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량시험 미달 등 약사법령을 위반하여 품질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거 및 폐기명령이 내려진 불량 의약품 중 고작 16.5%만이 수거되고, 무려 83.5%가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의원에게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2002년 약사법령 위반 의약품 수거 및 폐기현황” 내역 분석 결과 밝혀졌다.김성순 의원에 의하면 식약청은 2002년 한 해 동안 32개 제약사의 38개 의약품이 함량미달, 붕해시험과 용출시험 및 미생물허용시험 부적합 등으로 적발했으며, 이물질이 있거나 무균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주사제에 대해 수거 및 폐기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수거 및 폐기대상 의약품 중 무려 83.5%가 회수되지 않은 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한병원협회 법정단체 인정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따라 법정 의료기관중앙단체로서 병원협회의 새시대가 막을 올리게 됐다.국회는 15일 본회를 열어 병원협회 법정단체화 관련 의료법개정안을 의결했다.국회 통과된 개정 의료법은 제 45조의 2(의료기관 단체의 설립) 제1항에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단체를 설립할 수 있다는 규정과 제2항에 의료기관단체는 법인으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은 병원협회 법정단체화가 정부 정책 수립이나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타당성이 인정된 것으로 국내 병원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국민의료 향상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 법정단체 인정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이에따라 이달 말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동 의료법 개정안이 의결된 바 있다.
병원협회 법정단체 인정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종웅)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9일 법안심사소위윈회 심사를 거쳐 상정된 병원협회 법정단체화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의료법개정안은 의료법 제 45조의 2(의료기관 단체의 설립) 제1항에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단체를 설립할 수 있다는 규정과 제2항에 의료기관단체는 법인으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부칙에 개정의료법은 공포일로부터 시행한다는 조항을 명시했다.병협은 이번 법정단체화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윈회에서 의결
병협의 법정단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원형)는 19일 병원협회가 제출한 법정단체화 관련 의료법 개정청원을 수용한 개정안을 가결했다. 법안심사소위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에서 의료법 제 45조의 2(의료기관 단체의 설립),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사단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병협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일부 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결된 것은 병원협회 법정단체화가 정부 정책 수립이나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타당성이 인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진료비청구상병명과 의무기록코드상 질병명이 다른 것을 진료기록 허위작성으로 간주하여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건강보험법개정안이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심사에서 논란 끝에 보류됐다.법안소위는 이날 김홍신의원이 발의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중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청구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자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에 대하여 몇몇 위원들이 이중처벌 조항이라며 반대의견을 개진, 상임위 상정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유보했다.한편 병원협회는 위 개정안과 관련 진료비청구상병 코딩은 의무기록 코딩방법과 다르며 진료비의 조기청구시 작성되는 진단명은 검사결과가 나온 후 작성되는 의무기록 진단명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상병명코드 불일치의 불가피성을 밝혔었다.병협은 현재 코드불일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연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3)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됐다.이날 개막식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박상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원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외 각계 인사가 자리했다.대서양관, 태평양관, 인도양관 3곳에서 국내 303개 회사를 비롯해 미국 108개, 독일 79개사, 일본 78개사, 이탈리아 34개사, 영국 18개사 등 총 31개국 748개사가 참가, 각종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을 전시하는 KIMES 2003은 역대 최대 규모.주최자인 한국이엔엑스측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총 4천억원의 내수 효과와 1억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종합병원의 총 보험급여 청구액 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4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약제비 청구비율이 국·공립병원은 44.1%, 민간병원은 46.7%로 국·공립병원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전체적으로 약제비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의원에게 제출한 '300병상 이상 국·공립 및 민간 종합병원의 약제비 청구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2002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300병상 이상 2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결정한 결과에 따르면, 총 보험급여 청구액 3,395억1천1백여만원 중 약제비는 1,557억2천1백여만원으로 46.2%를 나타냈다. 이중 6개의 국·공립병원은 총 보험급여 청구
