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베른 - 약물방출스텐트(DES) 사용 성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게 되면서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최적 치료를 둘러싼 논의가 재연되고 있다.베른대학병원 심혈관외과 티에리 카렐(Thierry Carrel) 교수는 "풍선확장술 적용증례가 증가하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증례에 까지 적용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여전히 치료선택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않다"고 Therapeutische Umschau에서 지적했다.좌주간부 협착도 우회로술이 기본최근 지견에 따르면 특히 중증 관상동맥질환자(좌주간부 협착 또는 3지병변을 가진 환자)에서는 외과적 혈행재건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Stent or Surgery Trial(SOS)시험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군에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권영주교수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53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0년까지 1년이다.
관동의대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최근 10월 1일자로 진료부원장을 비롯, 교육수련부장과 적정진료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및 센터장 등 51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진료부원장을 제외한 주요 보직자 대부분을 교체하는 한편 10개 임상과장 및 센터장도 새인물을 기용했으며, 내과의 8개 분과를 총괄하는 내과 주임과장직을 신설했고,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수련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수련부 차장제를 새롭게 도입했다.또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과 연구소 산하 2개의 센터장을 포함 3명의 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신설되는 뇌혈관센터와 진료협력센터의 센터장 등도 새로 임명됐다. 관동대 명지병원 보직교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진료부원장 김형수 ▲교육수련부장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가 일본 타다후미 도이(Tadahumi Doi)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을 번역, 출간했다.이책은 임상에서 환자의 진단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심전도 해석을 위한 학습서로, 질환별 전형적인 심전도와 특징 위주의 요점을 설명하고 있다.편욱범 교수는 “이책은 심전도를 질환별로 분류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방대한 분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심전도를 부담없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임상에서 심전도 해설이 필요한 의료진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권영주교수가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자연의 신비 100人 100景 사진전’에 ‘황산의 비경’을 출품해 호응을 얻었다.권교수의 ‘황산의 비경’은 중국 황산의 운무와 설경을 촬영한 것으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게 표현했다. 2006년에는 ‘초록과 흐름의 미학’을 2007년에는 ‘추암 해변의 설경’을 100人 100景 사진전에 출품해 온 권영주교수는 2004년에는 ‘원색의 물결과 수채화’를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또한 2006년 5월에는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27점의 풍경사진을 전시해 국내외 학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2006년 2007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자연의 신비 100人 100景 사진전’은 전국 유명 풍경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어머니의 명의로 서울아산병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최교수의 형제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인 최성준씨는 최근 변호사인 경준씨(법무법인 양헌 대표).어머니의 유산을 암 환자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세 형제는 “형편이 어려워 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머니의 소중한 생전 유지를 전했다.서울아산병원은 고인인 한명자 여사의 유지와 세 형제의 기부 뜻을 받들어 이 기금을 ‘한명자 암환자 지원 기금’의 이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암 환자 중 진료비 지원 적합자를 선정해 암 환자 1명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에는 암센터에서 현판식을 거행한다.
최초의 심박수 억제제인 세르비에 프로코라란(상품명 이바브라딘)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환자의 심혈관질환 이벤트를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세르비에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얼마전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BEAUTIFUL 스터디의 서브스터디를 통해 협심증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계 질환의 합병증, 심근경색증, 심부전과 관련한 예후를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서브스터디는 BEAUTIFUL 스터디 참여자 가운데 협심증 환자 1,507명을 선별, 이들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발병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얼마나 개선시키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그 결과, 심박수 70bpm(1분간 70회)을 기준으로 이러한 위험은 그 이하인 환자의 경우 24%, 그 이상인 경우에는 73%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장중현)이 오는 5일 오후 3시30분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목동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신장내과 최규복 교수의 ‘소변검사의 해석과 조치’▲심장내과 박시훈 교수의 ‘환자 특성에 따른 고혈압 약제의 선택과 관리’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의 ‘흉부 엑스선 판독과 증례’ ▲정신과 이윤주 외래교수의 ‘좋은 대인관계 만들기’ ▲신경과 최병옥 교수의 ‘두통의 감별진단과 치료’ ▲내분비내과 성연아 교수의 ‘최신 당뇨병 치료제의 선택지침’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의 ‘1차진료의를 위한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팁-조직검사 및 색소 내시경을 중심으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중현 교수는 “연구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2009년 9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보직 인사를 시행한다.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장 손명세 △임상유전학과장 이진성 ◆강남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장 이동기 △호흡기내과장 김형중 △심장내과장 권혁문 △내분비내과장김경래 △신장내과장 박형천 △보철과장 한종현 △구강악안면외과장 박광호 △교정과장 김경호 △치주과장 문익상 △뇌혈관센터소장 주진양 △임상시험센터소장 심재용 △감염관리실장 송영구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장 유경종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허승호 교수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인명사전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009년판 모두에 등재됐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예방효과를 검증한다.중외제약은 서울아산병원 한기훈교수 연구팀과 함께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의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부천성가병원, 아주대병원 등 전국 20여개 종합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진행한다. 지금까지 고지혈증치료제의 지질수치 개선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스타틴을 투여해 심혈관 질환 감소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엣는 당뇨
