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국내에서도 고혈압약 ARB에 스타틴약물을 병합한 복합신약이 연내에 나올 전망이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마리 아르노)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고혈압약 이르베사르탄-고지혈증약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신약의 시판허가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한미는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총 22개 의료기관에서 414명을 대상으로 1상 및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지난 달 15일 종료된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했다.이번 신청이 허가될 경우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복합신약을 만들 수 있게 된다.한미는 복합신약의 명칭을 '이베스틴'으로 정했으며 사노피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사노피의 4가 독감백신 Fluzone Quadrivalent가 미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Fluzone Quadrivalent 백신은 성인과 청소년, 6세 이상 소아에게 사용가능하며, 올해부터 4가 독감백신 투여가 가능하다고 사노피측은 전했다.
사노피가 한국 내 혁신적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R&D 투자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주현 박사를 한국 R&D 담당이사로 영입했다.신임 최주현 박사는 대전에 위치한 사노피 본사 소속의 현지 R&D 사무소를 기점으로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바이오 벤처, 제약사 및 학계와의 파트너십 추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한 R&D 전략 기획을 책임질 예정이다.
리제네론(Regeneron)과 사노피(Sanofi)사의 새 천식치료 약물인 두필루맙(dupilumab)이 중간임상결과 천식 증상을 약 87%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피츠버그대학 샐리 웬젤(Sally Wenzel) 교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천식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임상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두필루맙군 52명과 대조군 52명으로 분류 후 12주간 진행한 임상결과, 두필루맙군에서는 3명의 환자가 천식악화 증상을 보인 반면, 대조군에서는 23명에게서 천식악화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두필루맙군에서는 또 천식증상과 폐기능이 개선되고베타효능제 등 표준약물의 필요성을 감소시켰다.하지만 주사부위 반응, 인두염, 오심, 두통 등의부작용은
한미약품의 글로벌 진출 사례가 한국기업의 성공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로드로 뻗어 가는 한국 기업’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을 휠라코리아, 성주D&D, EXR과 함께 글로벌 확장에 성공한 기업으로 소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매출의 약 15%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북경한미약품 등 R&D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약 개발로 글로벌 확장 성과를 속속 일구고 있다.보고서를 작성한 제현정 연구위원은 "한국기업의 세계화 지수는 경제나 수출규모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한미약품의 오픈 글로벌 R&D 사례에서 보듯 독자적 성과를 거두기 힘든 부분에서 사고를 과감히 전환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사노피의 6가 소아백신 헥시온(Hexyon)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헥시온은 생후 6주 이상 소아용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뇌수막염) 등을 예방하는 유일한 액제형 6가 백신이다.총 5,000여 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헥시온이 기존의 백신들에 비해 안정성이 더 우수했으며, 6개 질환들에 대한 면역반응도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노피 측은 "이번 승인으로 헥시온은 백신접종을 위한 소아들의 방문횟수를 감소시켜 줄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예방접종 스케줄을 보다 간편하게 이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복합신약 이베스틴의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번호 12488 04)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2개 성분(아토르바스타틴/이베사탄)이 서로 분리돼 구성된 2층 정 중 아토르바스타틴 층에 안정화제를 투입하는게 특징이다.한미는 이 기술을 통해 2개 성분의 상호반응을 최소화하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 틴(atorvastatin)’을 병합한 복합신약으로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지난 해 한미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와 이베스틴에 대한 국내시장 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제약회사를 통한 이베스틴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부회장으로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구성하는 등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했다.이로써 회장단은 김진호 회장,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과 함께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펜 타입의 인슐린제제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2세 어린이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5세의 당뇨 환자에 대한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의 적응증을 추가적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 결정은 만 1 ~ 6세 소아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RESCHOOL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24주간 125명의 1형 당뇨 환아를 대상으로 란투스와 휴먼 인슐린(NPH)을 비교한 이 연구에서, 란투스는 만 2 ~ 6세의 1형 당뇨환아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유럽에서는 지난 해 5월에 이미 만 2세 이상의 소아 당뇨 환자에 대한 사용을 허가 받았다.
