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라스-미농무성(USDA)과 미연방보건복지부(HHS)가 발표한 새 식사가이드라인에 대해 미국심장협회(HA)가 나트륨(Na)과 포화지방의 섭취량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가이드라인은 체중관리와 저열량·고영양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채소 중심의 식사와 가당(加糖)식품의 억제, 적당한 신체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05년 가이드라인에서 후퇴이번 가이드라인의 권장 내용은 대부분 AHA가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협회가 202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내용의 일부인 '심혈관계의 이상적인 건강상태(ideal cardiovascular health)'를 결정하는 식사점수(diet score)와 비슷하다.이 식사점수는 과일과 야채, 식이섬유가 풍부한 전립곡물(도정을 적
시카고-폐경 전 여성을 16년간 추적한 결과, 자전거와 빨리걷기는 체중증가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안네 러스크(Anne C. Lusk)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특히 과체중과 비만한 여성에서 확실한 효과를 나타났으며 많이 할 수록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성인 66%가 과체중이거나 비만논문에 따르면 미국성인의 66%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16%는 과체중이며 34%는 과체중이 될 위험을 갖고 있다.지금까지 걷기와 체중증가를 검토한 연구는 많았지만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적었으며, 대부분이 체중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이번 추적조사에서는 페경전 여성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체중관리에 어떠한 관련성
암생존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키려면 치료에 따른 이차암 발병 위험을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미국립암연구소 방사선의학부문 에이미 베링턴 드 곤잘레즈(Amy Berrington de Gonzalez) 씨는 미국 SEER(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암등록례 가운데 방사선요법례의 암 생존자를 선별해 15개 부위에 실시한 방사선요법으로 인한 이차암 발병 위험을 분석, L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그 결과, 위험은 가장 낮은 안내, 안와암이 1.08이고 가장 높은 경우는 정소암으로 1.43으로 나타났다.한편 방사선요법에 의한 이차암 발병률은 8%로 추산돼 치료의 득실을 비교하면 위험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Gy 이상에서 위험 더 높아지금까지
시카고-30년간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은 환자 4만 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주술기 뇌졸중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CABG 후 뇌졸중 발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클리블랜드클리닉 심혈관의학 칼돈 타라크지(Khaldoun G. Tarakji)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체외순환 차이로 비교CABG 후 뇌졸중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예방이 가능하다. 중증 관상동맥질환과 병존질환을 가진 환자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CABG 후 뇌졸중 예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지금까지 여러 연구에서 CABG 후 뇌졸중과 관련한 환자측 인자는 발견됐지만 주술기 뇌졸중 발병시기와 수술 수기 차이에 따른 영향에 관한 정보는 적었다.그
미국 휴스턴-"전립선암 수술 전에 스트레스 관리 훈련을 받은 환자는 기분장애가 적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면역반응이 활성화됐다"고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종합종양학 행동과학 로렌조 코헨(Lorenzo Cohen) 교수가 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했다.심리적 스트레스로 면역력 저하이 센터의 통합의료 프로그램 책임자이기도 한 코헨 교수는 과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훈련 효과를 검토했다.그 결과, 스트레스를 관리한 환자에서는 기분장애가 유의하게 줄어들고 1년 후 QOL도 높아졌다. 동일한 심리학적 개입이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는 이 연구가 처음이다.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전립선절제술 환자는 수술과 수술 후 Q
독일 뒤셀도르프-"기관지 천식환자의 약 절반이 발성(목소리)장애를 호소하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고 율리우스맥시밀리언스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스테판 하켄베르크(Stephan Hackenberg) 박사팀은 Laryngo-Rhino-Otologie에 보고했다.교수는 이러한 발성장애는 천식에 동반하는 증상 또는 흡입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이며, 제일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한 다음 철저한 천식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발성과 호흡법 습득해야정상적으로 목소리를 내려면 호흡기능이 규칙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천식환자에서는 호흡량이 적고 호흡기능이 매우 떨어져 발성장애가 생기기 쉽다.예컨대 기관지가 폐색된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더 자주 호흡을 해야하기 때문에 1회 호흡으로 말할 수 있는
