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국립의료원(NMC)을 대신할 가칭 국립중앙의료원의 기능·역할 정립과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진단작업에 나선다.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NMC를 특수법인 성격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변경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 법률안은 국립중앙의료원을 설립ㆍ운영해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도록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러한 법안이 마련됨에 따라 복지부와 NMC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립중앙의료원 기능·역할 정립 등을 위한 연구 용역사업를 발주키로 하고 이 사업의 연구자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키로 했다.
처방총액을 절감한 의사에게 약제비 절감분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은 “복지부가 제출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도입 검토안’에 따르면 의료계의 자율적인 처방행태 개선을 통해 약제비 처방총액이 개선될 경우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의사가 기존의 고가약 위주 처방을 저가약 위주로 처방패턴을 개선해 처방총액이 줄어들면 정부가 이를 평가해 절감되는 약제비의 30%~5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처방총액 개선에 따른 절감액 일부는 바람직한 처방연구, 의사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약제비 절감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세부적으로는 복지부는 심평원에 약제비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는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이른바 토종 신약이 거창한 타이틀과 달리 매출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웅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부터 2007년 7월 현재까지 13개 신약중 보험청구가 이뤄지는 11개 신약의 보험 약제비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비중은 평균 0.23%에 불과했다고 5일 밝혔다.국내신약 보험청구액이 총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에는 0.177%, 2004년에 0.321%, 2005년 0.378%로 증가했으나, 2006년에 0.108%, 2007년 상반기에 0.164%로 떨어졌다.이 기간 동안 보험청구된 총 약제비는 2003년에 5조2076억원, 2004년에 6조667억원, 2005년에 7조892억원, 2006년에 8조2819억원으로 매년 14%씩 일정한
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리베이트 적발과 관련해 PMS(시판후조사) 제도 개선과 의약품 유통구조 개혁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29일 복지부에 따르면, 우선 시판후 조사개선을 보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시판후 조사대상을 지정하고 이후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시판후조사(PMS, Post Marketing Surveillance)는 신약 등의 재심사를 위해 시판 후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에 대해 광범위하게 실시하는 조사인데 현재 일부 제약회사가 영업판촉수단으로 악용한다고 있는게 사실이다.이같이 시판후 조사대상 지정과 조사 병원의 운영현황을 공개하면 원래 제도 취지는 살리고 불법 사례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약품 거래
저가약 처방을 활성화하기 정부가 대체조제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환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문희 의원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지급까지 저가약 대체조제는 그 어떤 의무사항도 아니기 때문에 저가 대체조제약 사용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의약사 뿐만 아니라 환자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해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007년 상반기 현재 저가 대체조제 청구액은 약제비 대비 0.008%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 인한 보험 절감액도 올 상반기 기준으로 3800만원 밖에 안되는 실정이다. 대체조제 청구액도 5억3천만원에 불과하다.문 의원은 “저가 대체조제를 믿고 따라주는 환자에게도 어느정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가 현재 시범사업 중인 성분명처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쳐 논란이 될 전망이다.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17일 국정감사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희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문 의원은 “시범사업에서 성분명처방 비율이 30%도 되지 않고 있다”며 “불필요한 처방을 줄이고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성분명처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의향이 있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변재진 장관은 “그 것(인센티브 제공)도 하나의 방안”이라면서 시범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문희 의원에 따르면 시범사업에서 성분명처방 비율은 29.2%에 달하고 있다. 이에 문 의원은 현재
