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주제로 제1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의 어린이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회 일정은 △5월 10일까지 우편 접수 △5월 18일 수상작 발표 △수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수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진행이 느리다고 알려진 전립선암. 개인 차는 있지만 지속 관찰만으로도 무방한 환자가 있다. 이른바 전립선암이 진행하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시행하는 대기요법이다. 하지만 국한성전립선암 위험에 따른 과잉 및 과소치료에 대한 논쟁은 여전하다.이런 가운데 국한성전립선암에 대한 대기요법과 절제술, 레이저치료 등의 효과를 15년간 비교 관찰한 3상 임상시험(Prostate Testing for Cancer and Treatment, ProtecT) 결과가 국제학술지(NEJM)에 발표됐다. 결론은 3가지 요법에서 사망률 차이는 없었다. 영국에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진종률 교수가 Peter Parham의 '면역학'(라이프사이언스) 제5판을 번역해 출간했다.면역학 제5판은 내재면역계의 림푸구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으며, 세균(미생물)이라는 모호할 수도 있는 단어를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명확히 구분해 기술하는 등 새로운 지견이 많이 추가됐다.진 교수는 앞서 동일 저자의 '면역학' 2판~4판을 번역 출간한 바 있으며, Janeway의 '면역학' 교과서 4판~7판도 번역 출간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신경전달물질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오세종·최재용 박사 연구팀은 생애 초기에 모성분리 스트레스 및 모성분리·보정 스트레스를 받은 암수 실험쥐의 PET 영상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생애 초기 스트레스란 성인되기 전 학대, 폭력, 따돌림 등 다양한 심리적 외상을 반복적이고 복합적으로 경험할 때 나타나며, 인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생애 초기 스트레스 관련 뇌연
공포, 불안, 스트레스를 느낄 때 활성되는 뇌신경인 편도체가 뇌졸중 치료 후 경과를 예측하는 지표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김정민 교수와 중앙대병원 박광열·석주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편도체 및 척추에서 활성된 대사 작용이 뇌졸중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미국심장학회 '심혈관영상저널'(circulation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뇌졸중환자는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혈관 위험인자를 조절해야 하지만 여전히 재발과 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은 환자가 있어 원인을 파악 중이다.최근 뇌속 편도체가 활성되면 척추
성인비만이 뇌를 위축시키고 인지기능을 떨어트린다는 보고된 가운데 비만자의 뇌위축 패턴이 알츠하이머병(AD) 환자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연구 2건(1,300명)의 데이터로 비만자와 AD환자의 뇌지도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의 AD연구인 ADNI와 영국바이오뱅크에서 얻은 AD환자와 정상군 등 총 1,364명의 뇌영상데이터. 뇌지도를 만들어 대뇌회백질 위축 패턴을 비만군과 AD환자군으로 나누고 비교했다. 그 결과, 양쪽군 모두 회백질 위축패턴이
파킨슨병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삼킴장애의 발생이 뇌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엽 교수와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재활의학과, 신경과, 핵의학과 공동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삼킴장애와 뇌구조변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삼킴장애는 영양실조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파킨슨병 환자 사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보고에 따라 다르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약 90%는
희귀뇌종양인 배아 이형성 신경상피 종양(DNET)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환자마다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피지훈(김주환 전임의)·핵의학과 팽진철(강연구 전임의) 교수팀은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MET-PET) 검사 데이터로 DNET 수술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DNET은 소아청소년에서 주로 발생하며 경련을 유발하는 희귀한 뇌종양이다. 통증이 없고 진행이 느린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영모 교수와 내과 박보은 교수, 핵의학과 홍채문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대동맥 포도당 섭취도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당뇨병환자에 비할만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질병 활성도 등 여러 인자 때문에 예측이 쉽지 않다.연구팀은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PET-CT로 대동맥의 포도당 섭취도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혈액검사로 경도치매 전단계인 '주관적 인지감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팀은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유용한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알츠하이머질병 관련 국제학술지(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현재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승인된 약물은 1개밖에 없는 상황. 그나마 미국에서만 승인된 상태로 기대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때문에 AD 치매 발생 이전 단계에
