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결막염 등 각종 안과질환을 주의해야 한다.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으로 눈물막 구성 성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며 시리고 쓰라리거나 피로하고 침침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건조증치료제나 연고로 간단히 호전되지만 일시적 완화에 그칠 뿐이다. 인천신세계안과의원 양성원 원장[사진]은 '환자마다 발생 원인이 다른 만큼 진료를 통해 적합한 치료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증상이 심한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IPL레이저를
서울눈에빛안과의원(신도림)이 4월 1일 개원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손지성 대표원장[사진]은 한길안과병원 망막 진료과장, 서울아산병원 안과 망막 전임의 및 진료 교수 출신으로 미국 의사면허를 갖고 있다,또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제 과학 SCI급 논문을 20편 이상을 발표하고(1저자 및 책임저자), 유럽굴절백내장수술학회(ESCRS) 최우수 포스터성울 받았다.손 원장은 "눈 수술에서는 수술방의 무균 환경과 수술 완성도를 높이는 장비가 중요하다"면서 "수술방 클린벤치 및 에어커튼 헤파필터 등 최신 양압 무균 기술과 최
중앙대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와 레지던트 4년차 이승현 전공의가 4월 2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7회 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CT 이미지를 이용한 안와 조직의 신경망 기반 딥러닝 방법을 이용한 자동 세그멘테이션 비교'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또한 안과 김경우 교수는 '검구유착이 동반된 익상편에서 결막낭링(symblepharon ring) 없이 결막낭 재건하기'라는 수술 실례를 영상으로 발표해 우수 비디오상을 받았다.
불면증은 관상동맥질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생하며, 주요 심혈관질환 재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이 자국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불면증과 심혈관질환 재발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ESC Preventive Cardiology2022)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SLEEP Advances에도 게재됐다.잠들기가 어렵고 중간에 자주 깨는 불면증은 관상동맥질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요 심혈관질환 재발과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심근경색이나 경피적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국내 대형 의료기관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MR시스템 로그인할 때 손가락 정맥(지정맥)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디와 패스워드 외에 공인인증서 입력이 불필요해졌다.특히 1년마다 공인인증서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보안과 편의성은 강화되고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리더스안과의원(화곡,대표원장 최용민)이 최근 개원과 동시에 노안백내장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최용민 대표원장은 "백내장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노안과 백내장은 발생 시기나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정확한 검진에는 경험많은 의사와 양질의 검사장비, 체계적인 검사시스템 등 3박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용민 대표원장은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교수, BGN밝은눈안과 롯데월드타워점 노안백내장수술센터장, 서울대병원 안과 전임의 및 안과 전공의
백내장 수술은 한 해 60만 건 이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고있다. 고령인구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백내장 초기에는 노안처럼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지지만 수정체의 혼탁 범위가 넓어지면서 안개가 낀 것 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나 밤보다 낮에 더 안 보이는 주맹,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가로등 불빛 등이 번져 보이는 야간빛번짐을 동반하기도 한다.수술이 시급한 질환은 아니지만 수정체 혼탁이 지속되면서 시력 저하로 생활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수술해야 한다. 시기를
시력이 안 좋으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불편하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봄철에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뻑뻑하고 건조한 눈 증상을 호소한다. 이맘 때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의 비용이나 가격 문의가 늘어나는 이유다.라식·라섹은 각막 두께를 조절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며,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 하지만 각막 절삭량이 많고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방식으로, 라식보다 각막 절삭량이 적고
연세김안과의원(대표원장 김재성 사진)이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개원했다.진료 과목은 안검사클리닉, 렌즈클리닉, 망막클리닉, 백내장클리닉, 녹내장클리닉 등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대학병원급의 첨단 기기로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연령 별 검사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인별 맞춤 검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다닐 수 있다.김재성 대표원장은 "안검진을 위해 대학병원까지 가는 수고를 덜어줄 것"이라며 "과잉 진료와 부당한 진료없이 꼭 필요한 검사와 꼼꼼한 치료로 대학병원급의 1:1 맞춤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연
