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유방암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난소기능을 억제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원자력병원 노우철 원장[사진]은 지난 4일 폐경 전 유방암환자 1,483명을 대상으로 난소기능 억제 유무에 따른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를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항암치료 후 타목시펜 5년 투여군과 타목시펜 5년 투여와 동시에 2년간 난소기능을 억제시킨 군으로 나누어 5년 무병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난소기능을 억제한 군의 5년 무병 생존율은 91.1%, 5년 전체 생존율은 99.4%로 나타나 난소기능 비억제군
과거와 현대의 생활은 유사점을 찾기 힘들만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식습관은 무척 달라졌다. 과거에는 웬만한 부잣집이 아니면 잔칫날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고기를 먹었으며 평소에는 주로 곡물과 채소가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지금은 고기 먹기가 어렵지 않은데다 즉석 인스턴트 식품의 등장으로 점점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식습관이 바뀌면서 질환 발생률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서양여성, 특히 40~50대 여성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최근
과거의 유방암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서, 20~30대보다는 40~50대에서 많은 증상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패스트푸드 섭취, 환경오염 등에 따른 환경호르몬 변화 등으로 20~30대에서도 유방암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도 2015년 50대 여성에 비해 20대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2.4배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렇듯 유방암은 이제 특정 나이대에만 나타나는 병이 아니게 됐다. 그래서 젊은 연령 층이라도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받는게 중요해졌다.유방암은 병원에서 검사하기 전 자가검
유방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6천 4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서울병원암병원 유방암센터 박연희 센터장(혈액종양내과), 진료기획팀 박정현 책임 연구팀은 1999~2014년 경제활동에 참여한 여성인구 수와 이들의 암발생을 근거로 GDP(국내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한국유방암학회지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암으로 인한 여성 경제활동인구의 경제적 손실 규모는 2014년 2조 7,100억원으로 추산됐다. 1999년 4,780억원에 비해 5.6배 늘어난 수치다.암종별로는 유방암이 6,420억원으로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그 가족 역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유방암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환자 10명 중 8명 이상에서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의 스트레스 지수를 0~10점으로 분류한 결과, 5점이 25%로 가장 많았고, 6점(14%), 8점(13%), 7점(12%) 순이었다. 10점도 약 7%로 나타나 5점 이상이 약 77%를 차지했다.스트레스 지수가 4점 이상이면 중증으로
한국에서 유방암 환자는 매년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령에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인데, 2015년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 조사에서는 50대 여성과 비교하여 2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약 2.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이제 유방암은 비단 40~50대 여성의 일만은 아니게 되었다. 그런 만큼 유방암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유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통 정기적이라고 하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를 의미한다. 이 기간마다 한 번씩 병원에
17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병인 외과 교수(1960년생)[사진 왼쪽]가 임명됐다. 13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가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31일까지다.신임 문 의료원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 초창기부터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유방암 전문의다. 또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흉터 없는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을 국내에 조기 도입한 의사로도 유명하다.신임 한 병원장은 심장혈관계 및 소아 마취가 전문으로 의료원 기획조정실
국내 유방암환자수가 10년새 1만여명이 증가하고 생존율은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가 2001년부터 2012년 유방암등록사업에 등록된 유방암 환자 109,988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다.5년 전체 생존율은 약 91%였다. 0기 유방암 환자의 10년 전체 생존율은 약 95%, 1기 약 93%, 2기 85% 등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다만 3기의 경우 63%, 4기는 22%로 병기가 진행되며 생존율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또한 조기 유방암 환자의 비율은 과거에 비해 꾸준히 높아져 2015년을 기준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61%가 조기 유방암 환자로 조사됐다. 유방암의 한 종류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는 2015년을 기준으로 18%였다.학회는 전체 생존율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보건복지부의 중앙암등록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15.4%를 차지한다.유방암 발병 증가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고지방·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유방암 초기 단계에는 대체로 증상이 없다. 따라서 한국인 여성 유방암 환자의 약 1/3은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 시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유방암의 흔한 증상으로는 멍울, 유두 분비, 피부 변화 등이 있다. 멍울은 가장 흔한 유방암 증상으로 유방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혹
