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경구용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아브로시티닙(제품명 시빈코, 한국화이자)이 출시됐다. 전문가들은 중등증~중증 환아에 대한 치료옵션이 추가됐다는 평가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시빈코는 지난해 말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3가지 용량 품목을 동시에 허가를 받은 바 있다.국내 승인은 JADE MONO-1와 MONO-2, COMPARE 등 임상시험에 근거했으며, 경쟁약물인 두필루맙 대비 가려움증 개선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열린 출시기념 온라인 기자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이 7조 7천억원으로 나타났다.바이엘아태지역사업부는 21일 연례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임 잉 첸 (Ying Chen) 바이엘 아태지역 제약사업부 총괄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불구하고 혁신 및 필수 의약품 제공에 노력한 결과"라면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매출 성장을 이끈 제품은 항혈전제 자렐토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를 꼽는다. 자렐토는 전년 대비 12
동아ST와 파미르테라퓨틱스가 퇴행성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 업무 협약을 맺었다.파비르테라퓨틱스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및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하고 동아ST가 판매 및 마케팅을 한다는 내용이다.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혈중 miRNA(micro 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real-time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반 파킨슨, 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고령시대가 되면서 퇴행성뇌질환자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의 바이오젠사가 보유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바이오젠의 지분 총액은 23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특정 조건 만족시 추가 지급하는 5천만달러를 제외한 22억 5천만 달러는 향후 2년간 분할 지급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에피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스마트병원 건축 계획을 발표했다.병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1, 2의학관 건물과 병원 정문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5층, 연면적 75,937㎡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병원을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설계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제주국립대병원 등을 담당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새 병원은 위에서 볼 때 한양의 영문이니셜 중 Y를 의미하며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에서 직접 연결된다. 또한 새 병원과 기존 병원을 브릿지로 연결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지하
경구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치료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말 엘리퀴스 치료 범위에 암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암환자 VTE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와 리바록사반 뿐이다.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3상 임상시험 CARAVAGGIO 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는 심부정맥혈전증 또 폐색전증을 동반한 암환자 1,155명. 이들을 엘리퀴스투여군(576명)과 달테파린투여군(579명)으로 나누고 6개월간 투여해 VT
한일병원이 이달부터 입원의학과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의 총 7명으로 365일 휴일·야간에도 상주해 응급상황을 대처한다.입원전담전문의는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 초기 진찰부터 입원 기간 경과 관찰과 상담, 퇴원계획 등 전반적인 입원환자 통합 진료를 담당한다.1996년 미국에 도입된 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의료비용 절감, 재원 일수 감소, 치료 안전성 및 치료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고됐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대표:김근식)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스티(ELASTY)가 중국에 진출한다.엘라스티는 높은 탄성율과 우수한 응집력을 보이는 교차결합기술인 PNET을 적용해 동방메디컬이 자체 개발했다.동방은 14일 중국 1위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 신양커지(新氧科技)와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동방메디컬은 시장조사업체 DRG메드테크의 결과를 인용, 오는 2025년 중국의 필러시장은 약 13억 달러로 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동방메디컬에 따르면 엘라스티는 높은 탄성율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가 기술수출에 성공했다.회사는 싱가포르의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계약금 1,218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5억 7,500만달러 등 총 5억 8,718만 달러(7,234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한국과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와 관련한 연구, 개발, 상업화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코오롱은 TG-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지원과 TG-C의 제품을
HK이노엔의 오송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이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의 사후관리 심사에서 최근 평가 전체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3년마다 갱신된다.회사에 따르면 오송공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전 영역에서 안전보건 계획과 세부 실행 지침을 갖추고, 이에 대한 이행 결과를 자체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2020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일동제약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8일 열린 '2022 케이 펫 페어 서울'(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 참가해 반려동물용 제품인 '일동펫 시리즈' 부스를 설치, 홍보전에 나섰다.일동펫 시리즈는 장건강을 위한 '일동펫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와 관절 건강용 제품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로 구성돼 있다.전자의 경우 반려견과 반려묘 용 제품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공략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안재용 사장[사진]은 31일 기업공개 1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의 상황과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했다.안 사장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금보유량을 늘려 인수와 합병, 백신사업 강화,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서는 백신 사용량이 줄어들기
인공지능과 3D 프린팅 기술이 속속 개발되는 가운데 국내외 허가받은 기술을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오픈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공개 데이터를 통해 제작한 인공지능과 3D 프린팅 신기술 의료기기 검색 사이트 각각 오픈했다.교수팀은 검색 사이트 오픈으로 어떤 신기술이 인허가되고 사용되는지, 그리고 연구되지 않은 분야는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검색 사이트가 향후 양방향 플랫폼으로 발전해 임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기업 ㈜휴니버스(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중부권 종합병원 천안충무병원과 아산충무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고대의료원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과학기술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정책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P-HIS를 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고대안암, 구로, 안산)에 시범 적용한 이후 처음이다.
보령제약이 사명을 주식회사 보령으로 바꿨다. 보령제약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 보령(Boryung Corp.)'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개명 사유로 회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내달부터 새로운 사명과 기업 심벌[사진]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성진
SK바이오팜이 뇌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사진]은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매출을 지난해 보다 2배인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물의 강점인 발작완전소실률의 인식을 강화해 질환 인식 및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제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과 혈뇌장벽(BBB)를 투과하는 중추신경계 화학합성의약품 기술로 전이뇌종양을 치료하는 약물에 초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로슈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AI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중동 지역에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루닛은 판매 채널을 기존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회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및 클라우드 기업으로 확대한 첫번째 협력 사례라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 밀로트래버러토리스사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계약을 맺고 초도물량 60만여 회분을 수출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을 수출하고 밀로트 래버러토리스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 현지에 유통한다.밀로트 래버러토리스는 화장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OEM/OD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 전문 회사로서 국내외 폭넓은 제휴 관계와 유통망, 전용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양사는 향후 수출 원료의 균종과 제형을 다양화하고 관련 완제품 공급도 추진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
메디칼에스테틱 기업인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동일 분야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월 16일 열린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健康中国人) 원탁 회의(주최 중국인민망)에서 발표자로 참가했다.매년 3월 양회 기간에 맞춰 열리는 원탁회의는 헬스케어, 농촌진흥, 국민소비 등 각 분야별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중국 현지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의 지승욱 법인장은 올해 신설된 의료미용 코너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불법 의료·성형 근절을 통한 안전하고 건전한 의료·성형 시장 형성을 주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동해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삼척 등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지역 약사회와 함께 삐콤씨, 안티푸라민 케토플라스타 등 일반의약품 3개 품목과 해피홈 구급함과 마스크, 세정살균티슈 등 생활용품 6개 품목 등 1억여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