건국대학교병원은 8일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 심장내과 교수들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윤리위원회에는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3시간 여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대병원 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양측 간 주장이 계속됐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리위원회에서 흉부외과측은 심장내과 교수들이 쓴 논문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의 반박자료를 만들어 조목조목 짚은 것으로 알려졌다. 흉부외과측은 "환자의 성별과 같이 기본적인 데이터를 비롯해 환자들이 시술받은 링의 개수조차 사실과 틀렸다"면서 "마지막 환자의 경우 건대병원에서 CARVAR 수술을 받은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과 관련, 부작용을 제기했던 같은 병원 심장내과 교수들의 논문이 유럽흉부외과학회지 6월호에 게재됐다.하지만 송명근 교수는 이번 심장내과 교수들이 제기한 논문과 관련, "이 논문은 완전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모든 것을 조만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반박했다.송 교수는 2일 데일리메디에 이번 사안과 관련된 입장을 피력, “1일 논문이 나온 것을 보고 흉부외과 교수들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 내용에는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명명백백히 사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교수는 “이번 논문과 관련돼 세부적인 사안은 조만간 식약청 및 병원, 대학본부에 직접 보고할 계획”이라며 “카바수술 부작용을 보고한 심장내과의
스타틴 투약 경험 유무에 관계없이 혈관재생술(PCI: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시술 전 고용량 리피토 투약으로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NAPLES(Novel Approaches for Preventing or Limiting Events) II 연구와 ARYMADA-Recapture(Atorvastatin for Reduction of Myocardial Infarction during Angioplasty) 연구 결과를 근거로 혈관재생술 시술 전 고용량 리피토를 투여하면 술 후 심혈관계사건 발생위험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발표의 근거가 된 NAPLES II 연구는, P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초음파 분야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악재에 울상이다.정부가 초음파에 대해 표준지침을 만들고 정도관리에 나서기로 해 고민에 휩싸였던 영상의학과가 이번에는 의료기관 내 타 과목에서 초음파검사를 직접 시행하는 것을 두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20일 대한영상의학회 등에 따르면 서울에 위치한 300병상 규모의 A병원에서는 내분비내과의 요구로 임상의사들이 직접 초음파를 통한 갑상선 검사에 나서고 있다. 처음 도입시 영상의들에게 의존했으나 이제는 각 과별로 전공의 시절부터 교육, 임상의들도 과별로 초음파를 보게 됐다는 것이다.다른 병원은 이보다 심각한 사태에 직면해 있다. B병원의 경우 비뇨기과,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유방외과, 심장내과 등 초음파를 실시하는 과목이 크게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흡연자에게도 비교적 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美 심장학회 58차 연례회의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흡연자들이 챔픽스를 복용한 후, 금연을 하거나 금연 상태를 유지한 환자의 비율이 47%로 위약군인 13.9%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전 임상 연구에 비해 참가자들의 높은 연령대, 오랜 흡연, 심혈관질환 병력으로 인한 전반적으로 높은 사망 위험에도 불구, 챔픽스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결과로 전문의들이 금연을 원하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챔픽스가 적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피터(JUPITER)에 웃고 오로라(AURORA)에 울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 58차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를 대상으로 3 건의 스터디가 발표됐는데 ‘좋은소식’과 ‘나쁜소식’이 동시에 쏟아졌기 때문이다.우선 아스트라제네카를 웃게 만든 스터디는 2건의 주피터 하위 분석 스터디에서 나왔다. 학회 첫날인 29일에는 크레스토20mg가 정맥혈전색전증을 위약대비 43%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온데 이어, 다음날에는 LDL-C(나쁜콜레스테롤)와 고민감성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를 동시에 낮추면 심혈관 위험을 55%나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잇달아 발표됐다.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고
크레스토가 정맥혈전색전증을 낮춘다는 새로운 분석연구가 최근 열린 미국심장병학회에서 발표됐다.3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이는 주피터(JUPITER) 임상연구의 2차 종료점에 대한 새로운 분석결과로서, 크레스토 20mg이 위약 대비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성을 43%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07). 연세의대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는 "이 스터디는 로수바스타틴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거나 정상인 사람에게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스타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분석 결과는 정맥혈전색전증의 예방 효과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장 교수는 또 “로수바스타틴은 뛰어난 LDL 강하 효과에 죽상동맥경화증 지연, 뇌졸중
스타틴 제제인 로수바스타틴이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만성기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에서 플라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동양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73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최신 임상시험 보고 (LBCT2)세션에서 준텐도대학 순환기내과 다이다 히로유키(Daida Hiroyuki) 교수가 발표한 COSMOS(COronary atherosclerosis Study Measuring effects Of Rosuvastatin using intravascular ultrasound in Japanese Subjects) 결과에서 나타났다.COSMOS 스터디는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의 4상 임상이다.대상은 일본인 20세부터 75세까지의 관상동맥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가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최근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영양팀 등 여러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이 시스템에는 당뇨병 클리닉을 비롯해 당뇨망막병증 클리닉, 당뇨신장병증 클리닉, 당뇨족부질환 클리닉, 심혈관질환 클리닉을 운영한다.이 시스템의 장점은 모든 클리닉과 검사실을 당뇨병센터 안에 위치시켜 기존에 환자가 각 진료과를 일일이 방문하여 치료를 받던 불편함을 없앴다는 점이다.즉 상담과 진단, 치료 및 관리, 교육 등의 모든 과정을 당뇨병센터 한 곳에서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인 만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