제약협회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국민, 정부, 제약계 모두에게 피해만 안겨줄 것”이라며 8일 제도도입에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상한금액보다 저가로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 장려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과잉투약, 음성적 가격형성 등 불공정거래행위 심화, 의약품 품질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 법률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는 건의문을 지난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달했다. 협회가 우려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과 국민의료비 증가. 협회 측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되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옮긴 송명근 교수. 국내 최고의 병원에서 최고의 의사가 신설 병원으로 이적한데 대해 세간에서는 무슨 파격적인 조건을 받았으니까 옮긴 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 송 교수의 공식적인 첫 출근날인 10월 1일 가진 기자인터뷰에서 그 말이 사실로 드러났다. 병원장에 준하는 위치와 보수, 그리고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붙인 심장클리닉을 제공하는 등 항간의 떠돌던 설(說)보다 더욱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송명근 교수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송 교수의 인터뷰 첫마디는 최근 건대병원으로 옮긴 스타급 교수와 비슷했다. “사는 곳이 이 근처라 건국대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한번도 온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와보니까 위치도 좋고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졌다는 생각을 하게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의료기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식약청이 해외 제조사를 직접 방문하는 제도가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금년 하반기중 자원하는 수입업소에 한하여 수입의료기기 해외 제조원에 대한 현지 GMP실사를 시범운영 형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식약청이 국내 유통 의료기기의 60% 에 달하는 수입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품질확보를 위함한 것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금번 시범운영이 법규화 이전에도 시행가능한 임의신청방식인 만큼, 자원하는 수입업소를 대상으로 ‘07.9월중에 2~3개소를 선정하여 10~11월중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청에서는 8월말경 신청방법, 실사단 구성, 실사내용 및 범위 등 시범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의료기기본부홈페이지와 업계단체홈페이지를 통해 업계
적정성 평가와 정부의 급여혜택이 맞물려 지난해 상반기부터 자연분만이 증가하고 있고 제왕절개분만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우리나라 자연분만 건수는 139,235건으로 2005년 상반기 133,454건에 비해 5,800여건(4.3%) 증가한 반면, 제왕절개분만율은 79,849건으로 0.2% 감소했다.자연분만율이 높아지고 있느 것은 적정성 평가때문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평가를 통해 제왕절개 높은 기관을 공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06년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비율은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를 처음 실시한 2001년도에 비해 4.1% 감소했다.또한 정부의 출산장려 지원책으로 자연분만의 경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산모들이 이를 적극 이용하
국내 의료기관들의 제왕절개분만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복지부와 심평원이 8일, 2006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 국내 제왕절개분만율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제왕절개분만율은 종합전문이 47.8%로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 43.0%, 의원 34.9%, 병원 34.5% 순이었다.조사결과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제왕절개분만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가톨릭의료원이었는데, 총 465 분만건수 중에서 비율은 32.9%였다.뒤를 이어 인제대부속상계병원 35.0%, 서울대병원 37.0%, 이대부속목동병원 39.5%, 충북대병원 39.5%, 인하대부속병원 3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율은 36.4%(7만 9849건) 이었는데 이는 제왕절개분만 적정평가를 처음 시작한 2001년도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전자태그(RFID) 부착품목이 의약품과 식품 등에 우선 적용된다.정부는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등 15개 부처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태크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대책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련법을 개정해 주요 의약품 등에 전자태그를 붙이도록 한 뒤 그 대상품목을 식품·주류·귀금속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16개 중점 확산사업에 2008년 571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2년까지 총 31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안을 통해 RFID를 도입한 약국, 병원 등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의약품 실거래가 증빙자료 제출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될 계획이다. 또
약물 관련 전반적인 기초지식 ‘탄탄’ 대인관계·분석능력·인적네트워크 ‘풍부’ 능력별 지급되는 ‘인센티브’도 매력 최근 외국계 제약사 내부에서 홍보를 담당해왔던 인력들이 영업이나 마케팅 또는 대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능력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최봉훈 차장은 올초 마케팅 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광고홍보업무를 담당했던 유재경 과장은 영업파트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또 한국릴리서 홍보팀을 이끌던 김은자 본부장도 대관업무를 전담하는 부사장 자리로 이동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은 퇴사한 김경숙 홍보팀장도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마케팅본부장으로 진출해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녹십자의 고혈압 치
