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정영주 교수가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유방암심포지움 및 제29회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정영주 교수는 “유방암에서 HER2/neu 상태와 관련한 FHIT 유전자의 메틸화와 FHIT 단백 발현과의 연관성” 이라는 주제의 연제를 발표하여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요즘 유방암 분야 이슈는 맞춤치료다. 환자의 나이, 성별 등 환자별로 치료법을 달리할 수 있다. 이번 국제 유방암심포지엄에서도 맞춤형 치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한국유방암학회 박찬흔 회장(강북삼성병원)은 오는 26~27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유방암심포지엄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에 따르면 유방암은 매년 7%씩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에 달한다. 특히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호르몬치료에 이어 최근 표적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그만큼 유방암 학계에서도 맞춤형치료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번 국제 심포지엄 주제는 유방암 고위험군의 조기진단을 포함해 유방암의 분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 이사장 박찬흔)가 유방암 환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 있는 독자를 위한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좋은 음식 가이드북 을 발간했다.국내 최초로 한국유방암학회 소속 유방암 전문의 12명이 집필한 은 유방암을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한국유방암학회 박찬흔 이사장은 "전문 의료진이 권하는 좋은 음식이야기가 유방암 치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방 엑스레이인 맘모그래피의 보급으로 과거에는 진단이 어려웠던 비침윤성 유관암(DCIS)이 많이 발견되기 시작하면서 유방암 사망률도 크게 낮아졌다.하지만 맘모그래피에 대한 과잉진단의 논란은 여전한 상황. 미국 오레건대학 아르키 블레이어(Archie Bleyer) 교수는 "1976~2008년 미국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조기암 진단 건수는 맘모그래피 보급으로 2배 증가했지만 진행암 진단 건수는 약간만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NEJM에 지적했다. 교수는 또 과잉진단을 받는 미국 여성은 한해에만 5만명 이상이라고 추측했다.미국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맘모그래피 검진 보급 후 약 30년이 지났다.블레이어 교수는 병기(조기, 진행기)별 유방암 발견율에 맘모그래피 보급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
국내 유방암환자와 그 가족은 암 발병 위험 걱정이 큰 반면 검진율은 일반인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이사장: 박찬흔)가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유방암 환자 195명과 환자 가족 127명, 그리고 일반인 112명 등 총 43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유방암 인식조사를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 이후 환자의 69.7%(136명), 환자 가족의 74%(94명) 등이 본인(가족)의 진단 이후 가족의 유방암 발병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검진율은 오히려 일반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기 검진율은 일반인이 56%(28명)로 환자 가족 53.1%(17명)을 약간 앞섰으며, 유방암 자가 검진법에 대한 인지도
한국 여성 유방암의 한원인이 경구 피임제라는 학회의 지적이 있자 바이엘 헬스케어가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취지의발언을 했다.지난 4일 한국유방암학회는 한국 유방암 백서를 통해 "한국인 여성 유방암은 젊은층의 발병률이 높은 기존 특성에다 나이에 비례해 발병이 증가하는 서구형 유방암의 특성을 더한 새로운 형태로 변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유방암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튿날인 5일 피임약 제조사인 바이엘헬스케어 본사 여성건강사업부 총괄 필립 스미스(Philip Smits, 내과 의학박사)씨는 '아시아 여성들의 피임약 복용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를 통해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은 유방암의 원인이지만 일부 연구에 의하면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가 4일 발표한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낮은 통계를 보였던 50~6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2000년대 이후 급증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지난 15년 새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6,398명으로 4배나 증가했다. 최근 2년(2008~2010)만 해도 2천 5백 여명의 환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하는 암환자를 나타내는 조발생률 역시 1996년 16.7에서 2010년에는 67.2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른바 연간 유방암 환자 수 2만명 시대가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연령별 발생자 수는 40대가 37%로 가장 높았고 40대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인구 교수와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각각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과 차기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이 교수는 올해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이끌어갈 예정이며, 송 교수는 2013년 6월 1일 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 제6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을 맡아 유방암학회 발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가 Overexpression of MMP-9 and HIF-1a in Breast Cancer Cells under Hypoxic Conditions으로 제1회 국제유방암심포지움 및 제27회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최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전성 유방암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유전상담가 13명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 이사장 박찬흔) 산하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는 제1회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인증시험을 통해 총 27명 중 의사 5명, 간호사 7명, 임상병리사1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검사 전 체계적인 유전상담을 통해 질병과 검사 결과의 이해, 검사의 장단점, 비용 및 검사 결과 공유의 중요성 등을 환자들에게 자세하게전달한다.지금까지는 국내에 유전상담사의 공식적인 인증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적절한 유전상담 없이 유전자 검사가 시행돼 왔다.연구 총괄 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매년 유전상담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가 3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가족을