노인황반변성 주사치료의 보험급여 확대가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 연구팀은 건보공단 데이터(2010~2019년) 산정특례코드 환자(40세 이상)를 대상으로 주사제 이용과 급여 확대에 따른 치료행태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연구제목은 '황반변성 치료제 건강보험 확대 이후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경향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 이에 따르면 10년간 인구 1만명 당 황반변성 유병률은 39.3%에서 50.8%로 증가했다.유병률은 연령에 비례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치료제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3상임상시험을 완료했다. SB15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삼바에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93억 8,470만 달러(약 11.2조원)에 이른다.이번 3상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총 10개국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아릴리아와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됐다.삼바에피스는 지난해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남부 지방의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조만간 중부 지방까지 올라오겠지만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꽃 알레르기 질환이 복병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보호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그러다보니 기온, 습도, 공기질 등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4~5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더해지면서 안구질환자가 늘어난다. 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로부터 봄철 발생하는 안구질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들어본다.봄철 빈번한 알레르기 결막염 약
중년에 접어들면서 노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탄력이 저하돼 근거리 초점 조절력이 약해져 발생한다.특히 25~40cm 거리의 사물에 초점맞추는 속도가 늦어진다. 멀리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보거나 그 반대인 경우에도 흐려보인다. 눈에 이물감이나 뻑뻑함 등 피로감도 든다.이러한 증상은 백내장과 흡사하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노인성 안질환인 데다 수정체 기능 이상이 원인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수정체 두께 조절력 저하로 인한 노안과는 엄연히 다르다.또한 노안은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가 있으면 백내장을 동반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백지선·나경선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안검하수와 백내장의 관련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백내장과 안검하수는 관련한다는 가설이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분석 대상자는 40세 이상 백내장환자 1,419명과 안검하수환자 4,782명. 양 질환의 동반율을 비교한 결과, 백내장이 있으면 안검하수 발생
밝은수안과(부산)가 노안백내장수술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팬옵틱스(이하 클라레온)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알콘(Alcon)사가 출시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클라레온팬옵틱스는 기존 팬옵틱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라레온의 특징은 기존 비구면 렌즈 디자인과 달리 사이드를 매끈하게 설계, 제작한 점이다. 렌즈 사이드 동심원 간격을 최소화해 야간에 동공이 커져도 빛번짐 차이를 줄여줘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명암 구분 능력 향상 및 눈의 피로도 줄여준다. 특히 PC 모니터, 핸드폰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가시광선인 청색광 필터링
젊은 노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PC 업무와 스마트폰 사용 등이 원인이다. 노인질환으로 여겨졌던 백내장 역시 조기 발병 사례가 늘고 있다.노안과 백내장 모두 시력저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노안은 모양체근의 탄성과 수정체의 탄력 저하로 눈의 초점 조절력이 줄어 시력이 감소한다. 이에 비해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면서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는다.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수정체의 변성 과정에 따라 초기, 미숙, 팽대, 성숙, 과숙 5단계로 나뉜다. 초기에는 약물요법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센트럴서울안과가 시력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신 인공수정체를 이용한다.센트럴서울안과는 23일 미국 알콘사의 4중 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를 조기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연속적인 초점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모든 거리를 선명하게 교정한다.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출시된 클라리온 팬옵틱스는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재질면에서 다른 인공수정체와 차별화를 보인다. 클라레온 팬옵틱스는 비구면 형태에 사이드를 매끄럽게 개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야간 시기능을 증진해 어두운 곳에서도
소아사시가 불안장애와 조현병, 그리고 양극성장애, 우울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이윤형 박사팀은 18세 이하 사시환자 35만 2천여명과 안과질환이 없는 1,165만 2천여명의 정신질환 위험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도 사시환자에서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연구 규모가 작고 특정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8세 이하 1,200만 5천여명. 평가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이 자체 개발한 HA필러 엘라스티와 메조니들이 중국에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허가와 함께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 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해 국산 필러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엘라스티는 동방메디컬의 최첨단 시설의 용인 공장에서 다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교차결합기술(PNET)을 적용해 높은 탄성율과 우수한 응집력을 갖고 있다. 메조니들은 천안과 군산 공장 2곳에서 자체 생산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선호도가 높아 회사의 캐시카우다.엘라스티 H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사진]이 선정됐다. 아울러 본상은 이종규 울진연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아프라카미래재단, 서정성 아이안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임 원장은 22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재도, 파주 지역에서 조손·저소득층 아이들의 시력교정용 안경제작,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종규 원장은 미얀마, 아프간 난민촌, 몽골, 네팔 등에서 의료봉사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