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ECT ESUS 시험 결과원인을 알 수 없는 뇌색전증(ESUS) 환자에서는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NOAC)와 아스피린 간에 효과와 안전성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 교수는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RE-SPECT ESUS 시험 결과를 10월 17일 제11회 세계뇌졸중회의(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ESUS는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재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적의 항혈전요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ESUS
Strong inhibitors에서 뇌경색 감소 경향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캐나다 맥길대학 안토니오스 듀오로스 교수는 SSRI를 포함한 항우울제의 세로토닌재흡수억제 작용 강도가 높으면 뇌경색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11회 세계뇌졸중학회(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SSRI는 신경세포끼리 연결하는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재흡수을 막아 항우울작용을 발휘하는데, 한편으로는 혈소판에 재흡수되는
최근 모바일 헬스케어기기가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심전도측정기능을 탑재한 모바일기기 얼라이브코 심장모니터가 승인됐다.지난 17일 열린 세계뇌졸중회의(WSC 2018, 캐나다 몬트리올)에서호주 멜버른대학병원 버나드 얀 교수는 심방세동 검출 홀터 보다 모바일 기기가 감도와 특이도 모두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뇌경색 첫번째 발생의 약 20%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뇌경색 원인이 심방세동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하지만 발작성 심방세동은 발견하
세계폐암학회서3천명 대상 리얼월드데이터 발표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한국인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는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리얼월드 임상시험 ASTRIS 연구 결과, 중추신경계(CNS)에 전이됐어도 무진행 생존기간, 치료 중단까지의 기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지난 23일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표됐다.ASTRIS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466명이 포함된 16개국 3,014명. 이들은 과거 EGF
잠이 부족해 건강이 점차 나빠지는 현상을 일컫는 수면부채(負債).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지속하면 7~8시간 수면한 경우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장기 추적관찰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괴텐부르크 모아 벵트손 교수는 수면시간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약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이 연구는 지난 1993년에 시작됐다. 대상자는 50세 남성 약 800명. 주요 평가항목은 심근경색, 급성뇌경색, 뇌출혈, 심혈관사망 등 복합주요심혈관질환(MACE)이었다.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심장발작 환자에 산소요법을 사용한지는 100년도 넘었지만 혈중산소 농도가 정상인 환자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고 있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로빈 호프먼 교수는 심근경색 의심환자에 대한 산소요법이 예방 효과가 없고 장기 사망위험 개선효과도 없다고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써큘레이션에도 게재됐다.호프먼 교수는 산소농도가 낮지 않은 심근경색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산소요법과 공기흡입을 비교하는 DETO2X-AMI라는 시험을 통해 산소요법은 1년 째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과거에 입증한바 있다.전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는 출혈위험으로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제인 아미테이지 교수는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알아본 ASCEND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아스피린은 위약에 비해 중증 심혈관질환 발생을 유의하게 억제했지만 대출혈 위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자에 유용하지만 심혈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는 효과를 알 수 없다. 또 아스피린 투여로 대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1만
비만치료제 로카세린(상품명 벨빅)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에린 보울라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과체중~비만 환자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로카세린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을 확인한 CAMELLIA -TIMI(Cardio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Lorcaserin In Overweight And Obese Patients -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61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로카세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HIV-1 감염환자 치료에는 3제보다는 강력한 2제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SK의 HIV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바이러스 수치가 최대 50만c/mL인 치료 무경험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상품명 티비케이)+라미부딘(3TC) 2제 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돌루테그라비르+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s),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TDF/FTC) 3제 요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GEMINI 1, 2의 48주 결과를 제22회 국제 에이즈학술대회(암스테르담)에서 24일 발
당뇨병 산모는 자폐증 자녀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퍼머넌트서던 캘리포니아 애니 시앙 박사는 지난달 26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1형 및 2형 당뇨병, 그리고 임신 26주까지 진단된 임신당뇨병 임신부가 출산한 아기는 자폐증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엄마가 2형 당뇨병이거나 임신 26주째까지 임신당뇨병이면 자녀의 자폐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1형 당뇨병과의 관련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시앙 박사는 임신 28~44주째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생년도와 성별, 산모나이, 출산경험, 교육, 경제적 상황 등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올라파립(상품명 린파자)이 유방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린파자는 최초의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억제제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생식세포계열 BRCA유전자변이양성(gBRCAm) HER2 음성전이암환자를 대상으로 올라파립과 표준화학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OlympiAD의 최신 임상결과가 지난 18일 끝난 미국암학회(AACR, 미국 시카고)에서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2차 평가항목인 전체 생존기간의 경우 전체 분석에서는 유의차가 없었지만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 단일제제보다 효과가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매튜 D. 헬만(Matthew D. Hellmann) 박사는 16일 열린 미국암연구학회(미국 시카고)에서 여보이 및 옵디보 병용요법과 일반 화학요법의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이 임상시험은 3상 임상연구인 CheckMate-227으로 종양변이부담(TMB)이 높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옵디보(3mg/kg)+여보이(1mg/kg) 병용군과 화학요법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그 결과, 병용군은 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