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신장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오사카대학 료헤이 야마모토(Ryohei Yamamoto) 교수는 대학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서 발표했다.임상자들은 모두 신장질환이 없는 없었으며, 이들 중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3,579명, 하루 한 캔 3,055명, 2캔 이상 섭취는 1,342명이었다.2.9년간 추적연구결과, 소변에서 단백뇨가 발견된 사람은 각각 301명(8.4%), 272명(8.9%), 144명(10.7%)로 나타났다.소변속에서 단백뇨가 있다는 것은 초기수준의 신장손상의 마커로 알려져있다.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아구스틴 곤잘레스 - 비센테(Agustin G
"문제는 의사 수 자체가 아니다. 왜곡된 의료 체계로 인한 지역, 직역, 진료과의 불균형이다.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전문의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의료 인력 증원 논란이 다시금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 수요를 반영한 연구와 직역별 적정 의사 수 및 환자 수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왜곡된 의료 인력 수급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무분별한 의사 인력 증원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입을 모았다.우선, 발제에 나선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는 "전반적인 공급부족보다는 의사의 지역별 배분의 문제"
의료계와 한의계 간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얼마전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이성을 잃었다"고 직격탄을 날린데 대해 이번에는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본인 발등의 불부터 끄라"며 일갈했다.의협 한방특위는11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 노환규 의협 회장의 한방 비판 발언을 놓고 한방 측의 반응은 이에 대한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본 위원회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의협에 따르면 2011년 한의약 육성법 통과당시 국회에서 "'한의약 육성법은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겼다"면서 이는 국회는 물론 국민에 대한 심각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즉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한의사 지도부는 여러 언론인터
과당을 장기간 많이 먹으면 뇌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UCLA의과대학 페르난도 고메스-피닐라(Fernando Gomez-Pinilla)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과일의 자연과당이 아닌 옥수수 시럽의 과당을 많이 먹인 쥐와 아마씨 기름과 오메가-3 지방산을 먹인 쥐를 대상으로 살펴보았다.그 결과, 과당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먹은 쥐가 과당만먹은 쥐에 비해 미로 탈출구를 더 빨리 찾았다.이는 장기간 과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뇌의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인 시냅스의 활동이 위축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피닐라 교수는 "과일 등에 함유된 항산화성분 과당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인공적인 과당시럽이 악영
달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남성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4일국내 성인 16,992명(남자 9,831명, 여자 7,161명)을 대상으로 등의 첨가당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6~12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첨가당이란 식품 자체에 존재하는 유당, 과당 및 감미료를 제외한조리시 첨가되는 당으로 설탕, 꿀, 물엿, 시럽 등을 가리킨다.이 결과에 따르면 10년간 첨가당 섭취량은 13.1g에서 17.8g으로 36% 증가했으며, 남성(17.6g)이 여성(11.8g) 보다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의 경우 첨가당 섭취량이 적은군(하루 8g이하)보다 높은 군(하루 22g이상)에서 비만 위험은 28%, 고중성지방
[독일 본] 독일 성인의 15~20%가 유당불내증이지만 유당불내의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개중에는 대부분의 유제품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도 있다.독일영양학회(DGE)는 우선 유당섭취를 중단 또는 염격히 제한시키고 그 후에 소량씩 자주 섭취시켜 서서히 환자가 내성을 보이는 유당량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3단계로는 내성 정도에 맞춰 되도록 덜 제한하는 식사를 하는 요법이 바람직하다고 DGE info(2011; 3: 38-41)에 발표했다.감도, 특이도 높은 수소환기시험유당불내증에서 가장 많은 형태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발성 성인형 락타아제증이다.이는 락타아제 유전자 다형의 상염색체 열성유전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에서는 충분히 분해되지 않는 유당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통풍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미국 보스턴 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가당탄산음료와 오렌지주스 등 과당이 많은 음료는 혈청요산치를 높여 통풍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러한 관련성을 조사한 전향적 데이터는 부족하다.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통풍 경험이 없는 여성 7만 8,906명의 데이터를 분석. 과당이 많은 음료 및 과다 섭취과 통푸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984~2006년 22년간의 추적에서 778명에서 통풍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가당탄산음료 섭취가 월 1잔 미만인 군(대조군)에 비해 다변량 보정 후 통풍 발생 상대위험(RR)은 하루 1잔 군이 1.74, 하루 2잔 이상군이 2.39였다(P<0.001).