국내 젊은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가 발표한 최근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6년에서 2008년사이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다.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약 91%로 가장 높다.한국의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나이가 젊다는 것. 40대 이하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40대가 약 39.8%로 1위, 30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연령대별 발병률 순위로는 40대> 50대> 30대> 60대> 70대이지만 30대가 2배 가량 증가해 40세 이상부터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
동아대병원 유방센터 조세헌 소장이 오는 7월 1일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회장은 현재 동아대병원 유방센터 소장과 대한외과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부산경남유방건강재단 지부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 김이수 교수팀이 ‘유방암에서 새로운 예후인자:GATA-3'라는 논문으로 지난달 27일 열린 제26회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30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제43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노동영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수상자인 노동영 교수의 주 논문 제목은 ‘Underweight and breast cancer recurrence and death: a report from the Korean Breast Cancer Society(저체중과 유방암의 재발 및 사망과의 연관성: 한국유방암학회 등록자료의 분석)’로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또한 우수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주건 조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 부교수를 선정했다.주건 조교수의
방사선동위원소나 색소를 이용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연구팀은 유방암환자의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와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운영 중인 한국유방암등록사업의 자료에 근거해 이 검사의 안전성을 검토, 그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감시림프절 검사만 받은 3,571명의 환자와 겨드랑이 림프절을 20개 이상 절제한 환자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인 생존율이나 유방암 사망률에서 전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연구팀의 한원식 교수는 “조기유방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감시림프절 검사법이 전통적인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에 비해 손색이 없는 안전한 수술방법이라는 것을 대규모 환자의 자료를 이용하여 처음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회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GBCC 2009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건강재단, 존스홉킨스대학이 공동주최로 열린다.GBCC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표방하며 첫 대회를 가졌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GBCC는 연제 수준이나 규모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규모적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첫 대회 보다 30%가 증가한 28개국 1,300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30% 이상이다. 일부 강의의 경우 외국인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이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전세계 60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단법인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와 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배정원) 공동 주최로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청계천 광장과 산책로를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서 동시에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방암에 대한 의식 강화를 통해 유방암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로 청계천 산책로에서 유방암 환우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핑크 타이를 착용한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들이 선사하는 미니 콘서트와 바리톤 우주호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핑크리본 점등식,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안과 문정일 교수(사진 왼쪽)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오른쪽)가 KBS 의료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이에 따라 문정일 교수와 송병주 교수는 앞으로 KBS 뉴스와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서 의료자문을 맡게 되었다. 문정일 교수는 안과분야 중 녹내장이 주전공으로,현재 한국 녹내장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이사, 한국소비자보호원 의료분야전문위원, 건강보험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오는 9월1일 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과 유방질환이 주전공이며 한국유방암학회 학술이사, 대한임상종양학회 총무이사의 직책과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분과장에 재임 중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배정원(裵正遠, 57)교수가 6월 20일(토)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9년 6월부터 2년간이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전임의 김상민 박사(유방내분비외과 연구팀)가 지난 6월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EGF-induced MMP-9 expression is mediated by the JAK3/ERK dependent pathway in SKBR3 cell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이 우수연제로 선정되어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