망막영상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AI) 모델로 알츠하이머병(AD)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게됐다.홍콩중문대학 캐롤 청 박사는 AD환자와 비AD환자의 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AD를 83% 이상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으며, 양성과 음성을 아밀로이드 PET 수준으로 가려낼 수 있다고 란셋 디지털헬스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망막영상만으로 AD를 검출하는 학습모델은 이번에 처음이다. AD 진단은 어렵고 아밀로이드PET가 필요할 수 있어 일반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검사 모델이 요구돼 왔다.한편 AD환자 부검결과에서 망막에 변화가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재성 교수가 11월 5일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원자력 및 플라즈마학회(NPSS)에서 의료영상기술공로상(Medical Imaging Technical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이 교수는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PET)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실리콘광증폭기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의료영상 분야의 각종 난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고대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11월 4일 열린 제6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일산 킨텍스)에서 '비만 쥐에서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을 최첨단 18F-FDG PET/CT로 영상화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원인은 아밀로이드베타(Aβ) 축적이 아니라 가용성 Aβ(Aβ42) 감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 때문이라는 이른바 아밀로이드 가설에 의문을 던지는 이론이다.미국 신시내티대학 및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안드레아 스터치오 박사는 AD원인 유전자 변이를 가진 Aβ양성자에서 CSF(뇌척수액) 속 가용성 Aβ42 수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저하위험이 낮다고 국제알츠하이머병저널(JAD)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발생 원인으로는 Aβ가 뇌속 신경세포 밖에 쌓여 아밀로이드플라크(덩어리)가 형성돼 결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특별한 외상없이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합병증은 관절 출혈로 통증 유발은 물론 가동 범위를 좁힌다.특히 발목과 무릎, 팔꿈치 등 3개 관절에서 출혈 빈도가 높은 만큼 이들 관절이 주변 근력 및 관절 건강을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이런 가운데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가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 맨몸이나 집에 있는 가구로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관절 홈트레닝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 운동 전문 물리치료사인 피터 아구에로(Peter Aguero)가 발목, 무릎, 골반, 팔꿈치
글로벌 영상진단장비 회사 유나이티드이미징이 국제의료영상학술대회(KCR & AOCR 2022)에서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20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행사는 한국영상의학회(KCR) 뿐만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CR)와 공동으로 진행된다.유나이티드이미징은 이번 전시행사와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한국 시장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자사 의료기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동시에 고객과 파트너에 대한 신뢰감 제고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계획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원샷 원킬 척수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가 내달부터 보험적용된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은 보험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품을 포함한 5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의 신규 및 확대 적용을 확정했다.척수근위축증은 근육의 움직임과 힘 조절에 필요한 운동신경세포가 없어지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이번 보험급여로 1회 20억원하는 환자부담이 598만원으로 줄어든다.다만 초고가 약물인 만큼 제약사가 재정 일부를 분담하는위험분담제를 환급형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보다 병상수와 외래환자수, 재원일수 모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2015~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상수는 1천명 당 13.2개로 OECD 평균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0만명 당 재원일수는 16.1일, 외래진료환자수는 13.1명으로 2배 많았다.병상 이용률은 평균 재원일수가 짧은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높은 반면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낮았다. 외래진료 형태는 의원이 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 병원, 상급종합병원
펜타힐의원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A 디자인 어워드 2022 (A’Design Award & Competition 2022) (이하 A 디자인어워드)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론즈(Bronze) 수상자로 선정됐다.A 디자인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제품·그래픽·건축·인테리어 등을 주제로 100개 분야에 출품된 작품의 디자인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평가해 시상한다. 이탈리아의 OMC Design Studios가 주관하고 유럽 및 국제 디자인 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출품작들은 227명의 주요 디자이너, 저명한 학자 및 영향력 있는
알츠하이머병(AD) 유발인자인 아포이4(APOE4) 유전자가 또다른 위험인자인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과 상호 작용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은 Aβ 축적 정도를 역치 미만과 이상으로 나누고 APOE4 유전자 유무에 따른 뇌기능과 인지 변화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즈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AD 진단에는 PET(양전자방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