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립암센터가 31일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 평가 등급을 '거의 확실'에서 '확실'로 격상시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암예방 가이드라인에서도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를 '되도록 피하라'에서 '피하라'로 수정했다.

센터가 폐암 위험 평가를 바꾼 이유는 일본인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간접흡연과 폐암이 관련성에 대해 복수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간접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약 1.3배 높았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국제적 메타분석 연구결과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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