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의 바이오젠사가 보유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바이오젠의 지분 총액은 23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특정 조건 만족시 추가 지급하는 5천만달러를 제외한 22억 5천만 달러는 향후 2년간 분할 지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에피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