식약청에 의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6개 의약품이 복지부의 보험급여대상 목록에는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금년 8월까지 품질검사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136개 의약품 중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된 6개 의약품이 허가취소일 이후인 금년 5월에 공포한 보험급여대상 의약품 목록에 여전히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품목은 ▷참제약 - 참비오락스에스캅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사이린캅셀250mg ▷대화제약 - 포빈주 ▷한서제약 - 리펜드츄어블정 ▷바이넥스 - 미겔정 ▷명인제약 - 하이덤크림 등이다.이중 참제약의 참비오락스에스캅셀은 지난2000년 1월에 허가가 취소됐다.이와관련 최 의원은 이는 식약청의 의약품 품질관리 업무와 복지부의 보험금여대상 의약품
의약분업 후 제약업종의 매출·영업이익이 동기간 타 제조업에 비해 현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증시에도 그 효과가 반영, 주식 평가가 상당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원형 의원이 증권회사 분석부와 공동으로 국내상장제약사의 매출·영업 이익·주가 등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전후 2년간의 주요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이원형의원에 따르면 의약분업 시행전 2년간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의약업종은 전통적으로 종합지수보다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는데 지난 98년 하반기에도 종합지수가 334% 이상 상승하는 과정에서 의약업종의 상승률은 203%에 그쳤고, 전체적으로는 의약분업전 2년간 항상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의약분업 이후 이같은 현상은 역전됐는데, 이는 의
다국적 제약사 1곳 당 보험급여 청구액이 국내 제약사에 비해 평균 4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의원에게 제출한 '보험급여등재 의약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월30일 현재 총 300개 제약사 가운데 국내 제약사는 275곳, 다국적 제약사는 25곳으로 보험급여 등재 의약품 수는 각각 1만5,653개와 1,012개로 나타났다. 또한 2001년 하반기 EDI 보험급여 청구기준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평균 1개 제약사 당 184억원을 청구한 반면, 국내 제약사의 경우 1개 제약사 당 평균 47억원을 청구해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보다 약 4배 가량 더 많은 금액을 청구한 것으로 분석됐다.김 의원은 이처럼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보험급여 청
복지부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참조가격제 시행방안을 보고하고 이를 전면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각계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시행에 난항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참조가격제 시행시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종웅의원)와 논의결과 고가약 자제등 의약품 이용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기본취지에는 공감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저소득층에 대한 부담 완화방안, 만성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한 문제해소 방안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외국사례의 조사를 반영, 보다 세밀한 시행방안을 수립하여 국회에 보고키로 했다.이원형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이를 즉시 시행하는 것은 ▷국제통상마찰 및 공정성 시비 ▷국민에게 부담 증가 ▷저가약을 유도하면서 의료의 질을 저하 ▷신약개발 의욕 저하(특히 국내 제약사)등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요양급여비용협의회(위원장 정재규)가 병협의 요청으로 약제비직불제 폐지 및 진료비 지급기간 및 지연이자 명시 등의 건강보험법 개정을 국회에 건의했다.병원협회를 비롯,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약사회 등 요양기관단체로 구성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의약품 공급자에 대한 약제비 직접 지불제 폐지, 진료비 지급기간 명문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병협의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요양기관에 공통된 사안으로 공동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건의서에서 현행 건강보험법에서 진료비 지급기간을 막연히 지체없이로 규정, 진료비 지급이 계속 지연되어 요양기관은 진료비 지급기일을 예측할 수 없어 경영합리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지급기간 및 지연
뉴욕- 체외수정(IVF)으로 태어난 소아는 신경장애, 특히 뇌성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웁살라대학소아병원(스웨덴) 소아신경학 Bo Stromberg박사팀은 『이러한 위험은 주로 IVF를 통해 태어난 유아에서는 쌍둥이임신, 저체중출생, 조산의 빈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Lancet(359:461-465)에 발표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IVF시에 배를 1개만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Stromberg박사팀은 『IVF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스웨덴에서는 전체 출산수의 2%가 IVF를 이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IVF소아, 자연임신 소아와 비교IVF를 통해 출생한 신생아의 주산기 및 신생아기 결과(outcome)에 대
국회보건복지委 건강보험법개정안 의결약제비(의약품대금) 직접지불 제도가 철회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상임위를 열고 의료기관 청구 진료비중 약제비는 의료기관에 직접 지불하지 않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제약회사나 도매상에 직접 지급한다는 건강보험법 제43조 6항 및 의료급여법 직불제 관련 조항을 삭제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