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페티닙)의 보험급여 대상이 확대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선암인 환자에게도 1차 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그 동안 이레사는 3기 A단계 이상 비소세포 폐암의 2차 이상 항암요법으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한편 이레사로 폐암 1차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폐암 확진 단계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받아 양성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부광약품이 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의 2상 임상 승인 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이 약물은 혈관 신생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VEGFR2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고 부광측은 설명하고 있다.이미 중국에서는 위암에 대한 3상 임상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간암,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2상 임상 시험이 실시 중이다. I/II상 임상 시험에서 위암과 대장암에서는 80% 이상의 질환 조절비율이 나타나 3상 임상 시험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캐나다 캘거리대학 내과 매튜 제임스(Matthew James) 박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성인 약 92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급성신장애(AKI) 위험은 사구체여과량(GFR)과 요중단백질 농도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GFR만 중시AKI는 신장 기능이 급속하게 낮아지는 질환으로 장단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발병률은 높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방가능하다. AKI 때문에 신장 투석이 필요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30~80% 로 높지만 신기능이 약간 낮아지기만 해도 사망률이 높아지고 입원기간 연장이나 의료비 증가로 이어진다.만성신장병환자와 AKI에 걸리기 쉬운 환자는 추산 GFR(eGFR) 수치가 낮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도 쉽게 발견
일본-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를 보지 못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는 엘로티닙(상품명 타쎄바, 로슈)이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제51회 일본폐암학회에서 시즈오카암센터 호흡기내과 오노 사토시 씨는 "이레사가 임상적으로 효과를 보인 증례에 대한 이레사 내성 후 치료법으로 타쎄바가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병세 억제율 70%진행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 가운데 가장 많이 선택되는 약물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이레사다.하지만 이레사 주효례 대부분이 주효 후에 내성이 발생해 재발하는데 이때 이레사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정확한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직 없는 상태다.오노 씨는 절제할 수 없거나 수술 후
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社)을EGFR 변이양성 NSCLC(non-small cell lung cancer:비소세포폐암)의 제1선택제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이노우에 아키라 교수는 이 대학병원 호흡기내과가 중심이 된 북동일본게피티닙연구팀(NEJ)이 실시한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변이양성 미치료 NSCLC에 대한 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과 화학요법의 비교시험(NEJ002)의 개요를 제69회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전체 환자에서 변이 유무를 확인해야NEJ002(2008년 12월 등록시작, 2010년 8월 종료)는 EGFR변이양성 미치료 NSCLC환자 230명을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인 이레사 첫번째 투여군과 화
대장균 O157:H7은 신장과 혈관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용혈성요독증증후군(HUS) 등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런던헬스사이언스센터 윌리엄 클락(William F. Clark) 교수는 O157:H7 및 캄필로박터에 오염된 수돗물을 마신 후 급성위장염에 걸린 성인에서는 걸리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신부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BMJ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2000년에 캐나다 워커톤에서 일어난 수돗물의 O157:H7 · 캄필로박터 오염사고 발생 후 시작된 지역주민 대상 전향적 코호트연구(Walkerton Health Study)로서 얼마전 사고발생 약 8년 후 데이터가 나왔다.고혈압위험 1.33배, 심혈
충분한 관리하에 실시되는 심장사 신장이식의 성적은 뇌사 신장이식에버금간다고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심장사 기증자로부터 받은 신장은 이식결과에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영국의 장기이식 등록데이터를 이용해 충분히 관리된 심장사 기증자와 뇌사 기증자의 신장이식 결과와 이식 신장의 생착 및 기능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검토했다.대상은 2000~2007년에 23개 기관에서 실시된 9,134건의 신장이식. 이 가운데 8,289건이 뇌사신장이식, 845건이 심장사 신장이식이었다. Kaplan-Meier법으로 신장 생착률을 추정하고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으로 신장기능을 평가했다.그 결과, 심장기증자 739명과 뇌사 기증자 6,759명으로부터 처음으로 신장을 이식받은 수혜자에서는
