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자체 개발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PQ)승인을 받았다.PQ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로, 승인 획득 시 UN 산하기관인 UNICEF, 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WHO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6개사에 불과하다.유펜타는지난해 필리핀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
수막구균백신 접종 후에는 약 30분간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권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선택 예방접종인 수막구균백신의 사용 전후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과거 수막구균 백신 또는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를 포함한 백신을 접종한 후 심한 과민반응이 있었던 경우나 급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접종을 피해야 한다.또한 드물지만 접종 후 10~20분 이내에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접종 후 약 30분간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식약처는 백신 접종부위 통증,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전신적인 이상사례가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막구균은 수막염과 패혈증 등 급성 감염병을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달 30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GC1107’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국내 제약사가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이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녹십자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국산으로의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GC1107’은 대조약인 ‘티디퓨어주’와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다국적사의 제
녹십자가 전남 화순의 독감백신, 일본뇌염백신, 수두백신 생산공장 능력을 약 2배로 키운다.녹십자는 17일 전라남도, 화순군과 녹십자 화순공장의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약 1천 100억원이 투자되는 2018년까지 증설이 완료되는 화순 공장은 독감 및 수두백신 등의 완제품을 지금보다 약 2배 늘어난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현재 개발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 등의 신제품 생산시설도 갖추게 된다.공장 증설은 백신의 수요증가, 그리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액은 3천 900만달러. 수출 첫해인 2010년 550만달러에서 5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한
미FDA가 사노피의 DPT백신 큐아드라셀(Quadracel)을 승인했다.큐아드라셀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백신으로 4~6세 어린이에게 사용할 수 있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에서 큐아드라셀이 기존 백신과 안전성 및 면역효과가 비슷하게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여러번 접종하는 어린이 백신의 일부는 동일 부위에 반복 접종하면 국소부반응이 증가할 수 있어 좌우 번갈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백신 종류와 횟수가 늘어나면서 동일 부위에 반복접종이나 좌우 교대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면역학적 반응에 차이는 알 수 없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밀드레드 아이로(Mildred A Iro) 교수는 생후 6~12주된 건강한 유아 509명을 비교한 결과, 동일 부위에 접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수막염백신 외 소아백신 접종효과 동일 부위와 좌우 교대 비교이번 검토는 유아에 대한 C군 결합형수막염균(MenC) 백신의 접종 스케줄을 확인하는 다기관 국제공동 IV상 임상시험(MALTA)에서 사전 설정된 평가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 생명공학연구소 김태연 소장이 17일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태연 이사는 지난 25년간 성인용 Td백신(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을 비롯한 다수의 백신을 연구∙개발하며 국내 백신 연구개발 기술 확립과 기반기술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지난해에 비해 젊은 층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접종률 증가세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현재 미국에서는 11~12세에 HPV백신 접종률은 여자에서 57%, 남자에서 35%로 예측돼 당초 예측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의료제도개혁을 통해 의료비적정화, 의료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CDC는 "금연치료와 고혈압, 각종 암 검진 등과 마찬가지로 HPV백신 접종을 예방의료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사들에게는 대상 연령의 어린이 접종을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여자어린이 접종률, 2011년 이후 50% 대 지속CDC의 보도자료와 동시에 발행된 사망질병주보에 의하면 2007년 여성에 HPV백신을 도입한 이후 2011년 부터
미국 3개 학회가 병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독감 외에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VPD;Vaccine Preventable Diseases) 9개로 확대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미국감염증학회, 미국의료역학회, 소아감염증학회는 12월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직원에 독감 및 B형간염, 홍역·볼거리·풍진(MMR),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Tdap), 세균성수막염 등의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현재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병원직원에 대해 모든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들 학회가 접종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접종률 90% 이상 미달하면 접종증명서 제출해야이번 성명에서 3개 학회는 "백신 접종률이 90%에 미달하면 병원 측이 고용조건서나 비밀유지계약과 마찬가지로 AC
사노피의 6가 소아백신 헥시온(Hexyon)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헥시온은 생후 6주 이상 소아용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뇌수막염) 등을 예방하는 유일한 액제형 6가 백신이다.총 5,000여 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헥시온이 기존의 백신들에 비해 안정성이 더 우수했으며, 6개 질환들에 대한 면역반응도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노피 측은 "이번 승인으로 헥시온은 백신접종을 위한 소아들의 방문횟수를 감소시켜 줄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예방접종 스케줄을 보다 간편하게 이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7년까지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 27종 가운데 22종을 자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자급계획은 필수예방접종백신, 기타예방접종백신, 대유행 및 대테러 예방백신 등으로 나뉘어 연도별로 진행된다.수두, 장티푸스, B형 간염 등 필수예방접종백신은 총 12종 중 현재 6종이 국내 생산 중이며 2015년 9종, 2017년에는 11종까지 늘릴 계획이다.A형간염, 폐렴구균 등 기타예방접종백신은 총 11종 중 3종이 국내 생산 중이며 연도별로 4종, 7종으로 늘려나간다. 감염병 대유행 백신의 경우 4종 중 1종이 국내 생산 중이며 역시 단계 별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17년에는 현재 사용되는 백신의 80%를 자급할 수 있게 된다.