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이 암종식을 위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미국 바이든 부통령 주재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에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3개국 보건장관은 ▲암 연구 지원 강화 ▲암의 예방‧검진‧진단방법 확대 ▲국가 간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등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립암센터 대표 등 실무 관계자도 참석해 암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국제 공조방안이 논의됐다.

기타 협력 방안 내용에는 ▲최첨단 의생명연구센터 간 통합적이고 다학제적인 국제 컨소시엄 구축 ▲암 단백질유전체학(Cancer proteogenomics) 관련 데이터, 연구 및 분석결과의 투명한 공개 ▲단백질유전체학 활용을 통한 암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 개발 ▲암 발생의 다양성을 규명하기 위해 단백질유전체학 데이터 분석 시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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