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자궁암센터 임명철 박사가 최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6차 대한산부인과 학술대회서 좋은문화상(부인과학분야)을 수상했다.임명철 박사는 2009년 한 해 동안 난소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SCI급 저널에 발표하였고 이들 저널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F지수 합산 결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상하게 됐다.
말기암에 대한 화학치료요법과 종양면역유전 등의 연구업적을 갖고 있는 미국 와이즈만 암백신 연구소가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문을 열었다.동산의료원은 27일 한국와이즈만 암백신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암백신 치료에 나섰다고 밝혔다.한국 와이즈만 암백신 연구소는 미국 와이즈만 연구소로부터 특허권, 지적 재산권 및 기술을 공유하여 암백신 신약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현재 사용되는 셀 라인(Cell Line) 암백신 신약은 미국 FDA 첫 임상(1상)을 통과한 인류 최초의 신약 암 치료백신으로 현재 유방암, 폐암, 난소암, 방광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암환자를 대상으로 2, 3상 승인도 진행 중이다.동산의료원은 이번 연구소의 오픈을 계기로 암센터를 확장 이전하
런던-동양인에서도 뚱뚱하면 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생물통계학 크리스틴 파르(Christine Parr) 박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인에서 BMI와 암 사망률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체중과 비만한 사람은 표준체중인 사람보다 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모든 암이 BMI와 관련최근 과체중과 비만은 일부 암에서 중요한 위험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과 암의 관련성 연구는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을 뿐 그 결과가 다른 집단에도 해당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여러 아시아국가에서는 운동부족과 고지방식 섭취 등 라이프스타일의 서구화로 비만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비만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러
한국이 다국적 제약기업인 MSD의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에 포함됐다.한국MSD는 22일 한국의 항암약물 치료센터를 포함한 글로벌12개국, 20개의 항암센터로 구성된"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런칭했다고 밝히고 여기에 한국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MSD는 향후5년 동안"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에 포함된 항암약물 치료센터들의 임상연구 진행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장비, 의료 전문 인력 등 항암센터의 연구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하며, MSD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 및 치료물질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MSD는 2010년 한 해에만 이 네트워크를 통해 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림프종, 뇌종양 등 다양한 항암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임
영국 옥스포드-난소암의 경우 어떤 증상을 계기로 검사를 받더라도 더 빨리 발견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증상을 가진 일반여성에서 실제로 난소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100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매리 앤 로싱(Mary Anne Rossing)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양성적중률 0.5% 미만로싱 박사는 복통, 복부팽만, 빈뇨 등의 특정 증상에 대해 난소암의 적정률을 평가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암협회(ACS) 등의 합동성명에서 난소암 발병시 쉽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재돼 있다.박사는 2002~05년에 난소상피암으로 진단받은 환자(35~74세) 812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동아제약이 도세탁셀 성분의 항암치료제 '모노탁셀'을 출시했다. 이 약물의 특징은 주사 전 본액과 용매의 혼합과정(pre-mix조제)이 필요 없어 투약이 간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의 삼수화물과 달리 무수물을 사용해 특허권 분쟁에서도 거리가 멀어 빠른 시장점유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적응 대상 암은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두경부암, 위암, 식도암 등 7가지 암치료에 사용된다.동아제약은 1990년 국산 신약후보 1호 항암제 DA-125 후보물질 도출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반월산업단지에 EU-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원료인 에피루비신 등을 생산하기시작했다.
워싱턴-미국암학회(ACS) 수전 갭스쳐(Susan M. Gapstur), 마이클 튠(Michael J. Thun) 박사는 "미국에서는 암 사망률 저하와 신규 진단례의 감소 등 암과의 전쟁에서 나름 일정한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암은 여전히 미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예방과 발견, 치료 등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JAMA에 발표했다.15년간 사망률은 15.8% 감소미국에서는 국가암법(National Cancer Act)이 1971년에 입법화된 이후 약 40년이 흘렀다. 이 법을 통해 미국암연구소(NCI)의 임무를 확대하고 동시에 대 암캠페인 강화를 위해 연방자금을 대폭 투입하는 계획이 세워졌다.이후 암 전쟁에 정부의 연구자금 1천억달러 이상이 투입됐으며 제약기업, 비정부조직, 주 등의 연구에
난소암 환자에 항암제를 투여할 때 일정 온도로가열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준다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이준모 교수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 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꼽히는 난소암은 약 70% 이상이 늦게 발견돼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이번 연구대상은 항암수술을 받은 난소암 말기환자 51명. 이 교수는 파클리탁셀과 온열요법군(22명)과 기존 전신 항암화학요법군(29명)으로 나누어 비교했다.연구결과 온열항암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환자의 8년 생존율은 32~45%로절반도 안되는 반면 온열항암요법을 실시한 19명의 환자의 8년 생존율은 84.6%로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교수가 사용한 온열요법은 난소암 수술 후 복막을 봉합하기 전에 항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각종 암에 대한 용해능을 가졌다고 알려진 레오바이러스가 전립선암에도 유용하다고 캐나다 톰베이커암센터 돈 모리스(Don Morris)박사가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널리 분포하는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레오바이러스(reovirus)라는 명칭은 respiratory(호흡계 바이러스), enteric(장관계 바이러스), orphan virus(특정한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레오바이러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돼 있으며 림프종이나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고(高)등급의 신경교종 등 여러 암에 대해 종양용해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모리스 박사는 "레오바이러스는 매우 일반적이
