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소염진통제 원료인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이 EDMF(European Drug Master File, 유럽 원료의약품 등록제) 인증을 획득했다.회사는 테바사와 제네리스사를 통해 각각 벨기에와 포르투갈로 이미 수출을시작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주요 국가에는심벡사를 통판매할 예정이다.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현재는 완제의약품으로도 생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지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 10회 Controversy in Neurology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주 교수가 발표한편두통 환자에서 수면부족에 관한 'Unmet sleep need is prevalent among migraineurs'라는 연구논문은학회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유럽연합 18개국의 항암제 가격 차이가 최대 약 4배(388%)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약가·상환제도공동연구센터(CCPPRP)인 오스트리아공중보건연구소 사빈 보글러(Sabine Vogler) 박사는 18개국에서 사용 중인 31개 항암제의 공정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각 나라마다 항암제 가격이 문제시돼 왔지만 지금까지 국가별 항암제 가격을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조사 대상국가는 경제상황 및 의약품시스템이 비슷한 18개국(오스트리아, 호주, 벨기에, 덴마크, 독일, 그리이스,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조사 대상 항암제는 유럽의약품청(EMA) 승
자궁경부암백신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서바릭스의 2회 접종요법의 우수성이 확인됐다.GSK에 따르면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학회에서 서바릭스의 2회 접종요법이 경쟁제품에 비해 약 5배 높은 항체가를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HPV 16형 및 18형에 대한 PBNA중화항체가는 최대 5.6배나 높았다.3회 접종 대비 2회 접종 효과도 나타났다. 서바릭스 2회 접종 9~14세 여아의 18개월 후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면역반응 및 ELISA 항체반응은 3회 접종 15~25세 여성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그릴로 상(Grillo Prize)’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수술 중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한 영상유도 폐구역절제술(F-058 Intraoperative merged fluorescence image-guided pulmonary segmentectomy)’이라는 주제로 ‘실험적 혁신 기술’ 세션 중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팀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학 마스터스컵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마스터스 컵 대회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의 3개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이며, 한 팀이 나와서 16개 문항의 흉부외과학 관련 임상 사례에 대한 문제를 내고, 나머지 두 팀이 문제를 풀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총 3라운드의 예선 토너먼트이후 결선에서 2개팀이 겨루는 방식인 이번 대회에서는 폐암, 식도암, 폐이식 등 흉부외과 영역의 다양한 임상사례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전 교수는 “아시아와 우리나라 흉부외과의 학술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큰
유럽임암학회(ESMO)와 유럽암학회(ESO)가 공동으로 진행성유방암(ABC)에 대한 새로운 국제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Oncology 와 Breast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은 원격전이 유방암에 관한 내용에 주안점을 둔 2012년 가이드라인을 갱신한 것으로 국소진행암 관련 권고도 포함돼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로 진행성유방암에 관한 포괄적인국제 가이드라인이 완성됐다.진행성유방암에는 국소진행암과 원격전이유방암이 포함되지만 지난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원격전이유방암에 주로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가이드라인의 대표저자인 포르투갈 참팔리마드암센터 파티마 카르도소(Fatima Cardoso) 박사는 "유방암 진단시에 국소진행암 또는 원격전이암이 발견되는 환자는 20% 정도이며
금연을 결심했다면 월요일부터 시작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 존 에이어스(John W. Ayers) 교수는 2008~2012년 온라인 검색 통계를 통해 영국, 중국,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의 금연관련 검색동향을 분석했다.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월요일에 금연 관련 검색을 한 경우가 수요일보다 11% 높았으며, 금요일보다는 67%, 토요일보다는 145%나 더 높았다. 이같은 경향은 다른 대상 국가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평균적으로 월요일에 금연 관련 검색이 나머지 요일들보다 25%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이를 토대로 한다면 금연 관련 마케팅이나 홍보를 월요일에 시작하면 더 효과가 클 수 있다는 말이다.존스홉킨스대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셀레이트)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치료가 어렵고, 증후성 심부전(heart failure)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일관된 임상적 치료 혜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포르투갈 리스본의 산타크루즈 병원 심장병 전문의 조르지 페레이라(Jorge Ferreira) 박사는 프라닥사의 2가지 용량과 와파린을 비교하는 RE-LY 하위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European Journal of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RE-LY 임상연구에 참여한 총 18,113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이전에 증후성 심부전(heart failure)를 앓은 적이 있었던 환자 4,904명(27%).이
전세계 총인구가 70억 5,210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810만명이 증가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는 14일 유엔인구기금 2012 세계인구현항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총 189개국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13억 5,360만명)이며 인도(12억 5,840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는 3억 1,580만명이다.한국은 4,860만명으로 26위를 차지했고 북한은 2,460만명으로 49위에 올랐다. 남북한을 합치면 7,320만명으로 19위로 높아진다.한편 전세계 평균 합계출산율은 2.5명이으로 작년과 변동이 없었으며 선진국은 1.7명, 개발도상국은 2.6명, 저개발국은 4.1명으로 가난한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높았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선진국 평균인 1.7명에도 못
