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11월 원외 처방시장에서 대웅제약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1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원외처방금액 실적에서 364억5000만원을 기록, 352억5000만원에 머문 대웅제약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률은 전월 대비 0.44% 증가한 5.26%.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은 295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24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이처럼 한미약품의 성장배경은 아모디핀의 처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모디핀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5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암로디핀 단일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6.6%다.반면 같은 기간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이 10.5% 성장한 83.6억원을 기록했으나 ARB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0.3%
지난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세르비에㈜의 후원으로 “Finding the best solution to break cardiovascular disease continuum”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연세의대 장양수 교수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서울의대 신장내과의 김연수 교수와 해외 초청연자인 Bryan Williams(영국) 교수가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의 당뇨병과 신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아서틸이 중심대동맥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강연 및 질의응답을 요약정리한다. 만성신질환과 심혈관 질환과의 연속성연자:김연수 교수(서울의대) 좌장:김효수 교수(서울의대)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당뇨병은
【캐나다·토론토】 세인트트루이스대학 폴 헙트먼(Paul Hauptman) 박사팀은 심부전 환자에 대한 제세동기나 심장재동기요법 실시 후 6개월 간 치료 내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의사가 EBM(evidence based medicine, 근거중심의학)에 맞은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12회 미국심부전학회(HFSA)에서 보고했다. 헙트먼 박사팀에 의하면 지금까지 등록연구 등에서는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심장재동기요법 전후의 환자에 β차단제, ACE억제제, ARB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사팀은 미국의 대규모 매니지드케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과거 4년 간 610만명에 지급된 2억 1,800만건의 의료비 청구와 2억 4,300만건의 약제비 청구
광동제약이 ‘로살탄 칼륨’ 성분의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II) 고혈압치료제 ‘케이살탄 정’을 발매했다3일 회사 측은 "케이살탄 정은 ARB 제제로서 혈관수축과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AT1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상승을 막는 반면, 이차적인 A-II 의 상승작용으로 인해 역으로 AT2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혈관확장과 세포증식 억제효과로 강압작용과 항동맥경화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한편 광동제약은 ‘케이살탄 정’을 필두로 2009년 1분기까지 에스 암로디핀(S-amlodipine, 고혈압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고지혈증치료제), 크로피도그렐 제제를 순차적으로 발매해 순환기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뉴욕】 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 안드레아스 플래머(Andreas J. Flammer) 박사팀은 “고혈압약인 ACE억제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Circulation(2008; 117: 2262-2269)에 발표했다. 선행연구 입증 결과플래머 박사팀은 RA환자 11례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크로스오버 시험을 실시했다. 피험자에는 일반적인 항염증요법 외에 ACE억제제 라미프릴(ramipril) 또는 위약을 8주간 투여했다. 라미프릴은 투여량을 점차 높였다(2.5∼10mg). 그 결과, 혈류의존성 혈관확장 반응으로 평가한 혈관내피기능은 라미프릴의 경우 2.85±1.49%에서 4.00±1. 81%(P=0.017)로 개선됐다. 하지만 위
보령제약은 로잘탄 칼륨 성분의 코자 제네릭인 ‘비알살탄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비알살탄은 자체 합성하고 개발한 고순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품으로 타계열 고혈압치료제와 동등한 혈압강화효과를 가진데 비해 내약성이 우수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약이라고 밝혔다.