사노피 그룹의 국내 4개 계열사가 서초구 반포동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이번 이전으로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제약사업부/컨슈머헬스케어), 사노피 파스퇴르(백신사업부), 젠자임 코리아(희귀질환사업부) 및 메리알 코리아(동물의약품사업부) 임직원들이 반포동 본사에 함께 업무를 볼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노피의 새로운 직장결장암 치료제 잘트랩(Zaltrap; 애플리버셉트)이 EU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잘트랩은 엘록사틴 약물요법에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진행되는 전이성 직장결장암 병용요법제로 사용된다.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 1,226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결과 잘트랩 병영군의 생존기간은 13.5개월로 기존 항암제보다 18% 상회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도 6.9개월로 대조군 4.67개월보다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해 8월 이미 미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잘트랩은 세계 각국에서도 허가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노피아벤티스社의 새 당뇨병치료제 릭쉬미아(Lyxumia; 릭시세나타이드)가 EU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릭쉬미아는 1일 1회 투여용 주사제로,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기저 인슐린을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했을 때에도 혈당 수치를 조절하지 못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사용가능하다.사노피측은 락쉬미아는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허가검토 절차중으로 곧 후속승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환자단체와 시민단체가 제약 리베이트에 연루된 제약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한다.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의료소비자와 환자, 제약사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환급 민사소송을 이제 시작한다"고 밝혔다.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국내 제약회사가 매출액의 약 20%를 리베이트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을 연간 약 2조1천8백억 원으로 추산했다"면서 "이는 환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 만큼 환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이번 소송은 국내 첫 제약사 소송이지만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집단소송제 도입이 있다"며 해 볼만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들은 1차로 GSK의
주식회사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21일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2017년 매출 1조 2천억원 목표를 내걸었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대사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750억원의 연구개발비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LG생명과학은 국내 첫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 제품을 패키지화하여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제미글로는 사노피와 글로벌 사업제휴에 성공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
한국제약의학회는 지난 12월 14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11대 신임 회장에 김명훈 상무(한국BMS제약 의학부)와 감사에 문한림 대표(큐어랜케어 리서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신임 김명훈 회장은 한독-아벤티스, 한국앨러간에서 메디칼 업무와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한국 BMS 제약 메디칼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임 문한림 감사는 가톨릭의대 출신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가톨릭대학, 미국국립 보건원, 사노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근무 후 컨설팅 회사인 큐어랜케어리서치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와 결별한 한독약품이 사명을 ‘한독’으로 바꿨다.한독약품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독약품(HANDOK Pharmaceuticals Co. Ltd.)에서 한독(HANDOK Inc.)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결의한다고 공시했다.이러한 사명 변경은 한독약품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한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다.한편, 이번 한독약품의 임시주총에서 신임 이사에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한독약품이 사노피아벤티스와의 48년간 합작회사 형태를 청산하면서 사모펀드를 조성해 570억원을 투자해 30%의 지분을 확보, 2대주주에 오른 회사다. 이 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와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지난 8일 경기도에 위치한 파주 북시티에서 ‘2012 내 마음의 초록산타’ 수혜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한 ‘초록산타 네트워킹 데이(Green Santa Networking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에서 개발된 DPP-4계열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이 약가를 받고 출시됐다.LG생명과학은 3일 제미글로(50mg)가 최종 약가협사에서 정당 815원으로 결정됐으며 국내 공동판매사인 사노피 아벤티스와 공동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LG에 따르면 제미글로는 경쟁품 대비 DPP-4 효소에 대한 억제선택성이 우수하고 하루에 한번 복용하기 적합한 반감기(17~21시간) 외에도 요배설과 간대사의 균형있는 약물소실기전이 특징이다.제미글로는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중국, 터키, 인도 등에서 현지 파트너사 및 현지법인을 통해 임상 및 허가신청을 진행 중이다.
굴지의 다국적제약사 한국화이자가 1969년 국내 설립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인 ERP(Early retirement program)를 실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화이자는 회사 노조측에 ERP 시행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를 계획했다는 전언이다.올 상반기 동안 다국적제약사들의 ERP 시행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4월부터 본격 시작된 일괄 약가인하와 비아그라 등 굵직한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 노사간 구체적인 협의 과정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가 어떠한 방식의 ERP를 협상테이블에 올려 놓을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다. 노조 설득을 위해 조만간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보상액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가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 그리고 ANRT(대표 성경미)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이중항체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파멥신은 향후 2년간 간암 등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사노피와 공동 발굴한다.파멥신도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차세대 항체 치료제 개발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ANRT와는 신규 항체나 단백질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사노피는 향후 3년간 연구비 지원과 함께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포스닥(박사 후 과정) 인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