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의 2상 임상 승인 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이 약물은 혈관 신생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VEGFR2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고 부광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위암에 대한 3상 임상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간암,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2상 임상 시험이 실시 중이다.

I/II상 임상 시험에서 위암과 대장암에서는 80% 이상의 질환 조절비율이 나타나 3상 임상 시험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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