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히로시마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념해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한·일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골치료와 골 관절염 치료의 발전현황’(Evolution of cartilage repair and management of osteoarthritis)을 주제로진행된다.심포지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병률이 높은 ‘골관절염’에 대해 궁극적 원인인 연골손상과 연관지어 연골재생을 위한 세포치료와 조직공학적 접근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새로 밝혀지는 골관절염의 병리기전과 진단 및 조직 재생에 대한 최신동향이 다뤄진다. 특히 연골재생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Mitsuo Ochi 교수가 연자
독일·비스바덴 - 전신상태가 매우 나쁜 67세 남성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손관절, 무릎관절, 거골(복사뼈)관절이 상당히 부어있었으며 급성패혈증이 의심됐다.담당의사에 의하면 고열(약 40도), C반응성단백(CRP)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격한 관절통증으로 오피오이드를 비롯한 여러 진통제를 투여받았으며 각성도는 매우 떨어졌다.바트크로이츠나흐류마티스병원 안드레아스 슈바르팅(Andreas Schwarting) 교수는 이 증례를 제115회 독일내과학회 증례 세미나에서 발표했다.세미나에서 슈바르팅 교수는 우선 이러한 환자 정보만을 가지고 이 증례에서 가장 의심되는 질환을 미리 준비한 항목에서 세미나 참석자에게 고르도록 했다.요산염 결정 침착 확인응답 결과 (1)패혈증성 관절염(50%) (2)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가9월 캐나다 몬트리올 개최되는 제14차 세계골관절염학회(Osteoarthritis Research International Society World Congress on Osteoarthritis)에서 한국인 최초로 좌장으로 초청됐다.김 교수는최근 새롭게 규명되고 있는 ‘내재 면역이 골관절염의 병인에 미치는 영향’(innate immunity and osteoarthritis)에 대한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가 스테로이드로 인한 골다공증(GIO) 환자의 골손실 예방 및 치료가 악토넬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2008년 유럽골다공증 및 골관절염 임상-경제학 학술대회(ECCEO)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최근 란셋에 게재됐다.이 연구는 GIO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년에 한번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를 기존 하루 한번 경구 투여하는 악토넬과 비교했다. 남성과 여성 총 833명을 대상으로 예방(288명) 및 치료(545명)를 평가했으며, 총 기간은 1년 이었다.연구 결과, 12개월 후 아클라스타는 악토넬에 비해 12개월 후 요추와 대퇴경부, 전자부와 및 전체 대퇴골 등 모
한국인의 골관절염 치료제라 부를만한 국산 소염진통제가 나왔다. 주인공은 국산 제 12호 신약인 대원제약의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브로펜)’.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됐다.이 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산 12호 신약(식약청), 신약기술상 수상(한국신약개발조합)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를 철저히 입증했다는 점이다.대원제약은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서울대병원 등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펠루비정과 쎄레콕시브(제품명 쎄레브렉스, 이하 대조군)간의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4상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에는 ACR 진단기준으로 슬관절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방사선 촬영상 Kellgren stage I~III에 해당하는 35
여성 류마티스환자는 남성환자보다 병으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2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의대 내과)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44명(여성 179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육체적 및 경제적 고통을 조사한 결과에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환자의 54.4%(남성: 44.7%)가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여성 4명 중 1명인 25.7%가 자살충동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 관절 변형 등 신체적 장애유발에 대한 두려움 역시 여성 환자가 훨씬 높아 정신적인 고통이 여성환자에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고통 역시 높기는 마찬가지다.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후 식사하기나 옷입기 조차 힘들다고 답한 여성 환자가 54.9%로 나타나 남성환자
최근 유가변동, 금리인상, 경제불안, 약가정책 등의 대외적인 악재로 제약주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상승세를 이어가는 몇몇 제약사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다. 동아제약의 경우 올 초 주당 9만9,200원에서 유가급등 등 악재 요인이 최절정기에 달했던 지난 7월 15일경에만 내려갔을 뿐 최근 반등에 성공하여 8월 말 10만 9,500원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유한양행 역시 같은 시기에 19만3,500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21만5,500원에서 계속 오르고 있으며, 녹십자도 8만7,200원에서 서서히 올라 현재 9만 7,800원까지 상승, 곧 주당 10만원 대 대열에 합류할 태세다.대부분의 제약사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상승은 괄
명문제약이 오는 7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진출한다.이를 위해 명문제약은 최근 유가증권시장 공모 일정을 공개하고 내달 1일과 2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 및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표주관회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기관투자자 및 일반청약자들은 공모를 마친 후 4일 주금납입을 완료하면 된다. 공모주는 모두 253만9160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6300~7100원원(액면가 500원)이다.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명문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해 5월1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 적격 확정통보를 받은 바 있다.명문제약은 170억원 안팎의 자금을 공모시장에서 조달해 제품 개발과 운영비로 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은 신제품 개발과 항생제 공장을 설
한국얀센의 ‘듀로제식 디트랜스’가 함량을 높여 출시된다. 증등도 이상의 만성통증, 암성통증 환자에 투여하는 이 약은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편리성 등에서 정제보다 뛰어나 이상적인 진통제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평가는 모두 임상에 근거하고 있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여러 해외임상을 통해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환자대상의 임상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2005~2006년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팀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척추관련 및 사지통증을 가진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 국내의 대표적 임상연구다.연구자(의사)와 환자의 만족도를 각각 평가하여 약의 유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듀로제식 디트랜스 투여 후 4주, 8주, 12주 등 기간 별로 통증 개선도를 투약 첫날과 비
지난 3월 식약청이 아스피린제제에 대해 NSAIDs제제와 병용투여 하지 말 것을 변경 지시한 것과 관련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의 콕스-2 억제제 계열 골관절염 치료제인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는 저용량의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이자 측은 “쎄레브렉스는 위장관이나 혈관에 존재하는 콕스-1 효소는 저해하지 않으면서 관절염의 통증 및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콕스-2 효소만 억제한다”면서 “따라서 저용량의 아스피린과 병용해도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하 NSAIDs)와 아스피린을 병용할 때보다 위장관계 이상반응의 위험성이 유의미하게 낮다”고 밝혔다.
1년에 1회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로 인한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밀도 증가에 리세드로네이트에 비해 유의하게 더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결과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ECCEO(유럽 골다공증 및 골관절염의 임상 및 경제적 측면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에는 833명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성 골다공증(이하 GIO)환자가 참여했으며 이를 아클라스타와 리세드로네이트로 나눠 GIO의 예방(환자 288명) 및 치료(환자 545명)효과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1년에 한번 아클라스타를 주사한 경우 GIO의 치료군 및 예방군 양쪽 모두에서 리세드로네이트에 비해 투여 12개월 후 요추 골밀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붙이는 약물인 패취제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옛날에는 파스나 밴드 등 상처를 감싸는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통증, 천식에 이어 암성동통과 협심증 그리고 치매까지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패취형 전문의약품이 나오는 이유는 정제 및 주사제의 약점인 순응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순응도가 높아지면 빠른 치료를 기대할 수 있고 안전성이 높아지면 장기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사와 환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은 때론 제약사의 계획도 바꾸게 한다. 엑셀론(노바티스사)은 아직 보험급여가 정해지기 전인데도 의사와 환자의 요구에 출시를 강행했다.엑셀론은 1일 1회 부착하여 24시간 효과를 지닌 치매 치료제다. 경증 치매는 정제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 이상인 경우는 복용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