ACE억제제 사용 환자는 비사용자나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 사용자에 비해 폐렴위험이 유의하게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포르투갈 코크레인센터 호아오 코스타(Joao Costa) 씨는 ACE억제제와 ARB의 폐렴위험에 대해 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코스타 씨는 "마른기침이 발생해도 ACE억제제를 중단하지 않는게 좋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뇌졸중환자·동양인에서 폐렴위험 특히 낮아PubMed나 미식품의약국(FDA) 등의 여러 데이터베이스에서 ACE억제제 및 ARB와 폐렴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논문 또는 미공개 데이터를 포함한 당국의 문서를 선별했다.조건에 해당하는 37건의 보고가 분석 대상이 됐으며 1
한미약품의 항혈전제 피도글[사진]이 유럽 8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회사측은 9일 작년 12월 이탈리아에서 피도글 시판허가를 받아 최근 품목 허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2008년부터 피도글의 원료인 클로피도그렐을 유럽에 수출해 왔던 한미는 이번 완제의약품의 수출로 더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게 됐다.국내 제약회사가 유럽에서 개량신약에 대한 완제의약품 시판허가를 받은 사례는 피도글이 처음이다. 피도글을 수출할 수 있는 유럽국가로는 이탈리아,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싸이프러스 등이다. 한미는 현재 독일 AET사와 함께 각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로 떠오르는 나트륨/글루코스공수용체(SGLT, Sodium-dependent glucose cotransporters)2 억제제 중 하나인 이프라글리플로진(ipragliflozin)이 메트포르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논몬이 발표됐다.지난 4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미국 튤레인대학병원 비비안 폰세카(Vivian Fonseca) 교수는 이프라글리플로진(50~100mg)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HbA1c와 공복혈당(FPG) 개선에 메트포르민과 동등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안전성도 메트포르민과 동등하게 높았다고 한다.1일 1회 당 12.5~300mg 등 4개군으로 설정 SGLT2는 신근위 요세관에서 나오는 원뇨로부터 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당
한국인의 평균 부부관계 횟수는 주 1회이고, 성상담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릴리는 최근 전세계 13개국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성생활 패턴조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세계 평균인 1.5회 보다 낮은 1.04회로 조사국가 중 가장 낮았다.가장 활발한 국가는 포르투갈로 매주 평균 2.05회로 한국의 약 2배였다.성관계가 낮은 이유로는 파트너의 회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의 절반이 파트너가 관계를 피하려는 느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여성이 피하는 경우는 37%로 다른 나라의 평균인 22%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피하기 위해 둘러대는 주요 핑계는 '피곤/피로'가 91%로
제세동기와 스텐트 등 의료기기를 전문생산하는 메드트로닉이 전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됐다.세계적인 종합경제지 포춘지는 지난달 28일 전세계의 모든 산업군의 기업 가운데 2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여기서 메드트로닉은 13위를 차지했다. 헬스케어분야에서는 1위다.이번 선정의 대상 기준은 최소 5개 국가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에 올라야 하며, 전체 직원이 적어도 5,000명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최소한 전체 직원의 40% 또는 직원 5,000명이 해외에서 근무해야 한다.이미 메드트로닉은 캐나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과 유럽연합 등지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의 피도글이 유럽 승인을 받고 빠르면 내년 6월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한다.한미는 30일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이 현지시간 25일에 피도글에 대한 허가승인 결정(approvable)을 최종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한미약품은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1개월 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한미는 현재 독일 AET사와 공동으로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해서도 허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질병 부담의 3.2%는 음주에 원인이 있다. 세계 최고의 알코올 소비 국가인 포르투갈의 산타마리아병원 (CP)분자의학연구소 헬레나 코르테즈 핀토(Helena Cortez-Pinto) 교수는 "음주가 국가의 의료제도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연구 결과를 Alcoholism :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사망의 3.8 %가 음주 탓코르테즈 핀토 교수는 이번 2005년 인구통계 및 보건통계데이터를 이용해 장애조정 생존연수(Disability-Adjusted Life Years; DALY)를 산출하고 이를 이용해 음주로 인한 질병 부담을 평가했다. DALY는 나이, 성별, 장애 정도를 고려하는 척도로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김용철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훈 교수, Baylor대학 신경외과 다니엘 김 교수 등 한국인 교수 3인이 “Minimally Invasive Percutaneous Spinal Techniques”라는 영문판 교과서는 발간했다.이 책은 척추에서 기인한 통증에 대한 중재적 통증치료법과 최소침습척추 시술과 수술에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었으며, 이미 출간 전부터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및 한국어 등으로 번역판이 계약이 완료 되었고, e-book으로도 발간되었다.
심부정맥혈전증(DVT)은 폐혈전색전증(PTE) 위험인자이며 PTE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장기 와상환자, 비만, 심혈관질환 등의 DVT 위험례에는 탄성 스타킹(ES)을 신키는 등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그러나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CLOTS(Clots in Legs Or sTockings after Stroke) 1 시험에서는 대퇴부까지 착용하는 경우 DVT 예방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를 실시한 영국 에딘버러대학 마틴 데니스(Martin Dennis) 교수는 ES의착용 범위를바꿔 검토한 CLOTS 2시험에서 대퇴부까지 착용하는 경우에 비해 무릎아래까지 착용하는 경우가 DVT 발생이 더 많았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무릎아래 대조군
워싱턴-유아의 만성신부전(CRF)은 서서히 진행하고 대개는 적극적인 영양요법으로 개선되지만 스페인 아스트리아스대학중앙병원 페르난도 산토스 박사는 영양요법으로도 CRF가 개선되지 못한 환아에는 성장호르몬 투여가 성장을 촉진시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부작용없이 키성장 개선산토스 박사는 “성장호르몬의 조기 투여는 단기간의 부작용없이 발육 지연을 개선시키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박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실시한 다시설 공동연구에서 CRF에 영양요법을 받아도 발육 지연이 계속되는 환아 16례를 등록하고, 성장호르몬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눠 1년간 추적했다. 대상자 전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