노인의 뇌졸중 위험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하는 신장의 바이오 마커는 알부민뇨라고 미국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뇌졸중 위험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신장 바이오마커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뇌졸중 경험이 없는 65세 이상 남녀 3,287명을 대상으로 3종류의 신장 바이오마커[알부민뇨, 추산사구체여과량 (eGFR) 시스타틴C]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알부민뇨는 아침 소변의 알부민/크레아티닌비율(UACR)을 지표로 했다.1996~2006년의 추적기간 동안 확인된 뇌졸중 발병은 390명(81%가 뇌졸중, 12%가 뇌출혈, 7%가 분류 없음)이었다. 분석 결과, UACR는 eGFR, 시스타틴C에 비해 전체 뇌졸중 및 뇌졸중, 뇌출혈의 발병에 더 밀접하게 관련했다. UACR
스테이지1이라도 만성신장병(CKD)은 관상동맥심장질환 (CHD)의 위험을 높인다고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공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빅의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의 CKD 병기와 CHD의 관계를 검토했다. 대상자는 등록 당시 혈관질환이 없고 추산 사구체여과량 (eGFR)과 요단백치 양쪽에서 CKD 병기 관련 정보가 확인된 33~81세 1만 6,958명. 이 가운데 1,210명(7%)에서 CKD가 확인됐다.24년(중앙치) 추적기간 중 4,010명이 CHD 발병, 559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3,875명은 혈관질환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다.기존의 심혈관 위험요인을 조정한 결과, 대조군(eGFR 75~89mL/min/1.73㎡, 단백뇨 없음)과 비교했을 때 CK
비타민D가 매우 부족할 경우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전체 사망 및 심혈관사망을 예측하는 독립인자가 된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환자의 혈중 비타민D치가 전체 사망, 심장혈관사망, 그리고 미세 알부민뇨(알부민 배출 30~300mg), 현성 알부민뇨(300mg 이상)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289명(평균 54세). 172명은 요중 알부민치 정상, 73명은 미세 알부민뇨, 44명은 현성 알부민뇨였다. 등록시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를 측정하고 비타민D 부족의 기준을 13.9nmol/L 미만으로 정했다. 추적 기간은 15년(중간치)이었다.혈중 25(OH)D치의 중앙치는 35.7nmol/L이고 등록 당시 나이,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을 11년간 마시면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이 30% 이상 낮아질 위험이 2배라고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신장내과 줄리 린(Julie Lin), 하버드보건대학원 개리 쿠란(Gary C. Curhan) 교수는 Clinical Journal of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간호사건강연구(Nurses's Health Study; NHS)의 데이터 분석에서 밝혀졌다.가당 탄산음료는 위험 상승 유의하지 않아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NHS에 참가한 여성 가운데 탄산음료 섭취 및 알부민뇨의 데이터가 있는 3,318례. 이 가운데 3,256례에서는 1989~2000년의 eGFR 변화에 관한 데이터도 있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에서는 유전자에 이상을 가진말초혈액 단핵세포(Circulating genetically abnormal cell;CAC)가 검출되며 아울러 NSCLC이 진행하면CAC수도 늘어난다고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휴스턴) 병리학 러드 카츠(Ruth L. Katz) 교수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NSCLC 환자의 CAC수는 임상자원자로 구성된 대조군에 비해 몇 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특별한 말초 혈액 단핵 세포를 검출카츠 교수는 이번에 형광 in situ 하이드리다이제이션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FISH)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NSCLC에 나타나는 CAC를 발견했다. 이 방
워싱턴-추산 사구체여과량(eGFR)과 단백뇨가 각각 급성신장애(AKI)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내과 모건 그램스(Morgan Grams)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이들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AKI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양쪽 인자 모두 가진 환자를 예방해야AKI는 단기간에 신기능이 떨어지고 말기신질환이나 사망 등 건강상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AKI는 대부분 중증질환의 결과로 일어나는데 체내 구조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경정맥조영제의 사용 제한이나 다른 약제의 투여량 조절로 예방할 수 있는 증례도 있다.대표연구자
전이를 보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RCT)결과 진단 후 조기에 완화치료를 시작한 군에서는 표준치료군에 비해 삶의 질(QOL)과 기분장애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생존기간도 유의하게 연장된다고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제니퍼 테멜(Jennifer S. Temel)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1차 화학요법에 버금가는 치료모델 평가테멜 교수에 의하면 비소세포폐암은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고 진단 후 잔존수명은 약 1년정도로 알려져 있다. 교수는 이전에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진단 후 조기 완화치료를 설명할 수 있으며, 환자 역시 만족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이번 검토에서는 비맹검하 RCT를 통해 진단 후 조기에 전문팀으로