현재 시행 중인 약제비 상환방식인 실거래가상환제도를 고시가제도로 전환하면 리베이트가 근절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약과 투명사회’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실거래가상환제를 고시가제도로 환원하면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철저히 근절하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성 사무총장에 따르면 진료에 사용한 의약품 비용을 요양기관에서 복지부가 고시한 금액 범위 내에서 실제로 구입한 가격으로 상환하는 실거래가상환제는 요양기관의 시장경쟁에 의한 저가 의약품 구매동기를 상실시키기 때문에 고가약 처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때문에 의약품 고가화 현상을 방지하고 약가통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의약품 시장에서 ‘수요자 역할’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서울시의사회(회장대행 신민석, 이하 의사회)와 서울시가 보건소 야간·토요 진료 확대를 놓고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개원가의 상황이 보건소 야간·토요 진료 확대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일고 있는 것. 서울시는 최근 25개 각 자치구 보건소에 “야간 진료는 주1회에서 2회로, 토요일 오전 진료도 월 1회에서 2회(둘째·넷째주)로 확대 실시하라”며“추진 계획을 28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시는 오는 7월부터 이를 실시할 것을 주문하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진료 실적을 공개하거나 보건소 평가에 반영하는 등의 방침을 제시했다. 이에 의사회는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시가 진료확대를 부추기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의사회 관계자는 “보건소 진료영역
주요 대형병원 총파업이 연기되면서 노사가 막판 쟁점 교섭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보건의료노조 1500여 명이‘경기도립의료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전운이 감돌고 있다.보건노조는 이날 수원 경기도청 앞에 집결, 구조조정 중단과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6개 병원 (수원, 안성, 의정부, 이천, 파주, 포천)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이들은 “장 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계획을 파탄내고 공공의료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퇴진 이유로 5가지를 제시했다.우선 경기도립의료원의 비전없는 경영을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았다.나영명 실장은“장 원장은 2006년 11월 취임하면서 3개월간 시간을 주면 경기도립의료원 발전에 대한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이 연임하게 되면서 2기 주요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성 원장은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본원, 분당, 강남센터 및 보라매병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첫 번째로 의학연구면에서 인재확보와 다국적 임상시험의 유치를 제시하고 의대와의 공동추진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아울러 4개 병원을 특성화시켜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즉 본원은 암이나 난치성질환 및 어린이질환을, 분당병원은 노인 및 성인질환, 강남센터는 첨단 건강증진과 예방의학을 중심으로 특성화시킨다. 보라매병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대학병원근 공공의료중심을 강화키로 했다.아울러 성과 중심의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병원이나 임상의학연구소 등 독립 진료부와 단위 부서
“노인병원 급증에 따라 적합한 지불보상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수가제는 병원의 최소경영도 위협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제고돼야 한다.”대한노인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 박인수 회장은 지난 18∼19일 대전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춘계세미나에서 이렇게 지적하면서 “일당정액제는 환자분류군별 (의료)자원이용 가중치를 부여해 간호등급에 따라 수가를 가감하고(입원료의 30%까지 감액), 내과·정신과에 대한 가산율을 조정할(해당 입원료 가산 삭제시 20∼23% 진료비 감소) 경우 전체적으로 진료비의 20∼25%까지 감소하게 되고, 입원료도 15%까지 깎으려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요양병원형 평균입원료는 현재 2만4,810원에서 간호관리료 차등시 1만9,
삼성경제연구소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연구 실적이 미진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연대의대(학장 서일)의 현 주소를 위기로 진단한 것이다.지난 7일 연대의대 고위 관계자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 결과 연대의대의 연구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왔다”면서 “교수들 사이에선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최종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 학장은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에 약 3억원의 비용을 들여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연대의대의 현 위치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약 1년 간의 연구용역 후 삼성경제연구소는 SCI급 논문을 기준으로 연대의대의 연구 실적이 서울대 의대와 성균관대 의대에 이어 3위라고 발표했다. 4위와
의약품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설립되는 의약품정보센터가 연내 가동될 전망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 실적(식약청), 공급내역(복지부), 사용·청구내역(심사평가원)을 통합·분석하여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 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따라서 센터가 가동되면 가짜약 유통 등 무자료 거래규모와 고가의약품으로의 대체 청구관리, 실거래가 현지조사대상기관의 적발률 제고 등으로 그만큼 의약품 유통이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게