경구피임제를 사용해도 사망위험이 높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각종 질환에 의한 사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내 1,400개 병원에 등록된 여성 4만 6,112례를 대상으로 경구피임제의 사용 유무에 따라 사망위험이 다른지 여부를 검토했다.1968년에 등록을 시작한 이 연구의 추적기간은 최장 39년이었다. 관찰기간은 경구피임제 사용 경험이 있는 여성이 81만 9,175인년(person/year), 전혀 사용하지 않은 여성이 37만 8,006인년이었다.추적기간 중에 경구피임제 사용군 2,864례와 비사용군 1,747례가 사망했다. 분석 결과, 경구피임제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각종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낮았다(보정된 상대위험 0.88, 955 신뢰구간 0.82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암환자의 몸속에는 종양이 생산하는 비정상적인 당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가 암발견의 마커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한스 반달(Hans H. Wandall), 올라 블릭스트(Ola Blixt) 박사팀은 혈중에 있는 뮤신(mucin)이라는 당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항종양항체가 암진단의 고감도 생물마커가 될 수 있다고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종양 뮤신에 비정상적인 당쇄이번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가 지원했다.NCI암 예방부문 종양생물마커 연구팀장인 수디르 스리바스타바(Sudhir Srivastava) 박사는 “이번 최신기술로 당단백질 구조에 기초한 생물마커를 발견하게 됐다. 특정 암의 조기발견 및 진
시카고-암이 의심되는 신경학적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는 전신의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CT 검사를 병용할 경우 기존 검사법보다 좀더 정확하게 암을 검출할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앤드류 매케온(Andrew McKeo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방사선 노출과 비용 줄여방종양성신경장애는 암을 공격해야 할 항체가 근처 신경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며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일부 환자에서 나타난다.방종양성신경장애가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비침습적인 정기검사로는 암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표준 검사로는 진찰, 흉부·복부·골반내 CT검사, 여성의 맘모그래피, 남성의 정소초음파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등이 있다.방종양성신경장애의 기초질환이 되는 암은 일
아스피린이나 기타 소염진통제가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하버드의대 마가렛 게이츠(Margaret Gates) 박사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폐경여성 7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이들이 1988년과 1990년에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들을 1989년과 1990년에 혈액검사한 결과, 매월 15일 이상 진통제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대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이러한 암 억제효과에 대해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변환시키는 아로마타제가 억제됐
연세대 의대는 올해 에비슨 박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암줄기세포’를 주제로 오는 20일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란 애초 암의 발생과정 중 특정 세포에 유전자 변이가 초래되어 줄기세포처럼 무한히 분열 증식하고, 다양한 표현형을 가진 암세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세포다. 암줄기세포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고 아직도 많은 이견이 제시되고 있으나, 이를 통해 향후 암 발생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 뿐 아니라 그동안 암에 관련되어 난제로 여겨졌던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UCLA의 Harley Kornblum 교
영국·옥스포드-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FHCRC) 보건위생과학부 가넷 앤더슨(Garnet L. Anderson) 박사는 “종양바이오마커인 CA125, HE4, 멘테린은 난소암 임상진단 3년전부터 상승하지만 뚜렷하게 높아지는 시기는 1년전이며 상승시에는 암병기도 확실하지 않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CA125, HE4, 멘테린, B7-H4, 디코이수용체3, 스폰지2는 잠재적인 난소암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지만 진단 전에 이들의 동태는 CA125를 제외하고는 아직 평가된 적이 없었다.앤더슨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고위험군의 폐암 발병에 대한 베타 카로틴과 레티놀의 효과를 조사한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인 Carotene and Retinol Eff
아스트라제네카가 준비 중인 위암치료제 ‘올라파립(Olaparib)’의 임상 2상 시험이 국내에서 진행된다.약물효과와 바이오마커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둔이번 연구명(名)은 Study 39.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영남대병원, 전북대병원(가나다순) 에서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임연구자인 방영주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은 위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기존에 한국의 연구자 대부분 3상 이상의 연구부터 참여했었다는 점에서 볼 때 국내 연구진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올라파립은 암 세포가 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홍대식)은 9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지점장 임진현) 직원과 고객동호회 회원 13명이 병원을 방문해환자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후원금은 현재 병원에서 투병 중에 있는 간이식 환자, 난소암 환자, 희귀난치병 환자 등 총 4명의 환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 홍대식 원장은“현대백화점과 동호회 회원분들께 감사 드리며,병원도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치료,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료를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2007년부터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환자 후원금명목으로 병원 측에 전달해오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난소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CHA의과학대학교 정광회·안희정 교수팀은 난소암 조직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하는 ‘PRDX-1’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발굴해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Proteome Research 1호에 발표했다.PRDX(Peroxiredoxin)는 과산화수소(H2O2)를 제거하는 항산화 단백질로서 암 발생을 촉진하는 과잉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체 암에서 PRDX가 과발현되는데, 그 이유가 암세포 자신이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항산화제의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예방에 콩류 음식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웅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전문의, 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 등이 공저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그동안 국제 학술지에 개별적으로 발표된 7편의 역학 논문을 ‘메타 분석’이라는 통계적 기법을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를영국의 국제산부인과 학술지(BJO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12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콩을 많이 섭취한 군이 적게 섭취한 군에 비해 호르몬 관련 부인암 발생의 위험도가 61%(대응 위험도 0.61)로 낮아지고,암 종류별 발생 위험도는 자궁내막암은 약 70%(대응 위험도 0.70), 난소암이
▶ 일 시 : 2009년12월 15일(화) 오후 1시▶ 장 소 :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2009 난소암 환우의 날▶ 문 의 :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02-2258-2802,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