런던-유럽과 미국, 호주, 아시아 주민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추산사구체여과량(eGFR)과 요중 알부민치가 모두 일반인에서 사망위험의 독립 예측인자로 나타났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불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조세프 코레시(Josef Coresh) 교수가 이끄는 만성신질환 예후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경미한eGFR저하도 위험 높여코레시 교수는 일반인에서 eGFR 및 알부민뇨와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등록자수 1천레 이상의 시험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가 측정된 14건의 연구 피험자 약 10만 5천례와 요단백 딥스틱검사를 실시한 7건의 연구 피험자 약 110만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ACR이 나온 연구에서는 건강한
3대 미세혈관장애인 망막증, 신장병증, 신경장애 외에도 뇌혈관장애와 허혈성심장질환, 괴저 등 대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당뇨병. 환자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혈관합병증 대책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학 보건관리센터 오가와 신 교수팀은 혈중 메틸글록살을 이용하면 5년 후 당뇨병성 혈관질환이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Hypertension에 보고했다. 도호쿠대학 측은 2일 이 연구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질환을 선별하여 좀더 효과적인 예방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효율적인 예방치료에 기대 메틸글록살은 당(糖)분해 경로 등에서 생산되는 카르보닐 물질로서 혈관에 쌓이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혈관세포를 파괴한다. 따라서 당뇨병성 혈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가 지난 6월 2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0년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폐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의 T790M 변이에 의한 약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Erlotinib과 항암화학약제의 병합방법 (Combining Erlotinib with Cytotoxic Chemotherapy May Overcome Resistance Caused by T790M Mutation of EGFR Gene in Non-Small Cell Lung Carcinoma)' 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진행의 예방·지연으로 심혈관질환 발병률 낮춰 경미해도 전문의 찾게돼 의료자원 낭비 지적도시카고-임상검사 결과에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을 보고하도록 하면 신장전문의까지 갈 필요가 없는 케이스까지 전문의에게 소개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자원의 배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캐나다 캘거리대학 브렌다 헤멜간(Brenda R. Hemmelgarn) 교수는 신장전문의 수진율을 이 시스템 도입 전후에 비교한 결과, 도입 후 만성신장병(CKD) 환자의 최초 전문의 진단율이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JAMA에 발표했다.이러한 경향은 고령자와 여성 등 신장병 발견이 늦어 위험이 증가하는 집단에서 뚜렷했지만 시스템 장단점 발견에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발병률이 높은 질환인 CKD는 건강상태를 낮추고 사망위험을 증가
일본당뇨병협회가 27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 MSD)과 글리메피리드(상품명 아마릴, 한독약품)의 비교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된 임상시험명은 'START-J'(SiTAgliptin in eldeRly Trial in Japan).각 군 약 450례를 2010년 6월말~12년 6월까지 추적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65세 이상의 고령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사 주도 임상시험으로 적절한 에비던스의 확보가 목적이다.이 시험에서는 식사 운동요법만으로 충분한 혈당강하가 어려운 65세 이상 2형당뇨병환자를 (1)시타글립틴 50mg 1일 1회 투여를 시작하여 100mg까지 증량가능한 군[단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폐암의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알리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분당서울대 병리과 정진행 교수팀은 267명의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CD24 단백 발현을 면역조직화학검사 기법으로 검출해 분석한 결과, 폐암 환자 87명(33%)에서 CD24가 과잉 발현한다는 사실을 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이 저널에서 이달의 주요 논문으로 선정됐다.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CD24가 편평세포암(23%) 보다 선암 환자(39%)에서 더 많이 발견돼 선암과 관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폐암의 새로운 표적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폐암치료제 이레사가 폐암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