현재 국내제약사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소아마비를 동시에 예방하는 DTaP-IPV 콤보백신인 ‘인판릭스-IPV(Infanrix™-IPV)’가 ‘2012년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올해 접종 대상자인 생후 2, 4, 6개월과 만 4세 영·유아는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인 NIP에 참여하는 병·의원에서 지자체별로 무료 또는 접종비 5천원 정도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이 청소년 및 성인에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에 대한 면역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추가접종용 백신으로 사용되는 성인형Tdap 백신인 ‘부스트릭스’를 국내 발매한다.부스트릭스는 기존에 7세 이상 연령에서 사용되는 Td 백신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에 백일해 성분을 추가한 것으로, 기존Tdap 백신인 ‘인판릭스’와 동일한 항원을 사용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보인다고 GSK측은 밝혔다.부스트릭스는 영·유아 시기에 Tdap(소아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기본접종을 권장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1~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에게 평생 1회 접종이 권장된다.현재 국내 질병관리본부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면역력을 지속시키기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콤보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 예방접종 비용 절감을 위해 DTaP-IPV 콤보백신을 항목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최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DTaP-IPV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으면 기존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4회)와 IPV(폴리오/4회) 백신을 각각 받을 때보다 예방접종 횟수가 4회로 줄어든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과 만 4~6세에 실시하면 되는 신규 혼합백신은 감염병 4종을 접종 한번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효과성 및 안전성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실태 및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돌 이전에 정해진 예방접종을 지킨 엄마 중 돌 이후에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엄마는 10명 중 평균 5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돌 이전 첫 접종을 시작해 돌 이후에도 해야 하는 예방접종으로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소아마비, IPV), 선택예방접종인 뇌수막염(Hib), 폐구균(PCV) 등이 있다. 기초접종 3회를 모두 마친 엄마 중 돌 이후까지 접종을 완료한 엄마의 비율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경우 71.5%, 폴리오는 33.2%,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수막염 61.1%, 폐구균 57.1%에 그쳤다. 또 대한
한독약품이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10% 성장한 3,531억원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cGMP에 준하는 공장을 재가동한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사업다각화와 우수 신제품 도입 등을 통해 10%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상반기 중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한독은 기존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CHN(Consumer Health & Nutrition)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치료제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련 토탈케어 분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신개념 주름개선 필러, 스컬트라Ⓡ,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에 223명 아이들의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의 2~6개월된 아기들에게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콤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테트락심을 기부했다.이 캠페인은 전국 95개 병원에서 실시되었으며, 테트락심을 접종 받은 아이 중 223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독약품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한 병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생후2~6개월 된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테트락심을 제공했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아이들이 테트락심을 접종 받고 나서 세상의 힘든 일들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하고
2009년도 국내에서 생산한 의약품의 규모가 총 14조 7,87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은 18조 18조 2,199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1.7%를 점유했다.같은 시기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1,068조로 전년대비 7.0% 성장했으며 중국과 인도가 신흥시장으로 부각, 견인차 역할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 동맥경화용제 등 전문약의 지속 성장으로 연간 10조원의 시대를 열었다.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산업구조가 기존 다품목 소량생산에서 선택과 집중하는 선진국형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나타났다.한편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20개 사가
대한소아과학회가 영유아를 위한 필수예방백신 중 하나인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이 부족할 경우 기다리지 말고 다른 백신이라도 제시기에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DTaP백신 기초 접종 시 1차에서 3차 접종 과정에서는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발표로 기존에 접종한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백신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대한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DTaP 백신은 영아기 2, 4, 6개월에 총 3회의 기초접종을 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동일한 제품으로 접종하는게 바람직하다.하지만 이전에 접종 받은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에 관계없이 예
한독약품이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3,500억원으로 정했다. 슬로건은 'Great 한독, 제대로 고고씽.'김영진 회장은, “한독약품은 직원의 70%가 30대 초반 이하인 만큼 젊은 기업이어서 다소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게 됐다”고 밝히며, “‘매출 3500억 원 돌파, 19% 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은 ‘제대로’, 분위기는 신나게 ‘고고씽’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해 투자액은 전체 매출의 약 8%.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은 △백신, B형 간염치료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다양화 △생산 공장 리모델링 △R&D 조직 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인 인재 투자 및 사내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5가지 분야다.특히 사노피 파스퇴르의 소아 및 성인 백신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