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동경대학교의과대학과 함께 제9차 한일공동암연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암세포의 분자신호와 임상활용이라는 주제로 발암기전에 있어서의 염색체 안정성, 암세포 성장에서의 신호전달 등 14명의 연제 발표와 21개의 포스터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공대 조윤제 교수가 지난 8월 Nature에 게재한 발암억제 단백질 제미닌의 결정구조와 서울대약대 김성훈 교수의 전사 RNA의 구성 단백질인 p18의 암억제효과에 대한 발표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