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올라파립' 유방암환자 생존기간 개선
항암제 '올라파립' 유방암환자 생존기간 개선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8.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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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 치료 무경험자 1차치료 결과 '22.6개월 vs 14.7개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올라파립(상품명 린파자)이 유방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린파자는 최초의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억제제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생식세포계열 BRCA유전자변이양성(gBRCAm) HER2 음성전이암환자를 대상으로 올라파립과 표준화학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OlympiAD의 최신 임상결과가 지난 18일 끝난 미국암학회(AACR, 미국 시카고)에서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차 평가항목인 전체 생존기간의 경우 전체 분석에서는 유의차가 없었지만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없는 1차 치료환자에서는 유의차가 나타났다.

OlympiAD는 gBRCAm HER2 음성전이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올라파립과 표준 화학요법(카페시타빈, 에리블린 또는 비노렐빈)의 효과를 비교한 시험이다.

주요 평가항목인 무악화 생존기간은 화학요법군에 비해 올라파립군에서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를 근거로 올라파립은 2018년 1월 전이유방암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차 평가항목인 생존기간(중앙치)은 올라파립군과 화학요법군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19.3개월 대 17.1개월, 위험비 0.90, 95%CI 0.66~1.23, P=0.513 ).

최종 생존기간 컷오프 시점에서 올라파립 치료를 지속한 환자는 약 13%, 화학요법을 지속한 환자는 없었다.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브그룹 분석 결과에서는 올라파립군의 생존기간(중앙치)이 화학요법군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됐다(22.6개월 대 14.7개월, 위험비 0.51、95%CI 0.29~0.90, P=0.513).

올라파립의 안전성은 첫번째 분석 당시와 같았으며 치료기간이 길어져도 관련 독성은 축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드3 이상의 중증 부작용 발현율은 올라파립군이 38%인데 비해 화학요법군에서는 4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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