【뉴욕】 미식품의약국(FDA)이 중등도∼중증의 구토유발성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오심·구토(CINV) 치료제 그라니세트론의 경피흡수 시스템(Sancuso)을 승인했다. 경구제와 같은 효과폭스체이스암센터 바바라 로저스(Barbara Rogers) 박사는 “암화학요법은 부작용 예방대책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환자에게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다. 우리는 암화학요법에 동반하는 CINV를 허용해선 안된다. 치료 전에 붙여 약제를 혈중에 며칠간 서서히 투여하는 패치는 환자 QOL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그라니세트론 패치제의 유효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1일 1회 투여하는 그라니세트론 경구제(2mg)와 비교한 다시설 제III상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의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은 향후 가장 유망한 제품으로 ARB계열 고혈압약을 꼽았으며 그 중에서도 올메텍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윤택 팀장은 26일 제약협회에서 ‘퍼스트제네릭 및 개량신약의 현재와 미래가치’라는 포럼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제약사 11곳이 미래 유망제품을 묻는 항목에 올메텍 제네릭을, 디오반 제네릭은 9개사가 꼽았다. 또한 글리벡과 헵세라 제네릭을 지목한 업체도 10곳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스티렌, 아프로벨, 크레스토, 아리셉트, 싱귤레어, 악토넬 등을 선택한 회사도 적게는 1곳에서 많게는 3곳까지 있었다.개량신약의 허가신청과 관련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62.5%가 최근 3년간 2~5개의 개량신약을 준비하며, 이를 위해 약 5년 동
제31회 일본고혈압학회가 지난달 초 삿포로시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2004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이후 대규모 임상시험 성적을 포함한 여러 에비던스를 근거로 가이드라인이 개정,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의 포인트와 주요 발표 연제에 대해 알아본다.뇌졸중무증후성 미세뇌출혈에도 항혈소판요법 필요MRI로 무증후성 미세뇌출혈(CMB)이 검출되면 뇌경색환자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요법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히메대학대학원 노화억제내과 이가세 미치야 교수가 보고했다. 항혈소판요법 유무와 무관MRI의 T2*(star) 강조영상은 출혈성 병변을 검출하는 능력이 우수해 작은 뇌출혈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종합검진이 보급되면서 T2 강조 영상을 통해 5mm 이하
고혈압 치료제 계열이름을 그대로 딴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삼진제약이 최근 선보인 ‘ARB정’이 바로 그것으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 제품은 로살탄(Losartan)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로 한국MSD 코자 제네릭이다.그동안 제약사들은 신제품을 선보이면서도 제네릭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받아들인 듯, 신약 이상의 독특한 제품명을 선보이지 못했다.때문에 대부분 성분명을 이용하거나, 오리지널 제품명의 일부를 그대로 딴 제품 일색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ARB정은 오랜 고민과 아이디어가 합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하게 계열이름을 갖다 붙인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생각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높이 살만하다.게다가 제품이름에서 알 수 있듯 ARB 계열이라는 점과 고
최근 고혈압치료제인 ARB성분의 코자가 특허만료되면서 제네릭이 쏟아지고 있다. 오리지널약이 제네릭으로 나올 때 항상 제약사의 고민은 약효가 아닌 약이름. 비슷한 효과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서는 약명이 두드러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2글자로 이뤄진 오리지널 코자의 제네릭은 어떻게 지었을까?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은근히 높다. 제약사들이 통상 제네릭을 내면 오리지널과 글자수를 동일하게 제품명을 지어왔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코자 제네릭도 오리지널 처럼 2글자의 약명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오리지널 약이름이 2글자인데다 글자수가 적은 만큼 톡톡 튀는 이름이 나올 것으로 본 것이다.하지만 이런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2글자를 거의 외면하고 3글자의 제품명을 만들었다.현재 허
한미약품이 오는 11월 3일 부터 ARB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에 따라 국산 ARB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됐다.한미약품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오잘탄정(주성분 로잘탄 포타슘)을 다음달 3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은 50mg과 100mg 두 가지 용량으로 발매된다.오잘탄의 보험약가는 50mg 용량을 기준으로 정당 629원이며 이는 타 ARB 계열 약물에 비해 최고 60%까지 저렴해 환자부담을 덜었다.특히 이약은 한미약품이 제법기술(특허 제10-0809159호)을 적용해 원료합성에 성공한 순수 국산의약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권나영 오잘탄 담당PM은 “특허기술을 접목한 국산의약품이며 치료비용을 낮춘 경제성 측면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로살탄은 우
로자탄(오리지널 코자)성분의 제네릭 출현으로 그동안 외국 약의 독무대였던 ARB(안지오텐신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고혈압 시장이 국산-외산 경쟁시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ARB계열의 고혈압약은 모두 다국적 제약사가 출시한 것이다. 유일하게 국내사인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올메텍도 다이이찌 산쿄 제품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월부터는 국산 ARB 치료제가 일제히 쏟아질 전망이다.24일 식약청에 따르면, 복합제를 포함 로자탄 성분으로 허가를 받은 제네릭은 대략 200여 품목.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용량별 단일제는 물론 이뇨제각 섞인 복합제까지 일제히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따라 각 제약사당 평균 허가 품목은 평균 4개다.한미, 유한, 동아, 대웅 등 대형제약사들부터 국
