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출혈위험으로 상쇄
'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출혈위험으로 상쇄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8.08.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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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는 출혈위험으로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 제인 아미테이지 교수는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알아본 ASCEND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아스피린은 위약에 비해 중증 심혈관질환 발생을 유의하게 억제했지만 대출혈 위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자에 유용하지만 심혈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는 효과를 알 수 없다. 또 아스피린 투여로 대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1만 5천여명. 이들을 7,740명씩 아스피린군(장용정 100mg)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유효성 주요 평가항목은 중증 심혈관질환의 초발(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뇌졸중, 일과성뇌허혈발작, 심혈관사망)으로 하고 두개내출혈은 제외했다.

안전성 주요 평가항목은 대출혈 위험의 초발(두개내출혈, 실명 우려가 있는 안출혈, 소화관출혈, 기타 중증 출혈)로 정했다.

평균 7.4년간 추적관찰 중에 중증 심혈관질환은 아스피린군이 658명 위약군(743명)에 비해 적었다. 반면 대출혈 위험은 각각 314명과 245명으로 아스피린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초발 대출혈 종류는 소화관출혈이 약 41%로 가장 많았고, 안출혈, 두개내출혈 순이었다.

소화관암은 아스피린군과 위약군이 각각 157명과 158명으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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