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이하 산개협)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의 개칭에 대해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산개협은 지난달 14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칭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지만 산부인과학회의 입장과 의견을 수용, 내년 8월31일까지 명칭 사용을 유보하기로 하고 모든 것을‘산부인과 발전협의회’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이 발전협의회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 3명과 산개협 3명 등이 참석해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외활동과 학회 운영방안, 협의회와 학회의 통합 운영방안 등 전반적인 의제를 가지고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산부인과협회 정성노 이사장은“이번 유보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최종 목표는 통합이겠지만 향후 협의를 통해 최선의 결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산개협 최영렬 회장은“두 학회의 시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지난 20일 국내 최우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길병원은 지난 5~6월 실시한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인력, 시설, 장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이번 상을 받게 됐으며,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응급의료기관 평가 성적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과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응급의료의 발전과 국민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고 평가하고, 특히 인프라가 열악한 우리나라 응급의료 실정에서 모범적인 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응급의료센터에 의뢰해 지난 5-6월 2개월에 걸친 전국 85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평가에서 응급의료 인력과 시설 및 장비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의 대표적 민영방송인 TBS에서 국내 방사선치료시스템을 일본에서 따라해야 할 모범으로 소개해 화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 방송된 TBS방송 ‘보도특집’ 프로그램에서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허승재)의 성공적 방사선치료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일본내 방사선치료의 모델로 제시한 것.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본 내에서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잦은 사고가 잇따르자 이러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영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문제점으로 전문적 의료인력부족과 분업화된 진료체계의 부재를 꼽았고, 특히 방사선치료에 있어 전문의와 의학물리사, 선량설계사, 방사선치료사의 인력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허승재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의 인터뷰를 통해 팀워크제의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개원 41주년을 기념하는 직원가요제를 개최해 총 11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금상은 총무과의 신화창조팀이 퍼펙트맨으로 수상했으며, 은상은 그룹사운드를 구성한 병동 간호과, 인기상은 진단검사의학과에 돌아갔다. 병원관계자는 이날 가요제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도 직원단합과 직원과 환자간의 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2005년도 전기 레지던트 전공의 필기시험이 지난 19일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이날 시험에는 전후기 전체 정원 3470명 모집에 4154명이 응시한 가운데 내과, 외과 등 4개 과와 정신과, 영어 등 6개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는 잠실고 및 광남고, 부산, 경남은 경남공고, 대전, 충남북 은 충남여고, 광주, 전남북은 전남여상, 대구, 경북은 상서여자정보고에서 치루어졌다.180개 수련병원(기관)에 대한 전기 전공의 시험은 19일 필기시험과 21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23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후기(46개 수련병원(기관))는 23일∼27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30일 면접 및 필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불우 환자를 위해 병원차원에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열린 마음, 나누는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사랑의 실천을 받게된 환자는 성남시 분당구 목련마을 12평 임대아파트에서 남편과 둘이 살고 있는 박모(여/63세)씨.박 씨는 20년 넘게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당뇨 등으로 인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중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암이 발견되어 병원 당국과 불우환자돕기 후원회의 치료비(약 4백만원) 전액지원으로 지난 13일 수술을 받았다.박 씨는 자신의 갑작스런 페암의 발병으로 치료비 마련이 막막하여 남편과 함께 동반자살을 할 생각도 했다며 저같은 어려운 환자에게 아무 조건없이 치료비 전액을 선 듯 지원해주신 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개최된 제7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한국측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과 중국측 셔징 위생부부부장이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양측 대표단은 양국이 동양의학관련법규 및 정책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한의학연구원과 중국 중의연구원이 암, 에이즈, 노인성질환 및 난치성질환에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 대표단은 양국간 교류이외에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PRO)의 전통의학자문관(한국인, 전 경희대한의대교수 최승훈)이 추진하는 전통의약 관련용어 표준화 및 표준임상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공동 참여하고, 세계전통의 날 제정을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한중회의 합의결과를 토대로 만성난치성질환 공동연구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임산부들을 축하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임산부 파티는 파티 음식과 즉석 메이크업, 사진촬영, 아기에게 보내는 소망의 메시지, 엄마가 직접 만드는 아기용품, 임산부를 위한 미용강좌 및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세지 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보내기 시간에는 그동안 힘들고 즐거웠던 임산부들만의 진솔한 얘기들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간호사회가 