심장수술 후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높아지면 만성신장병(CKD) 발병과 병기의 진행 및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2005년에 심장수술을 받은 2만 9,338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혈청크레아티닌치 상승 정도와 CKD 발병, 병기 진행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수술 전과 수술 후 크레아티닌치에 변화가 없었던 군을 대조군으로 하고 높아진 군을 상승정도에 따라 클래스 I(1~24%), Ⅱ(25~49%), Ⅲ(50~99%), Ⅳ(100% 이상)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한 클래스 I, II, III, IV의 수술 후 3개월째 위험비(HR)는 CKD발병이 2.1, 4.0, 5.8, 6.6,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에는 새 아주반트요법으로서 안드로겐억제요법(neoadjuvan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NADT)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캐슬대학 보건대학원 데남(J. W. Denham) 교수는 TROG(Trans-Tasman Radiation Oncology Group)96.01시험을 실시한 결과, 3개월 및 6개월간 NADT를 실시한 군의 전립선암 특이적 사망은 방사선요법만 실시한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고, 전체 사망 역시 6개월 NADT 병용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는 10년째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PSA수치 진행은 방사선요법 단독군 보다 크게 적어TROG96.01 시험은 방사선요법의 새 아주반트 요법으로서 3개월 간
테러대책을 강화하는 미국에서는 최근 공항 보안검사에 금속탐지기 대신 전신 스캔너가 도입되고 있다.전신이 투시된다고 해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있는 한편 전신 스캐너의 일종인 후방산란X선 검사장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지적되고 있다. 이 문제를 다룬 2건의 논문이 Radiology에 발표됐다.일반여행자 '안전', 상시 여행자·항공관계자 '주의'미국교통안전청(TSA)은 현재 금속탐지기 대신하는 보안검사기로 2종류의 전신스캐너를 미국내 공항에서 도입하고 있다.하나는 인체에서 나오는 매우 적은 양의 밀리파(波)를 검출하는 방식의 밀리파 촬영장치로 미량의 이온화 방사선이 조사되지만 장기간 피폭되면 인체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또 밀리파 장치가 3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반해 X선장치에서
최근 인크레틴 관련약물인 바이에타와 자누비아가 췌장염과 췌장암 등을 유발한다는 논문이 Gastroenterology 게재된지얼마 후삭제됐다.연구자들은 그 배경에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의 반박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번 메디칼트리뷴에 DPP-4제제의 췌장염 유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일본 기타사토연구소병원 야마다 사토루 교수가 이번에는 EASD가 언급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인크레틴 관련약물과 췌장염, 췌장암, 기타 암과의 관련성을 제시한 엘라쇼프(M. Elashoff) 교수의 Gastroenterology 게재논문은 온라인이었음에도 매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그러나 연구팀이 논문 재료로 이용한 미식품의약국(FDA)의 부작용정보(AERS)는 연구자 스스로도 "정보의 정확성에
스위스 제네바-세계보건기구(WHO)가 2월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에 맞춰 건강을 위해 필요한 신체활동에 관한 권고 'Global Recommendations on Physical Activity for Health'를 발표했다.권고에서는 암이나 당뇨병, 심혈관질환(CVD) 등 감염증을 제외한 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 NCD)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운동량과 강도, 횟수, 기간, 종류 등에 관한 구체적인 권장인이 3개 연령대로 나뉘어 제시됐다.전세계 인구 31%는 운동부족WHO 비감염성질환 정신보건부문 알라 알완(Ala Alwan) 부국장은 "운동은 각종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운동부족(physical inactivity)은 전세계 사
보스턴-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힐렐 앨퍼트(Hillel R. Alpert) 교수는 "1993년부터 2006년에 걸쳐 미국에서는 흡연가정이 줄어들었으며, 93년까지는 증가 경향을 보인 중이염 환아수가 같은 기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교수는 "가정에서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위험이 줄어든 점과 이 기간에 7가 폐렴구균결합백신(PCV7)의 접종이 보급된 사실이 중이염 환아의 감소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CV7 보급도 한 원인앨퍼트 교스는 "이번 연구에서는 비흡연가정의 증가가 어린이에게 공중보건상 이익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가정에서 금연하면 어린이가 병원을 찾는 가장 일반적인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중이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