한국제약협회가 대형병원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따른 폐해가 더 크다며 제도 도입에 대한 유보를 부탁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류덕희 이사장은 지난 1일 삼성의료원 이종철 원장, 아산병원 이정신 원장, 경희의료원 배종화 원장을 방문,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협회는 초기 1~2년간 인센티브를 취할 수 있어 좋겠지만, 제약계에 과당경쟁을 넘어선 출혈경쟁을 유발시켜 1~2년 후에는 의료계와 제약계 모두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과 보건의약계의 지속발전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병원계 역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인한 출혈경쟁 하에서는 좋은 품질의 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성실한 회사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워지며, 특히 국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칸디다혈증 치료제인 항진균제 ‘에락시스(성분명: 아니둘라펀진∙과당혼합물)’을 시판한다.에락시스는 에키노칸딘(Echinocandin)계열의 새로운 항진균제로 칸디다혈증, 칸디다균 감염에 의한 복막염 및 복강내 농양과 같은 진균 감염의 치료에 사용된다.에락시스는 245명의 칸디다혈증 및 기타 침습성 칸디다증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타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과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 전체 칸디다균주에서 플루코나졸 대비 높은 반응률을 보여주어 플루코나졸에 비해비열등성이 입증됐다(아니둘라펀진 투여군 75.6% VS. 플루코나졸 투여군60.2%, p=0.01).또한 가장 분포가 높은 칸디다 알비칸스(C.albican)균주에서도 플루코나졸 투여군 대비
보령제약 등 고가의 블루베리 대신 값싼 포도 농축액·설탕·물엿 등을 섞은 짝퉁 '블루베리' 제품을 대량 제조해온 업체 6곳이 적발됐다.1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은 지난달 블루베리 수입 제조업체에 대한 기습단속을 실시해 보령제약 식품사업부의 '발효 블루베리 100' 등 6개 업체의 블루베리 제품의 불량 사실을 확인했다.이들 6개 업체는 블루베리 원액에 포도 농축액, 과당, 자당, 물엿, 물 등을 혼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보령제약 식품사업부 '발효 블루베리 100'의 경우 블루베리 원액에 포도 농축액을 섞다가 단속됐다.또한 이들 업체 대부분은 눈속임을 위해 실제 100% 농축액이라고 광고하면서 당도가 거의 같도록 조절하는 수법까지 동원했다.한편, 식약청은 조만간 해당 업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칸디다혈증 치료제인 항진균제 ‘에락시스(성분명: 아니둘라펀진∙과당혼합물)’을 출시한다.에키노칸딘(Echinocandin)계열의 새로운 항진균제인 에락시스는 칸디다혈증, 칸디다균 감염에 의한 복막염 및 복강내 농양과 같은 진균 감염의 치료에 사용된다.245명의 칸디다혈증 및 기타 침습성 칸디다증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타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과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 전체 칸디다균주에서 플루코나졸 대비 우수한 치료율을나타내 플루코나졸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또한 시험약 중단을 초래한 이상반응 발생율 역시 플루코나졸 대비 적게 발생하여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이 우수한 약물임을 입증했다.2008년 5월
과당을 하루 74g 이상(가당 청량·과즙음료 2잔 반에 해당)을 먹으면 그보다 적게 먹은 경우보다 수축기/확장기혈압(SBP/DBP) 160/100mmHg 이상인 스테이지 2 고혈압이 될 위험이 77%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콜로라도대학 다이아나 잘랄(Diana I. Jalal) 교수팀은 미국민보건영양조사(NHANES)에서 고혈압 기왕력이 없는 4,528명의 데이터를 이용한 이번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역학연구에서는 과당(fructose)을 많이 먹으면 혈압이 높아진다는 일관된 보고는 없었다.SBP위험은 2배 이상 상승과당은 감미료로서 설탕 및 콘시럽과 함께 청량음료나 과
정부가 의약품 시장의특수성을고려하지 않은 채제약회사의 마케팅 활동을리베이트로 규정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노경식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을 주제로 지난 3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차 보건산업 발전토론회의 지정토론자로 나서, 제약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리베이트로 매도되는 사례가 있다고주장했다.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 고객유인 행위로 처분한 위반 유형에는 랜딩비나 매칭비(처방사례비)등과 같이 리베이트가 명백한 경우도 있지만,학회 활동지원이나 식사를 동반한 제품설명회 등 성격은 마케팅 활동인데 그 과당성 여부가 문제가 된 경우도 적지 않다.노 변호사는 정부가 부당 고객유인행위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의약품 또는 제약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것도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불과 20년 전에 비해 소아 환자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동네에서 소아과 병원을 찾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한 소아과학회 관계자의 말이다.사회 전반에 걸친 저출산 현상으로 분만 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은 비단 산부인과만이 아니다. 소아청소년과 역시 급감하는 환자수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소아과학회 김창휘 이사장은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환자수가 절반 가량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소아 환자 이외 영역으로 진료과목을 확장하지 않고는 생존이 어렵다"고 털어놨다.이에 일선 소아과에서는 육아 상담이나 이유식, 영양 클리닉 등 진료 영역 이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학회 차원에서도 진료 영역 확장 등을 통해 소아청소년과를