지난 10일 본관1층 로비에서 사랑의 자선찻집 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김밥, 떡볶이, 순대, 어묵, 호박죽, 유자차, 수정과 등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를 판매하고, 주부 기타 연주단의 캐롤 연주, 원목실 신부의 라이브 음악카페, 나루터 공동체 장애우들의 핸드벨 연주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한편 가톨릭간호사회는 지난해 사랑의 자선찻집 수익금으로 한우리 장애인 공동체, 성빈첸시오 수녀원, 정토마을, 군종성당 건립기금, 시몬의 집(결핵 요양원), 원주 노인 요양시설, 나루터 공동체 등에 기부한바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층 로비에서 간호부(부장 장연희)와 고은회주최로 ‘2004년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 및 꽃꽂이 전시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부, 고은회 등 전 교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600여점을 전시판매 하는 한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것으로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김 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만큼, 교직원들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지난 17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환우 위안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계명부인합창단과 여성학대학원 합창단이 출연해 사랑의 노래, 가곡,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합창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현인규)이 지난 18일 개원 33주년을 맞아 오후 1시부터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뜻깊은 기념일을 맞아 벅찬 감회와 기쁨을 느낀다”며 “향후 한림대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인식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병원 전 직원이 노력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 병원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반의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30년을 근속한 영양과 홍성애 영양사와 심사과 박재선 과장을 포함한 76명의 교직원들이 장기근속상을 받았으며, 화상중환자실 백금선 수간호사 등 25명이 모범직원상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우영남)이 동관 8층 회의실에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하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으로 인해 한양대병원은 대사관 직원들이 진료시 겪었던 언어소통문제나 비싼 의료비 등 여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우 원장은 “언어문제는 우리 병원의 기본 준비사항으로 말할 것도 없으며, 대사관 전직원이 한결 나은 서비스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료협력과 관련해 안유헌 원장은 “이번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과의 진료협력 조인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외국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동경대학교의과대학과 함께 제9차 한일공동암연구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암세포의 분자신호와 임상활용이라는 주제로 발암기전에 있어서의 염색체 안정성, 암세포 성장에서의 신호전달 등 14명의 연제 발표와 21개의 포스터발표로 진행됐다.특히 포항공대 조윤제 교수가 지난 8월 Nature에 게재한 발암억제 단백질 제미닌의 결정구조와 서울대약대 김성훈 교수의 전사 RNA의 구성 단백질인 p18의 암억제효과에 대한 발표는 호평을 받았다.한편 이번 워크숍은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이 지난 한 해 동안 QI활동 중 성적이 우수한 부서의 활동을 포스터로 제작,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료부 21개, 간호부 21개, 진료지원부 12개의 총 54개 부서 중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18점의 포스터가 전시된다. 또한 1차 심사를 통과한 부서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5시30분 병원 11층 강당에서 열리는 ‘2004년 QI활동 사례발표회’에서 QI활동 우수 부서와 함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이 지난 17일 병원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서는 이루마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첫 곡으로 ‘it′s your day’ ‘The Sunbeams …scatter’ ‘All Myself To You’ 등 자작곡과 ‘루돌프 사슴코’ 등의 캐럴을 들려주었다. 또한 삐에로도 함께 출연, 소아병동을 찾아 어린 환자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성바오로병원 영양팀(팀장 권명희)이 지난 8~9일 제5회 조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조리경연대회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요리를 주제로 환자식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23개 작품이 출품됐다. 1위인 으뜸상에는 채처례 조리원이 출품한 돈육풋고추잡채가 선정됐으며, 버금상에는 황금옥 조리원의 돈육된장양념구이와 남향우 조리원의 닭날개밤조림, 3위인 노력상에는 이미자 조리원의 돼지고기브로컬리볶음과 장순옥님의 닭고기피카타가 각각 차지했다.
대한간호협회가 단체 이미지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CI(Corporate Identity)를 개편한 새로운 CI를 제작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CI의 기본인 시그니처는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의 비율을 가장 이상적인 1 : 3으로 제작했으며, 색상은 원칙적으로 블루(DIC 579p)와 블랙(K100)을 적용하고 있으나 매체 특성과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를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협은 앞으로 새로운 CI를 각종 광고·홍보물과 봉투·명함 등의 서식류, 간판 등 사인물, 인터넷 사이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오남용 방지를 위해 저작권 등록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5일 중국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북경협화의원(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 상호 환자 교류 ▲ 인적 교류 ▲ 간호 및 행정 교류 ▲ 학술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게 된다. 특히 중국 거주 한국인과 한국 거주 중국인 치료 후 본국 진료 의뢰시 최우선적으로 상호 의뢰하며, 양 병원 직원간의 상호 방문 및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병원이 각각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사전 기획에 따라 공동 학술 세미나, 포럼 등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북경협화의원은 1921년 미국 록펠러 재단에서 창립한 北京協和醫大 부속병원으로 대지 5만1천평, 건평 3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