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ACE) 억제제와 안지오텐신 II(AII) 수용체길항제(ARB)가 피부의 편평표피암(SCC)이나 기저세포암(BCC)발병을 억제시킨다고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8; 100: 1223-1232)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Topical Tretinoin Chemoprevention(VATTC) 시험에 근거했다. AII의 억제는 혈관신생 및 종양증식 억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참가자는 1,051례로 모두 SCC 또는 BCC의 위험이 높은 환자였다. 등록(1998년 11월∼2003년 1월)이후 6개월 마다 피부과의사가 검
ARB를 복용 중인 2형 당뇨병 합병 고혈압 가운데 강압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증례에서 ARB+이뇨제로 교체한 결과, 64%가 강압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사카이데시립병원 다이쿠하라 히로유키 씨는 일본고혈압학회에서 2형 당뇨병 합병 고혈압환자150명(남성 77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대상자들은 싱겁게 먹는 식사요법을 받으면서 ARB를 포함한 강압제를 복용해도 수축기/확장기혈압이130/80mmHg 미만으로 낮아지지 못하는 환자다.다이쿠하라 씨는 ARB를 ARB+이뇨제 병합제로 바꾸고 다른 강압제는 그대로 복용토록하고 16주간 혈압의 변화를 관찰했다. 변경 전 복용하던 ARB로는 로살탄 50mg, 칸데살탄 8mg이 30례, 발살탄 80mg이 28례, 텔미
【독일 뮌헨】지난 8월 30~9월 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유럽심장병학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주목할만한 대규모 스터디 결과가 발표돼 개최 이전부터 주목이 모아졌다. 그 가운데 중요할만한 스터디를 모아 하이라이트로 보도한다.∼BEAUTIFUL study∼심박수 분당 70박 이상은 관상동맥질환·좌실기능 부전환자 위험인자유럽에서는 만성 안정협심증에 대해 동방결절의 If전류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심박수를 감소시키는 심박수억제제 이바브라딘(ivabradine)이 사용 승인돼 현재 사용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왕립브롬프턴병원 킴 폭스(Kim M. Fox)씨가 관상동맥 질환이나 좌실기능 부전환자에 이바브라딘이 얼마만큼의 효과를 발휘하는지 검토한 BEAUTIFUL 시험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1차 엔드포인트에
만성신장병(CKD)의 대책에는 신장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질환 진행의 억제 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조기 개입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 제창된 만성신장병의 개념은 최근 일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각 전문의와의 역할 분담, 진료 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KD 대책 가운데 하나인 강압요법에 대해 일본신장학회와 일본고혈압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한 "CKD 진료가이드-고혈압편-"(이하 고혈압편)의 개요도 발표됐다. 이번에는 강압요법을 중심으로 한 CKD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CKD와 예비군을 놓치지 않는 평가법~단백뇨와 GFR 평가 위한 혈청 Cr치 체크
ARB계열의 항고혈압 복합제인 코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 HCT이뇨제)이 미국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됨에 따라 처방에 청신호가 켜졌다. ARB계열의 복합제중 제한없이 투여할 수 있는 1차 치료제는 코디오반이 처음이다.16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승인을 통해 코디오반은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2가지 이상 항고혈압제를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미국 미시간대 심장학과 케네스 재머슨 (Kenneth Jamerson, MD) 교수는 “코디오반 1차 치료제 승인은 의사들이 항고혈압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확신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환자들 역시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항고혈압 복합제 복용으로 혈압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이점
일부 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이 자체 시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듯 당뇨시장까지 넘보고 있어 주목된다. 고혈압환자의 50%와 고지혈증환자의 40%가 당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런 변화다.이에 따라 약제들의 처방과도 넓어질 조짐이다. 하지만 아무약이나 처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당뇨에 대한 임상적 우위성을 확보한 약만이 가능한데 현재 이러한 약들은 리피토(고지혈), 아타칸(고혈압), 디오반(고혈압) 등이 대표적이다.리피토의 경우 원래 이상지혈증환자, 관상동맥위험환자에게 주요 투여되는 약물이지만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는 당뇨환자에도 그 효과가 입증되고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적지 않는 처량이 당뇨환자에 집중되고 있다.이와 중에 최근에는 TNT 서브 연구를 통해 신장기능이 저하된 당뇨환자에 대한 우위성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프래드허친슨암연구센터(FHCRC) 공중보건 과학부 로빈 앤더센(M. Robyn Andersen) 박사팀은 복통, 골반통, 섭식곤란, 조기 만복감,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 스크리닝과 CA125 혈액검사를 병용하면 난소암의 조기 발견율이 20% 높아진다고 Cancer(2008; 113: 484-489)에 발표했다. 이번에 검토한 증상 스크리닝의 지표는 워싱턴대학 부인종양과 바바라 고프(Barbara A. Goff) 교수가 2006년에 작성한 것으로 임상현장에서는 그다지 활용되지 않고 있다. 박사팀은 통상적인 난소암 위험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예비적 연구에서 정기적 병력 평가의 일환으로 스크리닝하여 그 유용성을 검토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골반내 종양 수술이 예정딘 난소암 진단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