이 진출하며 의료진 국내연수가 활성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6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한-러 보건부 간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체결로 러시아환자의 국내 유치 채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에서 치료받은 러시아환자는 2만 5천여명이며 870억원을 지불했다.이와함께 분당서울대병원 - 모스크바 국제의료클러스터(IMC), KT-부산대병원 컨소시엄–러시아 극동투자수출청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분당서울대는 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 내에 300병상의 종합병원을 운영할 계획으로 러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최초의 의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7월 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 (Inha University in Tashkent(이하 IUT), 총장, 사르바르 바바코자예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보건의료와 ICT 분야의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에 합의했다. 특히, ICT와 연관된 원격의료사업 분야에서의 정보교류, 상호간 인력교류 및 학술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김영모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분야를 잘 융합하여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와 IUT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고 밝혔다.
일본정부가 스마트폰으로도 사망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일본후생노동성은 올해 안에 의사 진찰을 받기 어려운 경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원격의료에 사망진단서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자택요양환자의 경우 간호사가 방문해 심장마비와 호흡정지, 동공확대 여부를 일정시간을 두고 2회 확인한다.그리고 외상 유무를 관찰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사망자의 사진 등고 함께 의사에게 전송한다.의사가 '사망'으로 진단을 내리면 간호사에게 사망진단서를 대신 쓰도록 지시하고 의사는 영상전화 등을 통해 유족에게 구두로 설명해 준다.간호사에게 대필을 지시할 수 있는 경우는 환자가 사망하기 2주 이내에 진찰한 의사에 한정한다.당직 등의 이유로
대한의사협회가새 대통령에게 '의사다운 의사, 소신진료할 수 있는 나라'를 요구했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취임 첫 일성인 '나라다운 나라'에 빗대서 한 말이다.의협은 문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성명서에서 "국민 건강보험과 세계에 유례가 없는 뛰어난 의료 접근성의 이면에는 최선의 진료를 가로막는 불합리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작금의 보건의료시스템의 오작동을 지적했다.아울러 원격의료와 의료산업화 등 의료인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책을 폐기하고 의료에 필요한게 무엇인지 의료전문가들과 소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의협은 "대통령 선거 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측에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사항들을 꾸준히 전달하면서 국정 운영에 충실히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센터장 최병관)는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국민공감 국가 IoT 컨퍼런스&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에서 수상한 서비스/기업(해양원격의료서비스) 부문 ‘국가IoT대상’은 KSME-IoTM(Korea Sustainability Management Evaluation-IoT Mgt.) 평가 모형의 근간인 4개 부문의 평가영역에서 심사를 받아 최종 수상을 하게 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제2협력센터 및 원견의료센터를 개소한다.이번에 개소되는 고신대복음병원의 제2협력센터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고신대복음병원은 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해 해외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센터를 설립하면서 부산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진출을 달성한 이래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시장에 집중하여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몽골 내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이대목동병원은 2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위탁을 받아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몽골 취약지역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지 업체로는 STX Mongolia & CITINET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원격의료 지원 장비 구입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몽골 국립모자병원에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오르혼 아이막, 도르노드 아이막, 홉드 아이막 병원 등 3개 병원과 원격의료를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7월 김승철 의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이 9월 25일 오후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과 원격의료자문 의뢰 및 제공을 내용으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 핵의학, 병리학, 신경의학(뇌파검사) 4개 분야에서 판독을 의뢰받아 3일 이내에 의학적 소견을 회신해 준다.서울대병원이 2014년 8월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병원으로 암/뇌신경/심장혈관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3차 의료기관이다.병원은 영상, 병리, 신경, 핵의학 판독을 위한 세부 분야 전문 의료인을 채용하는 대신에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경제적인 비용으로 의학적 판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간 몽골환자의 사후 관리를 위해 8월 24일 몽골 제2국립병원과 원격의료 진료를 개시했다.이 환자는 10년 전 진주종성중이염 진단을 받고 중국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 중이염이 재발해 7월 15일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다.24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서 진행된 원격진료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호흡, 심장박동, 혈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가 몽골 제2국립병원에서 시행한 각종 검사결과와 진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토한 뒤 진료소견과 필요한 처방을 현지 의사에게 전달하여 몽골에서의 진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두 병원은 첫 원격의료 환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국립모자병원과 지역 병원 간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통해 몽골 현지인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향후 몽골 현지 의사, 간호사 및 보건직을 대상으로 의학 지식,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제약, 간호 관련 업무 등 각 전문 분야별로 선진 의료 분야와 환자 서비스 등의 교육도 진행해 의료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부의 원격의료가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도 원격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서 원장은 7일 오후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 보라매, 강남센터와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서울대병원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원격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배석한 윤영호 교수는 "원격의료의 정확한 방향은 원격협진"이라면서 1차 의료기관이 담당해야 할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리고 환자 의뢰, 회송이 IT기반에서 이루어지면서 3차 종합병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라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서 원장은 향후 병원의 비전에 대해 연구 중심병원이자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의 모델, 즉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를 중심으로 외부 연구기관, 산업체,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에는 원격모니터링이 효과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원격모니터링이란 환자를 관찰, 상담, 교육하는 기능을 말한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는 원격의료서비스 유형 가운데 하나인 원격모니터링의 임상적 효과의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이번 분석 연구 대상의 범위는 원격모니터링 중재로 무작위배정 비교 임상시험(RCTs)한 문헌. 최종 고혈압 20편, 2형 당뇨병 44편, 심부전 38편 등 총 102편이 선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 12편, 미국 51편, 기타 국가 39편이었다.이 가운데 메타분석된 문헌은 고혈압(수축기 혈압) 11편, 당뇨병(당화혈색소) 24편, 심부전(전체사망률) 20편 등 총 55편.이들 문헌을 분석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심부전 환자 모두 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원격의료 법안 입법예고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23일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원격의료 개정안을 다시 입법 예고했다.의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재차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국회를 넘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또한 "정부의 현재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비공개인 만큼 객관적인 검증과정이 없다"면서 "검증이 안될 경우 진료정보 유출로 인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은 "원격의료는 19대 국회에서 상정됐지만 통과되지 못한 것은 그만큼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뜻"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日과 비교 "개념 모호, 안전성 불확실" "다음 단계 논의 현실적으로 어려워"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가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를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연구소는 18일 일본 원격의료 정책 현황에 대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고 한국과 일본의 원격의료 현황을 비교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일본의 원격진료는 대면진료의 보완 개념이며 원격의료하려면 대면진료를 대체할 만큼의 환자 정보가 필요하다. 초진 및 급성기 환자는 대면진료만 가능하고 도서산간벽지, 낙도 등에만 원격의료를 허용한다.연구소는 일본에서 활용 중인 원격의료는 '의료인간 원격의료'이며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는 2011년부터 제한적 허용됐다고 밝히고, 전면 허용됐다는 정부 입장은 확대 해석이라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프리존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의협은 4일 여야 3당의 규제프리존특별법 처리 잠정합의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건강이 아닌 경제에 초점을 맞춘 규제프리존법에서 보건의료분야는 제외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법이 제정될 경우 의료법 등 보건의료관계법령의 상위법이 되는 만큼 보건의료를 경제 산업화 관점에서 추진해 국민 건강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원격의료, 1인 1개 의료기관 개설 원칙 등 의료법에 명시돼 있는 조항 이외에는 모두 의료산업화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는 점도 지적했다.아울러 의료법인의 임대업 허용 등의 부대사업이 확대되면서 수익의 다변화 및 극대화에 집중하는 등 의료영리화에 대해서도 우려했다.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