받지 않은 환자와 예후 동일, 여성성·삶의 질 향상에 도움유방암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수술 가능 범위도 넓어지면서 수술 후 삶의 질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방암수술 후 곧바로 환자의 신체조직이나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이 예후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방외과 이정언 교수, 유재민 임상강사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환자 약 1,458명의 추적관찰 결과를 한국유방암학회지 Journal of Breast Cancer에 발표했다.연구팀이 즉시 재건술군(588명)과 받지 않은 군(878명)으로 나누어 예후를 7년간 관찰했다. 대상자의 나이, 병기, 수술시점, 유전자 등 예후를 보정한 결과, 국소재발률, 재발률, 원격전이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박성환 교수가 지난 4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유방암학회에서 한국유방암학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유방암센터 강혁조 전임의가 지난 4월 개최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7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7)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강 전임의는 ‘유방암을 진단 받은 후 BRCA 돌연변이 보인자로 확인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위험감소 관리에 대한 단일기관 연구(A Single Center Study of Risk Reducing Management in BRCA Mutation Carriers after Diagnosis of Breast Cancer)’를 발표했다.
대한폐경학회가 한국유방암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4월 12일 오후 6시 양재역 엘타워 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폐경호르몬요법과 암'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학회는 14일 유방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환자용 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이 큰 특징은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에서 본인의 병기와 호르몬 상태에 따른 치료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해당하는 병기를 보여주고, 아울러 이에 대한 설명, 치료법, 주로 사용하는 항암요법, 후속 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각 병기의 치료법 페이지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호르몬수용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의 양성
유방암 MRI영상이 마치 물감이 번져보이거나 뿌려놓은 것처럼 보일 경우 절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양정현, 유영범, 정수민 교수팀 유방암 환자의 성공적인 유방 보존술을 위해 MRI상 비종괴성 조영증강((NME)이 나타나면 광범위한 절제가 재수술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교수팀이 약 3년간 유방보존술 환자 252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MRI상 비종괴성 조영증강이 있으면 절제 면에 유방암, 특히 상피내암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재수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교수팀은 "유방보존술을 시행할 환자에게서 비종괴성 조영증강이 나타난 경우, 절제 범위를 조금 더 넓혀 수술하거나 수술 중 동결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강춘자)와 함께 10월 2일부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유방암 유전자(BRCA) 검사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수술인 반대편 유방절제술 건수는 5배, 양측 난소절제술 건수도 4.7배 증가했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이사장 한세환)은 2012년과 2015년에 실시된 예방적 수술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근거해 연간 BRCA1 검사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 946건에서 2015년 2,837건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수술을 받은 2013년 이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국 28개 대형병원에서 한쪽 유방암이 있는 BRCA 변이 보인자 7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대편 유방절제술 건수는 2012년 대비 2015년 5배, 양측난소절제술을 받은 건수는 4.7배 증가했다.
국내 여성의 10명 중 약 6명은 유방 통증을 경험하며 유방통과 유방암의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은 10일 국내 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유방통과 유방암의 상관 관계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복응답)의 절반 이상(약 59%)이 유방통으로 병원을 찾았다.중등도 이상의 통증은 37%, 가벼운 통증은 62.8%가 경험했으며, 이들 가운데 35%는 유방암과 관련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증도 통증 경험자에서 유방암을 걱정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유방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었다.유방통 환자(94명) 가운데 유방암 진단 환자는 2.1%(2명)였으며, 유방통이 없어도 1.5%(1명)가
▶ 일 시 : 10월 12일▶ 장 소 :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 제 목 : 2016 핑크리본 캠페인▶ 문 의 : 02-318-8764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병리과 이현주 교수가 최근 한국유방암학회로부터 굿포스터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지난 4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포스터세션에서 ‘침윤성 유방암에서 PD-L1 단백 발현에 관한 연구(PD-L1 protein expression in invasive breast cancer)’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