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시에는 암과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절제한다. 혹시 모를 전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다만 림프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수술 후유증으로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예측하는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 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은 림프액의 이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림프동역함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미국심장학회가 발간하는 심장학 분야 저널(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윤미정 교수가 2023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윤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뉴로핏(주)과 공동으로 '버홀수술 뇌졸중 환자의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치료 디지털 모델링'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관절을 비롯해 신체 곳곳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특별한 이유없이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오십견은 힘줄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어깨의 관절과 근육은 기온과 습도 변화가 심하면 불안정성이 증가하며 특히 환절기에 뚜렷하게 나타난다.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견관절낭염이다. 노화로 인해 힘줄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 중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운동, 부상이 원인이기도 하다. 주요 증상은 어깨 통증과 함께 팔운동 범위의 제한이다. 통증 완화에는 약물과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가 제33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인기 진료과인 피·안·성·정·재·영(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으로 직행하는 의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안·성·정·재·영 진료과 근무 일반의는 2017년 말 128명에서 지난달 기준 245명으로 5년 9개월 새 약 2배 증가했다.피안정재영 진료과 중에서도 절반 이상인 160명이 피부·미용 분야인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근무 중이었다.일반의가 가장 많이 보는 진료과는 성형외과(35.5%),
최근 5년간 의료사고로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진료과는 정형외과로 나타났다. 이어 내과, 치과 순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분쟁 조정 신청 및 대불금 현황(2019~2023년 8월)'에 따르면 의료분쟁 조정신청은 총 1만 733건이었다.이 가운데 정형외과가 2,302건(21.4%)이었으며, 내과 1,474건(13.7%), 치과 1,213건(11.3%)로 세 과의 조정 신청 현황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정형외과, 내과, 치과는 2019년 대비 2022년 신청이
영남대병원 척추센터 유동우 교수 연구팀(신경외과 김상우·전익찬 교수,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이 9월 21일 열린 2023 Neuro Spine Congress & 제3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KSNS)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인 나누리학술상을 받았다.유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 환자에서 수술 전 유발전위 검사의 진단적, 예후적 유용성'으로 척추분야 국제학술지(Spine Journal)에 발표됐다.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 등으로 실손보험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이 매년 최대치를 갱신해 억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이 보험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물리치료에 따른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이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5년 전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인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될 실손보험금이 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비급여 물리치료를 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 급여인 진찰료가 뒤따르
주식회사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오는 13일 열리는 의료기기전시회 KIMES Busan 2023(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보행분석기 리모바디S(REMOBody-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리모바디S는 간단한 영상촬영을 통해 신체 불균형과 보행습관을 모니터링해 건강상태 별로 맞춤 진료할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과 검사를 비롯해 재활의학과의 뇌졸중 환자 보행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의료진은 리모바디S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과 소형 일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대한임상통증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서울아산병원)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8월까지 2년간이다.
뇌졸중환자 10명 중 7명은 연하장애(삼킴장애)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입속이나 위 내용물 등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돼 발생하는 흡인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삼킴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조기진단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팀과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팀은 AI를 이용해 비침습적이고 자동 방식으로 연하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을 생체신호 분야 국제학술지(Biomedical Signal Processing and Control)에 발표했다.과거 삼킴장애 진단법은 음식물을 직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와 영남대 경영학과 김정군 교수, 대구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 박동휘 과장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척추측만증 측정 및 뼈 나이 측정' 알고리즘의 사업화를 위해 ㈜신라시스템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연구팀은 지난 2021년 11월 AI 의료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인 ㈜퍼넬스를 창업했으며 ㈜신라시스템과 공동으로 의료 소프트웨어 제품 Medi-AI Series를 개발하고 있다.
고령이 되면 일반적으로 골량과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하는데, 최근에는 골감소증-근감소성 비만(osteosarcopenic obesity; OSO)이라는 개념도 등장했다.이런 가운데 OSO가 폐기능에 이상 발생 위험을 최대 6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임한솔 전공의 연구팀은 50세 이상 건강검진자 2만 8천여명을 대상으로 OSO와 폐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Nutrien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
치료 중인 환자가 병원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 화제다.환자는 지난해 9월 중장비에 눌리는 사고를 당해 아주대병원에서 수술받았으며, 사고 당시 상처가 커서 현재도 입원과 외래 치료를 받고 있다.그는 "주치의 정형외과 조원태 교수님과 임성혁 전공의, 입원했던 8층 병동 간호사 그리고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로부터 힘을 많이 얻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사연을 밝혔다.
관절염하면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연골 결손으로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무릎 골관절염 치료는 쉽지 않다. 초기에는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개선하는 보존요법이 가능하지만 말기에는 대부분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삽입해 대체하는 치료법이지만 수술 부담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해 수술없이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송도마디재활의학과의원 채상한 원장[사진]에 따르면 골수 줄기세포 치료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파킨슨병을 비롯한 이상운동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파킨슨센터(센터장 김원찬)를 개소했다. 신경과(김현숙, 허영은 교수), 신경외과(김주평 교수), 재활의학과(김종문 교수)가 협진하며 파킨슨 환자의 병기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약물, 뇌심부자극술, 운동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한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 신경재생치료, 전자약, 디지털치료제의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2023년 보건복지부의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왼쪽]와 핵의학과 공은정 교수의 연구논문이 세계척추중재시술학회 공식저널(Pain Medicine) 8월호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단일광자단층활영(SPECT) 소견에 따른 천장관절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결과'다.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이 8월 1일 뇌혈관센터를 개소한다. 아울러 뇌병원장(센터장)으로 신경외과 전문의 정진영 박사[사진]를 영입했다.정 원장의 진료 분야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두통, 어지럼증, 치매 등 뇌신경·뇌혈관 질환이다.정 원장은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받았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조교수, 동의의료원 뇌혈관센터장, 연세에스병원 뇌병원장을 지냈다.뇌동맥류수술만 1,000례 이상으로 뇌혈관질환 중재수술 경험이 많은 뇌혈관 분야 권위자다.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학술이사, 국제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윤경재, 이용택, 호흡기내과 길현일 교수 연구팀이 6월 24일 개최된 제14차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폐 기능을 추적 관찰해, 근육량 감소 여부에 따른 폐쇄성 폐 질환 발생 여부를 분석한 결과, 근감소가 심한 50세 이상은 정상 근육량을 가진 성인에 비해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 위험이 1.95배, 약간의 근감소라도 약 1.24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