【독일 바트도베란】 반복 발생하는 복통으로 진찰받는 소아는 많지만 환아의 90%에서는 기질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10%에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마리엔병원 소아·청년과 부카르트 로덱(Burkhard Rodeck) 박사는 구체적인 진단법에 대해 졸업후 교육회의에서 설명했다. IgE 즉시형 반응은 주로 구강속에만성 재발성 복통은 전체 소아의 10∼24%에서 나타나며 특히 7∼10세아에서는 자주 발생한다. 진찰시에는 적절한 문진과 몇가지 검사로 기질적 원인의 단서를 확인한다. 또한 진찰 후에는 “아무 이상 없다”고 말하기 보다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복통 증후군 등 구체적인 진단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로덱 박사는 강조했다. 부모는 음식 알레르기나 음식불내
【뉴욕】 워싱턴대학 존 브룬젤(John D. Brunzell) 박사가 고중성지방혈증(hypertrigly-ceridemia, HTGD)을 임상학적으로 검토하여 HTGD의 관리와 치료법 및 HTGD와 조발성 관상동맥질환(CAD)의 관련성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1009-1017)에 발표했다. HTGD는 55세 미만 흡연남성, 65세 미만 흡연여성, 65세 미만 비흡연남성, 75세 미만 비흡연여성에서 심근경색 발병을 유발시키고, 관상동맥중재술의 필요성을 높인다. HTGD는 특히 small dense LDL의 존재와 HDL 콜레스테롤(HDL-C)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모두 조발성 CAD와도 관련한다. 때문에 중성지방(TG)치가 높고 HDL
설탕이 가미된 저알코올음료(소프트드링크)와 과당을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캐나다와 미국 공동연구팀이 BMJ(2008;336:309-312)에 발표했다.대상은 통풍 기왕력이 있는 남성 의료관계자 4만 6,393명. 등록시 및 추적 중에도 정기적으로 소프트드링크와 과당을 포함시켜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실시했다. 12년간 추적에서 755명에 통풍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분석 결과, 당분을 가미한 저알코올음료의 섭취량 증가와 통풍 위험 상승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1개월에 1잔 미만 섭취하는 군과 비교한 통풍의 상대적 위험은 주 5~6잔 섭취에서 1.29, 1일 1잔은 1.45, 1일 2잔 이상이면 1.85였다(P=0.002). 다이어트 저알코올음료과 통풍과는 관련성이 없었다.과당에 대해서는
【런던】 영국암연구회 제인 워들(Jane Wardle) 교수가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과거 10년간 영국의 과체중 또는 비만자의 평균 체중은 크게 증가한데 반해 마른 사람의 평균체중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3∼94년에 남녀 약 1만 2천명의 샘플에 대해 체중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데이터와 10년 후 동일한 대상자를 재측정한 데이터를 비교해 밝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2007;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생활환경의 변화탓과체중이나 비만자는 암 발병 위험이 높다. 비만 비율은 남성의 경우 1993∼94년 13.4%에서 2003∼04년에는 22.7%로, 여성에서는 15.8%에서 22.4%로 증가했다. 허리둘레는 남성에서 3.48cm, 여
리덕틸의 파격적인 가격인하로 비만약 제네릭 시장의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16일 미래에셋증권의 제약전문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리덕틸 브랜드 제품이 선제적으로 40% 약가인하에 나서고 있으며 과당경쟁이 예상되고 있어 과거와 같이 제네릭 시장의 폭팔적인 성장을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시행 중인 약제비 상환방식인 실거래가상환제도를 고시가제도로 전환하면 리베이트가 근절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약과 투명사회’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실거래가상환제를 고시가제도로 환원하면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철저히 근절하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성 사무총장에 따르면 진료에 사용한 의약품 비용을 요양기관에서 복지부가 고시한 금액 범위 내에서 실제로 구입한 가격으로 상환하는 실거래가상환제는 요양기관의 시장경쟁에 의한 저가 의약품 구매동기를 상실시키기 때문에 고가약 처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때문에 의약품 고가화 현상을 방지하고 약가통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의약품 시장에서 ‘수요자 역할’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